[안성원 기자]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SNS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하고 경선 운동 등을 한 혐의로 주민자치위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경선 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지난달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다수의 선거구민이 가입한 단체 채팅방에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메시지를 전송,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특정 예비후보자를 지지하고 호소하거나,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발표한 혐의도 받고 있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 한 냉장고 제조공장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여 만에 진압했다.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23분쯤 실옥동에 위치한 냉장고 제조공장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소방당국은 한때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을 정도로 거셌으며, 30일 오전 4시 28분께가 돼서야 불길이 잡혔다.이번 화재로 일반철골조 2동 1층 2717㎡와 냉장고 4000여 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8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
[안성원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29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에 동해안 산불피해 긴급구호 성금으로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3월초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구호 및 생활안정,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특히 개발 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2일 강원도 영월군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화재로 인해 불타버린 잔해 철거 및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정석완 사장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으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는 28일 해든치과의원(대표원장 예상훈)으로부터 보호대상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도록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해든치과의원(대표원장 예상훈)은 올해로 2년째, 폐금니함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대상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예상훈 해든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보호대상아동이 보호 종료 이전에 자신의 꿈을 위한 역량을 기르며 미래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시민환경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원전 최강국 건설’ 공약에 반발하고 나섰다.기후위기 충남행동(충남행동)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이상 수도권의 안락한 생활,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캠프 에너지정책을 담당했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소형모듈 핵발전소(SMR)를 지으면 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충남행동은 “충남은 지역 전기 사용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를 포함한 비수도권 9개 지자체가 지난 1월에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의 국정 과제 반영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공주시를 비롯한 경남 창원, 충북 충주·제천, 전남 순천, 경북 포항·구미·상주·문경시는 15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더 미룰 수 없는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지금 당장 시작해도 수년에 걸쳐 실행될 수 있다. 이제는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지방이전을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충남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조례’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와 전교조 충남지부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인권네트워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년 노동인권이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원활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8월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6)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조례를 심의·의결했다. 해당 조례는 헌법과 청
[황재돈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지를 촬영한 뒤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선거인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은 지난 4일 오전 공주지역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나머지 한 명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투표의 비밀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제166조2, 제167조)에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기표한 투표지
[안성원 기자] 충남소방본부 소속 40대 소방관이 경북·강원 지역 산불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중 숨져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 모(48) 소방경이 지난 6일 오전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충남소방본부 소속 16개 소방서 인력과 소방장비 등은 지난 5일까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고 소방경 역시 이와 관련한 행정업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들은 고 소방경의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다. 유족들은 특히 고 소방경이 최근 석 달간 평균 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는 3일 네잎크로바어린이집(원장 김미숙)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 위한 정기후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네잎크로바어린이집(원장 김미숙)은 충남 아산시 배방5차한성필하우스에 위치한 가정어린이집으로, 나눔에 참여한 증표로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전달받았다.김미숙 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사회적으로 위축된 시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을 돕고 싶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보호대상아동이 도움의 손길을 통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판매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업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과일 디저트 판매 전문점인 ‘더맛있는과일앤1리터커피 천안불당점(공동대표 구지영‧김상겸)’과 천안 특산물 성환배 생산농가 ‘강남농원(공동대표 최창근‧최미영)’이 그 주인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장 신경근)은 24일 더맛있는과일앤1리터커피 천안불당점, 강남농원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수입의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해 지원하는 ‘더 안전한 먹거리&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소재한 공공형 꿈빛나무어린이집(원장 장혜진)은 22일 취약계층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20개와 원장과 보육교사, 학부모들이 모은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장 신경근)에 전달했다.이날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전달한 저금통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 자라고 있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용돈을 모아 마련했으며,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성금을 보태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장혜진 꿈빛나무어린이집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경근)는 22일 서올건설㈜(대표 한대현)과 ㈜앤드하우스(대표 강전엽)로부터 천안지역 신학기를 앞둔 취약계층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책가방 13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책가방은 지난해 12월 14~19일 ‘서올건설 베이커리’에서 진행된 책가방 모금행사에서 모인 모금액과 두 회사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천안시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신학기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대현 서올건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지역 수막재배시설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에 따르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금강 백제보 인근 일대 수막재배시설 3곳에 대해 라돈 노출 상황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했다. 수막재배는 지하수를 비닐하우스 피복재에 뿌려 보온 및 단열 효과를 높이는 무가온 작물 재배 기술이다. 녹색연합은 수막재배지에서 검출된 라돈은 지하수 관정 개발과정에서 암반층의 라돈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했다.특히 부여군 자왕·저석리는 현재 수막재배
[황재돈 기자] 충남 노동계와 기후위기충남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17일 보령화력발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당 대선후보들은 충남도를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기후 의제는 실종됐다. (후보들은)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석탄발전 조기폐쇄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충남은 대한민국의 석탄발전 절반이 위치했다”며 “지역에서 필요한 전기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 수도권으로 송전하며 지역민이 감내한 희생을 대선 후보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1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가 15일 대선 후보들을 향해 제2차 공공기관의 조속한 지방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차원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공약으로 약속하라”며 “당선 즉시 이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즉각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다행히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돼 220만 도민의 숙원인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인구소멸을 방지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었지만, 다음 정부에서조차 제대
한전KPS㈜ 태안사업처(처장 김지홍)는 9일 태안군 보호대상아동들의 자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경근)의 ‘어른나기 캠페인’에 후원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어른나기 캠페인’은 일정 나이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보호대상아동이 보호종료 이전에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의 사업이다. 후원금은 태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 7명에게 자립 준비를 위한 교육비(학원비, 대학등록금),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김지홍 한전KPS㈜ 태안사업처장은 “평소
[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적십자 아너스클럽’에 올해 첫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양승조 지사로부터 인증패와 가입패를 수여받으며 도내 10번째 적십자 아너스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적십자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 약정 후 2000만 원 이상 기부 달성과 함께 가입되며 개인(RCHC), 법인(RCSV)으로 구성된다.도내에는 이번에 가입한 공사를 포함해 법인 8곳, 개인 2명이 아너스클럽에 가입돼 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중에
[황재돈 기자] 충남 공직사회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는 7일 도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직원은 지난 6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B직원은 지난달 31일 만난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자 PCR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방역당국은 같은 층에 근무하는 동료와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상황이다. 검사 결과는 7일 오후 또는 8일 오전 중 나올 예
[이미선 기자] 중부대학교 현수막 훼손 사건이 4일 검찰로 송치됐다. 중부대 공동교수노조와 금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부대 교직원 A씨 등 4명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중부대 공동교수노조는 중부대 및 학교법인 중부학원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와 관련, 지난해 12월 16일 교내에 이사장 및 총장, 보직교수 등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다수 게시했다.하지만 다음날 현수막 대부분이 훼손돼 경찰 신고가 이뤄졌으며, CCTV 확인 등을 통해 현수막을 무단 훼손한 이들의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