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올해 주요 정책 성과로 ‘교육 회복’과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승인’을 꼽았다. 새해에는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도입 정책이 새롭게 시험대에 오른다.최 교육감은 2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정책 운영 방향을 밝혔다.세종지역 학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체 등교’ 기조를 유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관계 중심 생활교육 도입,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구축, 학습지원 확대, 학교 체육 재개 등을
[서산=최종암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이 13일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산교육지원청 내 직장 사랑기금 300만원과 서산교육행정나눔회로부터 전달받은 학생 장학금 11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장학금은 단설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55개교에 지원된다.장우현 서산교육장은 “서산교육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만들었다. 이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특수교육 교사들이 장애유아 특수학급 수가 법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전교조) 소속 특수교육위원회 교사들은 25일 아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장애 유아 의무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특수교육법에 따르면, 특수교육 대상 유아는 의무교육 대상으로 1~4명 당 특수학급 1개를 설치해야 한다. 즉 1명만 있어도 특수학급이 필요하고, 4명을 넘기면 2개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올해 특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연말까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각각의 서비스는 낮 시간 또는 방과후에 체육, 미술, 음악 등 취미와 여가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성인은 만 18세부터 64세까지의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월 100시간(일 4.5시간), 56시간(일 2.5시간), 132시간(일 6시간) 3가지 유형 중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8704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회복과 적기 학교 설립이 핵심이다.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내역을 밝혔다.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증가 등의 요인을 반영해 7532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054억 원, 교육금고 협력 사업 등 기타이전수입 17억 원 등이 포함됐다.교육회복 분야 세출 예산은 1021억 원 규모다. 학생 수준·희망에 따른 교과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시·군 교육지원청들에게 학교현장 교육회복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예산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당진·청양·예산·태안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등교, 대면활동 확대 등 선제적인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있다”며 “학습, 심리·정서, 신체, 사회성 분야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 역시 “최근 코로나19 장기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예산안 9조3801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조7113억 원보다 6688억 원(7.68%)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이른 시일 내 극복해 도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충남에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어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
[지상현 기자]내년부터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급식 단가가 인상된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대전시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2021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설 교육감과 허 시장은 대전시의회 정기현, 조성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를 마쳤다.이날 대전교육청이 제안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학교다
[지상현 기자]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비정규직연대)는 13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로 구성된 비정규직연대는 지난 9월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등에 근무하는 9만 4773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투표 결과 전국은 79.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3.7%의 찬성률로, 대전은 77.2%의 투표율 속 85.3%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확정됐다.이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에 추진하고 있는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이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영우 충남도의원(보령2·민주당)은 7일 제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의 지역 격차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석면은 국제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성 확실’ 1등급 물질로, 몸에 유입되면 최대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폐암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돼 국가가 석면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청각장애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아동성폭력예방 수어영상교재’를 제작해 오는 10월부터 특수학교에 무료배포한다.이번 교재 제작은 나사렛대학교와 굿네이버스가 지난 6월 ‘청각장애인 아동권리교육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양기관은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재나 영상은 청각장애아동이 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장애아동의 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통역 콘텐츠를 제작했다.이번에 제작한 아동성폭력예방 수어영상교재는 굿네이버스가 아동성폭력예방
충남지역 교원단체가 교사 정원을 늘리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교 방역 안전과 교육력 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충남교총)는 17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교원 증원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충남교총에 따르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2022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임용후보자 선발 확정공고’ 결과 내년 충남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259명(유치원 39명, 초등 150명, 특
충남도교육청이 아이돌봄 업무 직원을 조리원으로 부당하게 배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공주1·민주당)은 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공무원 직종 통폐합 조치에 따라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를 했던 기능직 공무원이 식당 조리 업무로 원치 않는 직종 전환을 한 사례를 소개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A씨는 예전 특수학교에서 특수아동 보육 및 돌봄 업무를 위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기능직 10급으로 근무를 시작했다.그러나 학교 기숙사 아이들이 감소하고, 2013년 12월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직종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99개교에 39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책 소독기 구입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 등이다.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은 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교수·학습에 적합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게 골자다. 각 학교 수요를 반영해 35개교(초 17교, 중 12교, 고 6교)에 12억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감염병 에방을 위해 책 소독기를 미지원했던 49개교(초 2교, 중 26교, 고 21교)에도 2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당진교육지원청이 교육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2학기 교육과정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당진교육청(교육장 김용재)은 6일 청사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2학기 교(원)장 회의를 열었다. 앞서 1일자로 승진한 교장, 교감 15명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2021년 상반기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둔 체육우수교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도 있었다.체육 우수교로는 당진초 배드민턴, 기지초 씨름, 당진중 역도, 신평중 축구, 서야중 양궁, 신평고 축구 등이 거론됐다.이어 2021학년도 2학기 주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요청한 내년도 교원 증원분이 대부분 수용되지 않으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요구 정원 대비 418명이 부족한 상태로 유치원 교사 정원은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했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의사와 그 여파에 대해 밝혔다.올해 기준 세종시 유치원 교사 수는 428명, 초등 1735명, 중등 1869명이다. 특수교사는 161명, 이외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는 223명이다.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교사 1
충남교육청이 2학기 전면 등교 안착을 위해 '교육회복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학교방역, 교육회복, 과밀학급 해소 등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안전한 학교환경 유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김지철 교육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면등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전면 등교수업 기조 유지 배경에 “전문가들은 학교 공간이 감염병 확산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한다”며 “학생들의 배움을 지속하기 위해 등교수업은 꼭 필요하고, 학습·정서·사회성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교육회복은 조속하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충남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 시점부터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를 유지하기로 했다.12일 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결손에 대한 적극적인 회복을 위해 등교수업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학생 전면등교를 제한한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원칙
세종시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고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별도 격상 시에만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 방식이 바뀐다.시교육청은 11일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전면등교 방침을 재확인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습·심리·정서 결손, 사회성 저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한 조치다.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까지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한다. 3단계에서는 1000명 미만 학교에 한해 전면 등교가 이뤄지며 1000명 이상 학교는 시차등교 방침을 따라야 한다.4단계에서는 학생 수 500명 미만인 학교(101개교)
세종시 제2특수학교가 금남면 집현리 일원에 오는 2023년 3월 문을 연다.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권을 강화하기 위해 제2특수학교 건립 사업에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제2특수학교는 부지면적 1만 4255㎡,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33학급으로 공사비 417억 원이 투입된다.학교 건물은 생활공간, 장애 친화적 공간, 지역문화 교류 거점 공간으로설계됐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과 친환경 요소를 두루 고려했다.학교 주변은 자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