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유성구)은 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설치는 검토 대상이 아니라 이미 법으로 확정된 것”이라며 세종시 이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013년 2월 당시 행안부는 미래부를 최종 입지가 결정될 때까지 임시로 과천에 설치한다고 교과부에 공문으로 통보까지 해놓고 이제 와 정해진 것이 없고 검토할 예정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지하다시피 미래부의 세종시 설치는 더 이상 이전 검토대상이 아니라, 이미 법과 정부고시를
지역발전특별회계가 특정지역에 편중되면서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천안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 지특회계 지역별사업예산(안)’ 검토 결과 특정지역 예산편중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다.사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지특회계 정부안은 8,523억원인 가운데 대구가 11% 9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이 787억(9.2%), 경남 779억(9.1%), 전북744억(8.7%), 전남 712억(8.4%), 광주 655억(7.7%)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이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종합감사)에서 충남지역의 ‘한·중 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역설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초부터 기재부,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중국과 통상장관회담, 고위급 서한교환, 국장급 실무협의 등을 통해 지난 6월 새만금을 한·중 산업단지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산동성 연태시, 강소성 염성시, 광동성(세부지역 검토 중) 세 곳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는 향후 국내 ‘한·중 산업단지’의 추가 지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재선)과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4선)이 2015년 국정감사 중간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5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국정감사 모범이 되는 의원 24명을 선정했는데, 충남과 대전은 이명수-박병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중간평가 우수의원은 최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명수 의원은 국정감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인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참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은 각 부문별로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 공헌도 ▲사회공헌 기여도 ▲인권개선 기여도 ▲법률분야 공로 ▲경제분야, 의약분야, 과학발전 기여도 ▲교육발전 공헌도 ▲문화예술체육발전 기여도를 평가한다. 국정분야는 ▲가결 법률안 발의현황 ▲상임위 활동과 각종 언론보도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정하고, 추천된 각 분야별 후보자
을지대병원이 국내 뇌척수 종양과 뇌전이암 연구 및 치료의 권위자인 이승훈 박사(60·사진)를 영입했다. 을지재단은 5일 이승훈 박사를 을지대병원 신임 의무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신경종양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에서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고, 보건복지부 암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국내 암 관련 연구에 업적을 쌓아왔다. 이 원장은 을지대병원과 현재 을지재단이 조성중인 의정부대학병원 등 암 관련 임상
5일 열린 충남 아산시의회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재선의 오안영 의원(송악, 선장, 도고, 온양5,6동)이 당선됐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김진구 전 부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진 이날 보궐선거 결과 오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의원 14명 중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13표를 득표(기권1표)했다.그는 당선 인사에서 “의원에 처음 출마할 때 가졌던 소망인 격의 없는 대화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화합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 아낌없이 격려하며 도움을 주는 생산
세계 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사회·경제적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선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지난 2일 전북도청 국정감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충청도와 전북도,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전북 익산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은 12번째로 유네스
순천향대 천안병원 김성용(50.외과) 교수가 내년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위촉됐다. 4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6 및 제 5차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6 & 5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은 한국유방암학회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 규모 학술 교류의 장이다. 매년 1천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유방암 전문의가 모이며, 내년 4월 28~3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한국
정부 합동안전점검단이 국내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저장소가 있는 11개 항만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안전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자료에 따르면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를 계기로 국내 유사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8월 18~28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화학물질 사고대비 태세가 미흡하고, 안전체계와 유지관리의 문제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안전점검단은 11개 항만(대규모 화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에서 의회법무담당을 맡고 있는 서홍원 사무관이 교육경쟁력 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녹조근조훈장은 현직 사무관이 수상하기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 사무관의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서 사무관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해 38년동안 교육행정에 근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특히 어렵다고 인정되는 업무를 스스로 맡아 처리하는 솔선수범 정신이 강하고 탁월한 행정력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또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으로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을
한남대는 건설시스템공학과 권성준 교수가 국제저명학회지(SCIE)인 Advances in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의 초빙 편집위원장으로 최근 선임돼 향후 1년간 활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저널은 과학, 공학, 기술을 아우르는 국제저명학회지로 토목분야 전문가가 편집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권 교수의 연구 업적이 뛰어남을 반영하는 것. 권 교수는 2011년 한남대에 임용 후 8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으며 아시아콘크리트연맹(ACF) 이사, 순환자원학회 총무이사, 한국구조
#2014년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발주 통신시설 공사 납품비리 사건에 연루된 철도시설공단 정보통신처 무선통신 부장 이모(51)씨가 대전지방검찰청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앞두고 자살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는 지난 6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중국 국적의 최모(45)씨가 교도소 창살에 목을 매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자살한 피의자나 참고인 등이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위원장(대전 유성구)이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충남 아산시의회 부의장 출마자로 거론되던 새누리당 심상복 의원(배방·탕정)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1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김진구 전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가운데 오는 5일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재선의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 화합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며 “선거로 인한 불협화음 보다 부의장 불출마를 택했다”고 전했다.그는 “시민의 행복과 아산 발전을 도모하는 의원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힐 경우 의회 내부 갈등은 물론 시민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인정한 평가인증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해 인증이 취소된 곳이 최근 3년간 75곳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평가인증 어린이집 아동학대로 인한 인증취소 건수는 ▲2013년 29건 ▲2014년 16건 ▲2015년 30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개소 ▲서울 16개소 ▲인천 7개소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대전과 충남은 최근 3년간 1개소와 3개소로 각각 집계됐다. 헌행 평가인증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어
충청권 친박계 인사인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야당과 '안심번호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에 합의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연일 맹폭을 날리고 있다. 김 의원은 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내 의견수렴이나 여러 논의를 마치고 나서 야당과 합의했어야 되는데 (김무성 대표)본인 독선적으로 합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오픈프라이머리를 반대했던 사람이다. 당론으로 정할 때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면 정당 대표, 사무총장, 당원도 필요 없는 거다. 위에는 겨울
충청권 친박(친 박근혜) 실세인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여야 대표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합의에 대해 “정당 정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내용과 절차도 잘못된 부실 합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한 뒤 "정당 대표 간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협상이나 합의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염두에 둔 것이어야 하고, 그 절차는 반드시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8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정당 대표들이 앞장서 정당의 존재 의미를 부정한 '정당정치 포기 합의'이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논산·계룡·금산)이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추석 연휴기간에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추진키로 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30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심번호는 다른 나라에서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생소하다. 국민들은 더 잘 모르실 것”이라며 “국민공천이 아닌 국민경선, 이름도 ‘국민’이라고 갖다 붙였는데 이건 본질적으로 당 내 경선 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만의 경선제도에 관해서는 아직 초보적인 논의도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비례·유성구 당협위원장)이 국립중앙과학관 첨단 연구성과 전시관 사업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첨단 연구성과 전시관은 지난해 민 의원이 설계비 7억원(총사업비 280억원)을 국회에서 반영했고, 이를 토대로 중앙과학관에선 기본 설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조달청에서 설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에서 총사업비를 확정했다.연구성과 첨단 전시관은 ▲과학기술 직업체험관 ▲과학기술 행정발달사관 ▲과학기술 성과기념관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민 의원의 요청으로 설계되
충남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원(쌍용2동, 신방동)이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youke, 遊客)’ 활용을 통해 천안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25일 “천안 서부역사 앞과 성정동 일대 숙박업소에서 연간 4만 명에 이르는 중국 관광객이 잠만 자고 간다”며 “이들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중국 여행사들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천안에 숙박을 잡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더 확대될 것”이라며 “서울서 관광과 쇼핑하고 천안에서 숙박, 다음날 청주공항으로 가 제주도로 출발하는 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