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봄의 설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연주를 필두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가수 배다해의 협연을 통해 계룡시민에게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예정 곡으로는 , , ,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어린이부터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화폐박물관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산업폐기물을 재료로 한 독일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폐공사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염원을 담은 크리스 블레이셔의 ‘Hi Darling’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크리스 블레이셔가 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 기증한 작품 가운데 30점을 추려서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 순회 전시 중 두 번째이다.크리스 블레이셔는 독일 작가로 회화, 콜라주, 3차원 요소 및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개통 1년을 맞아 문화 명소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세종시 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4~9월까지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에서 공연할 ‘오(○, Oh!) 버스커’ 75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버스커는 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를 더한 의미로, 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커들을 뜻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홍보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고, 그 결과 서울과 부산, 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435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참가
[이미선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은 오는 4월 22일 동춘당 종택에서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명필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서예술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26회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전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는 초등저(1~3학년), 초등고(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져 있으며,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 등이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참가접수는 4월 22일까지다.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186회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청춘(靑春)’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봄이 오는 소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폭넓은 음악적 이해와 국악기 본연의 음색을 담아내는 이승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의 지휘에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국악계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하여 공연에 활기를 더한다.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대학교 및 대학원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했고,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한지혜 기자] 대전, 세종 등지에서 활동해온 정우경, 황지우 작가가 오는 17일까지 대구 DGB 갤러리에서 2인전을 연다.정우경 작가는 ‘뜨개 화풍’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 세종, 광주 등에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고, 현재는 대전시초대작가, 충청예술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여해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번 전시에는 대지시리즈 8점을 선보인다.황지우 작가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하며 세종과 공주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세종미술협회, 대전구상작가협회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상설 공연 '토요국악'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토요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매월 둘째 주
[이미선 기자]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30년 만에 내한,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1841년에 초연한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오는 3월 3일 오후 7시 30분, 3월 4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350년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자 최정상의 기량과 명성을 가진 발레단이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파트리스 바르와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객원 지휘자로 다수 공연을 함께한 벨로 판이 지휘하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이
[이미선 기자] '사람을 살리는 연극을 하자'는 모토로 2019년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창단한 극단 호감이 오는 3월과 4월 '안티고네'와 '나는 나비'를 무대에 올린다. 고전 명작으로 알려진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는 3월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오후 7시 30분, 3월 7일~12일 상상아트홀 오후 7시 30분, 오후 3시(주말) 만날 수 있다. 각색 연출을 맡은 극단 호감 정준영 대표는 "안티고네는 기원전에 쓰여졌음에도 여전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하는 위대한 작품이다. 객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길 바라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의 피카소 박삼영 화백의 초대 개인전 ‘詩와 Classic이 있는 그림 이야기’가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세종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박삼영 작가는 대표적인 입체파 화가로, 인간을 위로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이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유토피아 세계관을 담고 있다.이번 박삼영 화백의 초대 개인전에서는 그가 26년 동안 살며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LA(로스앤젤레스, 미국 서부 도시)를 그리워하며 그린 그림들을 모아 새롭게 광릉 수목원의 화실에서 완성시킨 작품들이다.그는 그 동안 아담과 이브 시리즈
[이미선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연극 '투견'을 24~25일 앙상블홀 무대에서 선보인다.2022 대전연극제 5관왕에 이어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 수상 등 3관왕까지, 작품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연극 '투견'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연극 '[투견'은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장동만’이 전염병 여파로 빚더미에 앉게 돼 오랜 기간 일궈온 영업장을 불법 투견 도박단에게 빌려주며 점점 도박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가족을 너무 사랑했기에 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가장과 그의 가족, 도박으로 찌든 인간의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콘서트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문화관광재단의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버라이어티한 예술 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이색 음악극 형태로 꾸며진다. 연극배우들이 나서 프랑스 작곡가 카뮈유 생상스의 를 재해석하며 전체적인 공연을 끌어간다.동물과 사람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작품이자 대표적인 가족 클래식으로 평가 받는 가 발레·음악·영상 콘텐츠의 조화 속에 다뤄져 아이들도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2023년 첫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음악회 '장화 신은 고양이'를 선보인다.오는 16~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공연은 명작 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음악극 형식으로 재구성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퍼포먼스의 융합적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안진성 연출과 김주호의 재치 있는 대본, 그리고 작곡가 김주환의 신나는 창작 음악으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다.장화 신은 고양이, 막내아들, 임금님, 공주님 등 주요 등장인물의 재치 있는 대사와 대전시립합창단의 하모니를 더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미선 기자] 20주년을 맞이한 대전예술의전당이 시즌 첫 무대로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 2014년 이후, 리사이틀로는 9년 만에 서는 국내 무대다. 다닐 트리포노프는 2010년 쇼팽 콩쿠르 3위, 2011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같은 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대상과 전체 참가자 중 최고의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그랑프리 모두를 수상하며 세계 3대 주요한 경연들에서 메달을 차지했다.그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은 아티스트로서 리스트 모음곡인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일 연산문화창고에서 시민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준비돼있는 공연과 전시는 ‘작은 콘서트-로맨틱 팝페라’와 테리 보더 사진전 ‘EAT, PLAY, LOVE’로 겨울과 봄의 사이에서 따뜻한 감성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동 카페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로맨틱 팝페라’는 공연팀 ‘사과나무’가 출연해 팝페라는 물론 뮤지컬·가요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4동 다목적홀에는 테리 보더 사진전 ‘EAT, PLAY, LOVE’가 개최된다. 테리 보더는 빵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테리 보더(Terry Border)-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EAT PLAY LOVE)’전시를 연다.테리 보더는 빵, 과자, 계란, 과일, 수저, 손톱깎이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나 사물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진가이자 메이커 아티스트다.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대가(大家)로 알려져 있다.특히 철사를 무생물에 붙여 팔다리를 만들고 이를 의인화해 캐릭터를 창조하는 ‘벤트 아
[박성원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2023년 첫 번째 전시로 를 1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회화,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권혁규, 신성철, 양민하, 오경성, 이다희 5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시각과 청각이라는 감각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시각 예술과 청각 예술은 인류 예술문화의 두 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예술가들은 시각과 청각을 함께 담을 수 없다는 매체의 한계를 넘어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노래,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그림을 만들고자
[이미선 기자] '1999-2022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특별전'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대전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은 여성 전국공모전으로 1999년 1회부터 2022년 22회까지 개최, 136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했다.이번 특별전은 분야별 74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한다. 송영동 대전서구문화원장은 "올해로 23주년을 맞게 되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은 명실공히 전국공모전으로 그동안 우수한 여성 작가들을 다수 배출하였다”면서 “이번 특별전이 각 분야에서 활발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제185회 정기공연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이다. 이번 공연은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조선 음악의 조화로 전통에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소리꾼 서의철이 극본 및 배우 역을 맡아 한편의 극을 감상하는 듯한 연극적 요소를 결합했으며, 현실감 넘치는 시·공간적 연출을 위해 미디어아티스트 허이나 작가도 함께한다.궁에서 펼쳐지는 새해진연에 초대된 백성이 왕의 행차에 울려 퍼지는 우렁찬 취타대의 를 만나게 되고, 모란꽃이
[이미선 기자] 어른들을 위한 19금 코믹 연극 '죽어야 사는 남자'가 6일 대전 중구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죽어야 사는 남자' 는 특정 단어를 들으면 몸에 야릇한 반응이 생기는 남주인공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여주인공이 만나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 얘기다.어른들만의 이야기를 개구지고 유쾌하게 담아냈으며, 49금(?) 수위의 언어유희 대잔치 등 공연 내내 쉴 틈 없이 웃을 수 있다는 평이다.특히 이번 시즌 공연은 공연 도중 관객이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아신극장 관계자는 "지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