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의 가을꽃 사이로 가수 KCM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18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 가을꽃 축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꽃 축제명인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있는 정원을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축제는 지역농가와 위탁재배를 통해 지역상생을 실현하고, 꽃을 활용한 경관연출로 국화, 아스터, 참억새 등 다채로운 가을 대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이 기간
[유솔아 기자] 조성남 신임 대전문학관장은 17일 "대전문학관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대전을 '문학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관장은 이날 오전 대전문학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문화관이 지역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문학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장우 시장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제2문학관 성공적인 개관에도 힘쓰겠다"며 "문학정신과 대전문학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문학관이 지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상현 기자]대전 신도심의 중심인 서구에서 문화와 예술로 꾸며진 특별한 축제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인공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다.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예술을 품은 대전 서구, 서구愛
[한지혜 기자] ‘충청 문예부흥운동’ 성격의 민간 문화운동체 ‘충청인문예술포럼’이 오는 24일 창립한다.창립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아트홀 1층에서 열린다. 1부 창립식 이후에는 2부 ‘충청문화르네상스의 길’을 주제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포럼 좌장은 김춘식 전 충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발제는 김현식 충청인문예술연구원장, 토론에는 성원선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희성 단국대 교수(대전문화정책포럼 대표)가 참여한다.충청인문예술포럼에는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 33인이 동참한다. 상임대표단은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명소 베어트리파크가 가을을 맞아 단풍축제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단풍 축제에서 1년에 한번 개방하는 단풍낙엽산책길도 개방된다.이번 축제에서 개장 후 14년간 꾸준히 식재한 단풍나무와 함께 가을 음악회, 각종 이벤트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또한 송파원의 수백 년 수령의 고목들도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며 만개한 코스모스와 정원에 심은 국화들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단풍축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한다. 21일에는 세종시 합창단과 28일엔 뮤페라N
제5회 월드시니어퀸즈선발대회(본선)가 14일 대전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20명이 선발됐다.주최 측인 월드시니어퀸즈모델선발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자기소개서와 평상복 및 드레스심사 등을 거쳐 진·선·미 각 1명을 선발한다.특별히 5회 대회를 홍보할 홍보대사 3명과 효행상 1명을 선발하며, 나머지는 본상까지 오른 수준을 고려해 특별상을 수상한다.이번 대회에는 효행특별상이 제정됐다.효행상 수상자는 시니어모델들과 함께 한국의 효 사상을 고취하고 효의 가치를 온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한다.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유솔아 기자] 오는 2025년 대전에서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정기총회가 열린다.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달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 2025년 정기총회 대전 유치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같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당시 '문화와 과학도시 대전' 슬로건 하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을 중점 홍보했다. 오는 2025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는 아·태 지역 20개국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 연구와
[이희택 기자] 대한민국 축제와 배재대 축제관광한류대학원이 세계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일컫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 시상대의 중심에 서는 영예를 안았다. IFEA 한국지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맥알렌컨벤션센터(McAlle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계 110개 도시의 축제가 경쟁 무대에 올려졌고, 한국은 금 5개와 은 은 1개, 동 6개 등 모두 12개 분야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 성적은 미국과 호주에 이어 3위를 기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21, 22일 개최되는 제2회 중고제 축제를 통해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다.충남도·서천군 주최, 충남문화관광재단·국악방송 주관,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치러지는 축제는 21일 중고제 판소리 학술행사 및 본행사, 22일 서천군 중고제 유적탐방 및 창극공연으로 구성됐다.판소리 5대 명창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충남 서천군에서 이틀간 진행, 중고제와 관련된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의미와 가치를 기린다.21일 축제 본행사에서는 ▲한국판소리학회와 연
지난 8일 세종시를 수놓은 제1회 차 없는 거리 '두발두바퀴로' 행사 전경. 편집 : 최찬룡 PD, 제공 : 세종시.[세종=디트뉴스 이희택·박성원·정은진·김다소미·유솔아 기자] 제1회 세종 차 없는 거리 '두발·두바퀴로' 행사가 지난 8일 연인원 2000명 참가 속에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더 큰 대회로 도약 가능성을 알렸다.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행사 취지가 좋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1400명 가까운 신청 열기를 보여줬다.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에서 처음 진행된 '차 없는 거리' 콘셉트가 우선 신선했다. 전 세계적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9일 한글날 열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원묵스님) 주관 '건강한 세종, 요리조리 궁중체험'.행사는 세종시와 (주)한그래, 모두의 노리터(대표 허혜진) 주관으로 열렸으며, 짓다부엌 쿠킹스튜디오의 윤지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궁중 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궁중 요리 체험은 ‘장김치’와 ‘율란’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으로 꾸며졌고, 세종대왕이 실제로 앓았던 당뇨와 건강한 몸에 대해서 배우는 퀴즈 풀이 시간도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전통문화체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매년 가을이 되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문화’를 계승하고 공유하기 위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백제문화제는 70여 년 간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해 웅진백제(공주), 사비백제(부여)를 관통하는 국내 3대 역사 재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한빛탑 야외광장과 이스포츠경기장 일원에서 ‘2023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올해 5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대전비주얼아트테크’에서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수영상 어워즈(올해의 특수효과상 등 7개 부문 시상) ▲특수영상 공모전(일반인 창작물 13개 작품 시상) ▲특수영상 체험존(더문 ‘월면차’ 전시, 특수효과‧분장 체험 등) ▲특수영상 세미나(버추얼프로덕션, 디지털 휴먼기술) ▲코멘터리GV(영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금산=지상현 기자]41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난 6일부터 개막돼 15일까지 10일간 열전에 들어갔다.금산군은 올해를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원년으로 삼아 축제 명칭을 금산세계인삼축제로 변경하고 그 어느 해보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금산인삼축제는 강 처사의 전설에서 비롯된 1500여전 설화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9일 막을 내린 '세종축제'가 11살이란 성장기를 거치고 있다. 11살. 사람 나이로 치면 초등학교 4학년 나이다. 성장통을 겪으며 어린 티를 벗기 힘든 시기라 할 수 있다. 11살 먹은 세종축제는 고무적인 성장을 이뤘다. 누적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고 수상불꽃극, 과학놀이터, 호수 어트랙션, 차 없는 거리 등 단조로운 축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비교적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다. 11살 나이에 비해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성원 기자]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군 주요기관 등 국방 분야 특성화 지역이다.1989년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기관인 육군본부가 서울 용산에서 계룡시로 이전했고, 이어 해군과 공군본부도 1993년까지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방의 핵심인 계룡대가 탄생했다
2023 세종축제 수상 불꽃극 '호수 위의 우주' 영상. 시민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9일 폐막을 앞둔 제11회 세종축제.하이라이트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남겨져 있는 만큼, 가족·지인들과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를 누벼보자.당장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지난해 우천으로 취소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세종시 신도심 하늘에서 선보인다. 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보는게 가장 현장감이 있으나 축제장 일대 어디서나 생생한 전투기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낮시간대는 산책겸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이응다리 일대를 돌아보면서 소소한 체험 이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솔아 기자] 대전 역사 출발점인 동구에서 떠나는 낭만여행. ‘제1회 대전 동구동락(樂) 축제’가 6~8일 동구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과거 동구는 철도 산업에 힘입어 대전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1900년대 초 대전역 뒤편 소제동에는 철도 노동자 관사촌이 모여 마을을 형성했다. 하지만 소제동은
[박길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한글날 이벤트를 펼친다.이벤트는 우리말 퀴즈, 추억의 간식, SNS인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우리말퀴즈는 1호, 2호, 5호, 6호 관사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퀴즈 종이에 답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답을 작성한 방문객에게 2호 관사에서 선물을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는 행사 당일 테미오래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9호 관사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테미오래는 방문객 전원에게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남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과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까지 2023 대백제전 연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체험, 푸드트럭 등 19개소의 가맹점에서 한시적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2023년도 문화누리카드는 대상자에 한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11월 30일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