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해 상반기 충남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85만 7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전년 동기 1262만 9000여 명 대비 18%(222만 7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84만 2000여 명과 비교해도 7%(101만 5000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인구가 지난 6월 2018년 전고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기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전국 인구와 비교해볼 때 2019년 5184만 9861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28일 도에 따르면 충남 인구는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212만 6640명을 기록,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2개월 연속 재작성했다.인구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달 열리는 ‘대백제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커(중국인 관광객·遊客)’ 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다. 다만, 공항이 없는 지역 여건상 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와 홍보 방안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백제전’ 중국인 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이 기간이 중국의 중추절(9월 29~30일)과 국경절(10월 1~6일)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중국 대도시 상하이와 산동성 소재 여행사와 협력해 ‘대백제전’ 모객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산동성은 우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 대백제전’이 충남도 캐치프라이즈인 ‘힘쎈충남’과 연결될 전망이다.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상황을 설명했다.신 대표이사는 “올해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백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완성도, 안전 등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백제는 한성에서 공주로 천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무령왕 때 힘을 되찾고 강한 백제로 거듭났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은 당연하다며 TF팀을 꾸려 도내 전 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이고 안전하다고 해도 국민들 불안은 당연”하다며 “도 차원에서 TF팀을 통해 방사능 데이터를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오염수 1톤을 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서해선-KTX 직결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사업 기간은 오는2025년 부터 2031년까지다.23일 충남도와 등에 따르면 ‘서해선-KTX 직결 사업’은 이날 오전 기재부가 개최한 ‘2023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재평위)’ 예타 대상 심사를 통과했다.이로써 충남 홍성~용산 이동거리가 기존 2시간에서 ‘48분’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내포 혁신도시와 수도권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2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도지사-소상공인 관련 단체 간담회’에서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문익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행), 김효열 (사)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정제의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자차액 보전과 대출금 상환유예 등 1조 원대 자금 지원을 확정한 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홍성군·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서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9조 제1항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다.사업은 2026년까지 총 4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장비구축을 위한 시험·평가동과 사업화 지원,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업지원동 등 2개동 건립을 골자로 한다.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용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의회 ‘5분 발언’ 시스템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5분 발언이 너무 길다. 차라리 도정질문을 늘리는 게 낫다”며 “집행부가 의회와 협의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회에서 15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서 ‘3시간’ 만에 마무리된 바 있다.5분 발언은 3~4명이 나서는 게 일반적인데, 이날 유독 발언자가 몰리면서 장시간이 걸렸다. 이에 효율적 의사 일정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인 SK온이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 4152㎡의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이와 더불어 SK온은 2025년 12월까지 1조 5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민선8기 들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만 네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군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선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병원선’이 14일 출항했다. 이날 보령 고대도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섬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 4,000명의 건강을 지키러 떠났다. 병원선은 배에 각종 의료장비와 시설, 의료 인력을 갖춘 일종의 ‘선박 이동 병원’이다. 보건소조차 없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의료 시설이다. 충남도는 지난 1978년부터 '충남501호' 선박과 함께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32개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 진료를 해왔다. ‘충남 501호’는 노후화로 지난달 퇴역했으며, 대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의 한국 단체 관광 재개에 맞춰 도내 관광지 코스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관광 상품 단기 코스’ 매뉴얼화를 주문했다.중국은 ‘사드사태’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자국민의 한국 관광을 금지하다 지난 10일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국내 관광·쇼핑 업계 ‘큰손’으로 여겨졌던 유커의 귀환에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국내 관광수지가 개선될지 주목되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업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쓴소리했다.도내 15개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까지 정책 시행을 확산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세부적 관리 지침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기후환경국 업무 보고에서 “(탈 플라스틱) 실천방안과 관련, 우리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나. 앞으로 과정에서 뭐가 문제고, 어떻게 극복할지 등 아무것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도청과 도의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국제관광 어워드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3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국내·외 관광 정보 제공과 업계 간 활발한 상담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축제의 장이다.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7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박람회로 올해는 400여 개의 홍보관을 운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7개 시·군에서 머물던 잼버리 대원 4,000여 명이 11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참석을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대원들은 논산, 아산, 공주 등지에서 버스 90여 대에 나눠 탑승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잼버리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 1대당 2명의 공직자를 배정했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이날 오후 5~6시 사이 폐영식을 진행하고, 저녁 7시부터 열리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원칙상 기존에 머물던 충남 각 지자체 숙소로 복귀해야하지만, 서울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시설물 파손,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은 다행히 대형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시설피해는 총 24건으로 도로침수, 정전, 주택 일시 침수, 나무전도 등이다.시설물 피해 대부분은 천안시에서 발생했으며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일부 상하수도시설은 조치 중에 있다.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농경지 피해가 컸던 충남은 이번 태풍에 당진시 6.6ha 규모 벼가 넘어갔다.전날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30대 보행자가 수목 전도로 가벼운 부상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7개 시·군에 분산 배치된 18개국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실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충남도는 10일 천안, 아산, 논산 등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위주의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천안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실내워터파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웠다.공주 잼버리 대원들은 K-팝 댄스를 배우고, 도자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을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과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지역 ‘과밀학급’ 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산업화 기반 시설이 몰려있는 천안·아산 지역은 ‘인구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학생들을 적정하게 수용할 학교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 점심식사 시간이 10시 30분 부터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우려를 낳고 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비율은 전체 학교의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 비율만 놓고 보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가 대전에서 분리해 충남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부 대전 분리 설치를 약속했다. 도는 국비 확보와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그동안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을 추진해왔다.이번 도로교통공사의 분리 확정은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전 시·군 도로와 하천변 68개소를 긴급 통제했다고 10일 밝혔다.카눈은 한반도 상륙 직전 강도 ‘강’을 유지했지만, 이후 세력이 약해서 강도 ‘중’으로 하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충남도는 지난 9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도로 14개소(부여8, 청양1, 예산5) ▲하천변·산책로 18개소(천안8, 당진1, 서천2, 홍성6, 청양1) ▲둔치주차장 3개소(홍성2, 청양1) ▲해안가 및 물놀이장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