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카카오의 ‘다음(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을 비롯해 고민정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정문·정필모·민형배 민주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도 공동주최자로 참여한다.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보라미 변호사(법률사무소 디케)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제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충남지역은 11개 선거구에서 최대 7곳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리턴매치가 성사되려면 여야 모두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 변수지만, 전체 선거구에서 절반 가까운 지역에서 ‘재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지역구는 ▲천안갑 ▲천안병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아산갑, ▲서산·태안 ▲홍성·예산. 이들 지역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10%p 이내로 당락이 결정된 격전지.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도 여야 후보 간 재대결이 펼쳐진다면 승패를 쉽게 점치기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40만 명 밑으로 내려갈 거란 뉴스를 접했다. 저출산의 공포를 실감할만한 소식이다. 저출산은 곧 대학이 무너진다는 소리고, 군대가 무너진다는 소리다. 나아가 ‘국가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서 가히 충격적이다. 지방소멸을 위한 메가시티는 진척이 없고,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총선 뒤로 던져둔 상태다. 인구는 급감하는데, 오른쪽 주머니에서 빼 왼쪽 주머니로 넣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대전에서 살다 금산 가서 살아야 별 의미 없듯이. ‘냄비 속 개구리’처럼 데워지는 줄 모르다 ‘국가소멸·지방소
[류재민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도 거취를 놓고 장고에 들어가며 집권 여당의 혁신 물결이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충청권 역시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물갈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등 다선·중진 의원들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공천 개혁이 필요하다는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는 총 28개 선거구에서 69명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전 26명, 세종 7명, 충남 20명, 충북 16명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서구갑. 국민의힘 3명과 더불어민주당 4명 등 7명이 출사표를 던
[류재민 기자]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선거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경계 조정이 필요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은 하세월인데다 여당에선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천안을 선거구획정과 전략공천설 향배에 따라 천안갑·천안병은 물론, 인근 아산시까지 여파가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12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다. 충남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11곳이며, 분구 등 증감 요인은 없다. 다만,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천안을의 경우 경계 조정이 필요한
[류재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는 11일 “주민 동의 없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전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동구는 지역 균형발전 중심으로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혁신도시·도심융합특구·대전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대전의료원 건립, 주거환경개선사업·재개발·재건축,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탄탄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이라며 "이런 식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이전 방식은 절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부터 충청권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충청권은 선거구 분구 등 의석수 증감 요인은 없다. 다만, 충남 천안시는 경계 조정이 필요해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여야 현역의원을 제외한 원외 주자들은 첫날부터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어깨띠 착용, 명함 배부와
[류재민 기자] 장기수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이 9일 오후 3시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오늘도 희망을 말하는 이유’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천안병 출마에 시동을 걸었다. 장 위원은 책에서 ▲정치와 사회에 대한 진솔한 의견 ▲동네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자신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장 위원은 “지난 2년 우리는 분노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무너지는 걸 봤다. 군부독재보다 더한 검찰 독재, 무너지는 민생 경제, 후퇴하는 민주주의, 유린되는 인권, 우리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고 윤석열 정부를 직격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지난 5일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안 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현행 253개를 유지하고, 선거구획정 인구 기준을 13만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로 기본 틀을 잡았다.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편파적인 안”이라고 수용을 거부하며 최종 확정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하긴, 국회가 언제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을 준수한 적 있었던가. 지난 19대 총선은 선거일 44일 전, 20대는
[류재민 기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7일 국회를 방문해 충청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 지역구 의원실 등을 돌며 소통 행보를 폈다. 유 부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인사 성격이다. 유 부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핵심 현안인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충청권 메가시티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충청권 발전의 가장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부지사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며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서로 유기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무엇이고, 내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3개 선거구 경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여야가 타지역 선거구 증감을 놓고 충돌하면서 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지난 5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는 1석씩 늘어난다. 또 5개 시·도 내 구역조정, 15개 자치구·시·군
[류재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6일 탄핵소추안 철회 요건을 명확히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탄핵소추안 꼼수 철회 방지법)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이를 철회하거나 수정하려면 반드시 본회의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현행 국회법 제90조는 본회의에 의제가 된 의안을 철회할 때 본회의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가 되었음에도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 판단만으로 철회를 결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당 창당설’이 회자되고 있다. 다만, 충청권에서는 내년 총선 신당 창당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에서 정치 분야 전문가들 역시 6일 와 통화에서 이 같은 관측과 전망에 공감했다. 이들은 지역민과 국민들이 신당 창당에 기대하는 근본 배경은 ‘기존 양당의 변화 요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성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는 “아직 신당의 실체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창
[류재민 기자]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 변수 지역구에 여야 총선 출마 후보군이 난립 양상을 띠고 있다. 본선 진출자는 당내 경선을 통해 가려지겠지만, 교통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과 내홍이 벌어진다면 적잖은 ‘공천 후유증’도 예상된다. 먼저 대전 서구갑은 6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 민주당에서는 안필용 전 허태정 시장 비서실장, 유지곤 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장, 이영선 시당 법률지원단장, 이용수 전 박병석 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이지혜 시당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대령실이 발표한 정무직 인선에 따르면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명됐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이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의 탈당에 “명분이 없다”며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이재명 사당, 개딸당에 더 이상 기대와 노력은 무용할 따름”이라며 탈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 때 첫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8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재선했다. 이후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21대까지 내리 5선을 했다.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은 이 의원 탈당 소식에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강훈식 의원(충남
[류재민 기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3일 “사회 양극화 극복과 사회 통합을 다시 만들어가겠다”며 5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전 지사는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예상 출마 지역구는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현역으로 있는 천안을이 유력하다. 출판기념회가 열린 공주대 천안캠퍼스가 천안을 지역구라는 점에서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 전 지사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 충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하며 잠행해왔
[류재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양승조 전 충남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치적 인연과 인간성을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다.정 전 총리는 특히 “잘 키워서 마음껏 부려 먹으면 천안시민을 위한 일이요, 충남을 위한 일이요,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요즘 정치를 보면 국민들 뵙기 송구스럽다. 공자께서 제자들에게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면서 고르게 백성을 잘 살게 하는 것, 균분(均分)이라고 했다”고
[류재민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향후 거취는 숙고한 뒤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부터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왔다. 이 의원은 “저는 그동안 민주당을 그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민심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세우고 그 속에서 저의 정치적 꿈을 펼치고자 제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