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전시 대표로 나선다.충남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총 43개 경기 종목이 진행된다.이중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에어로빅댄스 종목에 출전한다. 올해부터는 힙합댄스로 출전할 수 있는 규정이 생겨 지난 2017년 AUDU(ASIA UNIVERSITY DANCE CHAMPIONSHIP)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했던
대전남선중학교에 배구부가 생겼다.1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배구부는 지난해 6월부터 선수 발굴 및 실질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최원곤 지도교사, 최원석 운동부지도자, 박인범 학생선수 외 7명으로 구성돼 올해 47회 소년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창단을 위해 대전교육청이 1000만 원, 서부교육지원청이 500만 원, 대전시체육회가 300만 원, 대전시배구협회가 200만 원 등을 지원했다.이번 배구부 창단으로 학생들에게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종목인 배구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
목원대 9대 총장 후보자 공모에 교수가 아닌 일반직원이 지원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임전수(54) 총무처장.목원대 법학과 출신인 임 처장은 1990년 3월 목원대 공채 2기로 입사해 홍보과장, 학생과장, 법인과장, 생활관장, 관리처장, 발전협력실장 등 28년 간 여러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재직하면서 대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모두 취득했다. 그가 자신을 행정형, 경영자형 인재라고 자부하는 근거다.이 외 이력도 다양하다. 전국대학노동조합 목원대학교지부 7~9대 지부장을 역임했고, 전국
심정지로 사망한 대전의 한 여고 학생이 학교 폭력을 당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교 폭력 때문에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보낸 제 조카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10일 오후 5시 55분 기준 2294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글을 통해 "학교 폭력 때문에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보낸 제 조카 이야기"라며 "꼭 때려야만 학교 폭력인가. 괴롭히고 따돌리고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는 당사자에겐 학교 폭력 그 이상이고 이건 간접살인 아닌가"라고 적었다.
대전교육청 파견 및 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의가 길어지고 있다.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파견 및 용역 근로자 등 정규직 전환 심의에 대한 3차 노사 전문가 협의회가 열렸지만 근로자의 정년 이후 고용 안전조치 등에서 이견이 나타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날 화두는 정년을 초과한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화두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근로자 측은 생계유지 등을 위해 건강이 허락되는 한 근무를 원하고, 대전교육청 입장에서는 권장 정년에 맞추려 하다 보니 서로 입장차가 있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청소 및 경비
대전대는 10일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소회의실에서 대전효문화진흥원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위한 상호 업무지원, 뷰티산업 활성화 지원 등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다.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지난해 개원한 효문화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효문화취업기관"이라며 "대전대와 맺은 인연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종서 대전대 총장은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실현함으로써 대학 발전은 물론 진흥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나연 더함뜰 대표가 10일 오전 한밭대를 찾아 장학금 5000만 원을 약정했다.박 대표는 이날 약정을 통해 매년 500만 원씩 10년 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한밭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그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한밭대 후원의 집인 더함뜰은 대전 유성구 수통골에 있으며,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기부해왔다.
대전정형외과의사회 춘계연수강좌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더 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회원 8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안유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이 정형외과 심사사례 분석을 통한 심사 및 조정 경향에 대해 강의했다. 고광표 한마음 정형외과 원장은 초음파 핵심 진단술기를, 양동현 노은정형외과 원장은 체외 충격파 이해를 소개했다.비급여의 급여화 문제도 거론됐다.손문호 대전정형외과의사회장(손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정형외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준비와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오는 20일 의사협회 주최로
한남대는 10일 (주)이노템즈로부터 공기질 측정기 12대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측정기는 교내 인사례교양동 등 강의실에 설치될 예정이다.전세형 이노템즈 대표는 "3년 전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과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공기질 측정기를 출시했고 현재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향후 한남대 발전에 더욱 동참하고 싶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미투, 세월호, 촛불사태 등 대형이슈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균형상실'이라는 진단이 담긴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최문갑 씨가 쓴 밸런스토피아를 보면 미투 문제의 경우 가해자들의 추락 원인에 대해 이성과 감정, 육체와 정신의 균형 상실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도 물리적인 구조 측면에서 배의 상층부만 증축하고 하부의 평형수 관리에 소홀해 배가 균형을 잃고 가라앉은 것이라고 언급했다.국가 리더십의 난맥상을 드러낸 박근혜, 최순실 사태도 교훈은 비슷하다. 헌법의 맹점인 제왕적 대통령제로 인해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됨으로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9일 교내 HRC 하트홀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한상상실 개소식을 가졌다.무한상상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운영 중인 아두이노 드론과 브랜드 디자인 제작 등과 함께 향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및 취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김선태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무한상상실은 대학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다"라며 "이와 관련한 특강과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대와 계룡그룹이 9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지역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노력을 계승하는 취지의 산학 협력을 맺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유림 이인구 인재관(학생생활관 청룡관)의 내외부 리모델링 및 가구 비품 지원, 지역인재 양성 장학사업,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산학협력 공동 추진 등을 협렵키로 했다.한편, 지난해 5월 타계한 고 이인구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과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하며 충남대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전지역 역차별이 현실화된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9일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30%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의무가 이전 공공기관장에게 부여됐다.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기회가 확대된 것이다.그러나 대전지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정부대전청사가 있어 혁신도시 조성에서 제외됐다. 대전에는 19개 대학에 14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있고 매년 3만
한남대 'Startup H2 Story' 카페 오픈 기념식이 9일 열렸다.한남대가 직접 설립해 직영 운영하는 이 카페는 창업 준비 학생들이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위치는 한남대 캠퍼스 중심인 인사례 교양동 1층이다. 과거 법대 건물인 이곳을 리모델링해 로비를 호텔 수준으로 개선했다. 인사례는 한남대 초대총장을 지낸 린튼 선교사 부인 샬럿 선교사의 한국 이름이다.이덕훈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남대 학생과 구성원들이 창업 카페에서 휴식을 얻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이 오는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원에서 열리는 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지역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김 회장은 9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해 8월 9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고,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발생한 중환자케어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지역 의사회원들의 참여 독려를 위한 서신 등을 발송하고 수시로 반 모임을 하며 의료계 현안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참여 인원에 대해서
대학교 서버를 해킹해 학생과 교직원 등 수 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유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대전 모대학 학생 등 4만 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이 대학에 다니던 A(24)씨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6년 3월 재학 당시 수강신청 중 학교 사이버교육시스템이 허술한 것을 발견,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버에 있던 4만 3413명의 개인정보 등을 빼내 룩셈부르크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에 보관해왔다.올해 3월
박종용 대전화정초 교장은 소통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사교성 있는 말투과 온화한 미소도 한 몫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8쪽 안팎의 소식지에 직접 글도 쓰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한다. 또 전화번호가 공개돼 있어 학부모들은 언제든지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한다. 교장실에는 추억의 과자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부모의 어린 시절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박 교장이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교사를 거쳐 장학
목원대 교양교육원은 8일 오후 3시 교내 음악대학 리사이틀홀에서 철학자인 우기동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를 초청해 '희망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교양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우 교수는 "4차 산업시대의 중요한 과제는 인간적 가치를 지키고 세우면서 산업변화에 맞는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며 "이런 변화 시기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문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10시 2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도서관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김모(28) 씨는 전날 저녁 부모님과 식사를 하며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따로 용돈은 드리지 않았다. 2년 전부터 준비하던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올해부터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묵묵히 뒷바라지하던 부모님께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김 씨는 “취업해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떳떳한 아들이 되고 싶다. 학교 졸업하고 곧바로 공무원 시험공부를 했기 때문에 따로 모아 놓은 돈도 없어 용돈을 드리지 못했다”며 “5000원짜리 카네이션을 드려도 기뻐하던 부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감염예방과 화재예방 및 발생 시 환자안전을 위해 중환자실을 리모델링하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최상의 환자 관리를 위해 일대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도 환자 관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펜타곤형' 간호사 스테이션을 운영했지만 환자들의 숨소리와 표정 등 사소한 변화까지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염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훈증멸균을 통해 사람 손이 닿기 힘든 공간과 표면의 구석구석까지 멸균 작업을 진행했다.일반 소독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