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유튜브 개편을 통해 구독자수를 2만명에서 7만명으로 늘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구독자수 5위를 차지했다.4일 충북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기존 단순 정보 전달식 획일적 콘텐츠에서 보험 광고, 시트콤, 여행사, 홈쇼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로 구독자의 관심과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충북도 대변인실은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기성세대를 위한 농사의 신, 충북할매의 손맛대회 등 유익한 농업정보 및 농촌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MZ세대를 겨
[김재중 기자] 청남대관리사업소(이하 청남대)가 대통령별장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주제로 ‘청남대, 치유와 힐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3일 청남대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1박 2일 머물며 다양한 역사교육과 힐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지난달 17일까지 1차 모집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신청자들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끈다.본인을 공군 장교라고 밝힌 한 신청자는 “지난 4년간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근무한 특별한 이력이 있지만 정작 대통령의 별장이
[김재중 기자]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충북도민들은 지역의 어떤 이슈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추석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여의도 정치’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형국이지만, 지역 이슈들도 적잖이 회자되고 있는 중이다.김영환 주민소환 운동, 어찌되나?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김영환 지사의 실언과 무능에 대한 불만이 ‘주민소환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충북지역 유권자의 10%에 해당하는 13만 5438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면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지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재난안전시스템 개선계획을 담은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27일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 주재로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 추진상황 실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난안전시스템 개선계획을 점검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별도조직 설립 ▲충북재난연구센터 기능·역할 확대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수립 ▲71·5 교훈 「백서」 제작 ▲ 오송 재난안전 모범도시 조성 등 총 12개 과제로 구성됐다.충북도 각 실국은 이날 보고회에서 AI 기반 119신고접수 및 상황처리시스템 구축
[김재중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 생활 안전을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예보 자료를 연구원 누리집에 제공할 예정이다.27일 연구원은 연휴 기간에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및 집단식중독, 환경오염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구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미세먼지 예보자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충북 권역별로 시계열 및 공간분포 변화, 기류 역궤적 분석자료(HYSP
[김재중 기자] 청남대가 마이스(MICE)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적 홍보에 나섰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MICE 박람회 ‘IT&CM Asia 2023’에 코리아유니크베뉴(KUV)로 참가해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서 청남대는 현지 한국홍보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청남대를 홍보하고 세계 각국의 기업·여행사 등 바이어들에게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제공한다.청남대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 ‘대통령 별장’이라는 고유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내달 27일까지 ‘제23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후보자 자격은 ‘충북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지난 22일 공고일 현재,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직장에서 근무 중인 사람이어야 하며,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경우에도 인정된다.시장‧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학계, 언론계, 기업체 등의 대표자가 추천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추천 시 관련 서류와 함께 이전 수상경력, 도덕성 흠결 여부 등 추천 제한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추천된다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청호 청남대 앞 무인도인 ‘큰섬’을 충북 레이크파크 대표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6일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03년 청남대가 충북도로 관리전환 된 이후 20년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을 충북 레이크파크를 상징하는 대표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큰섬’은 청남대 초가정에서 불과 430m 앞에 위치한 70만 9423㎡규모 대청호 무인도다. 규모로 보면 춘천 남이섬(46만㎡) 보다 2배 이상 크다. 충북도는 ‘큰섬’ 옆 17
[김재중 기자]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당시 칠레 대원들에 대한 지원과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25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각종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충북도와 해당 시·군 및 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칠레 청소년들이 충북도의 멋진 풍경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칠레 대원들이 충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오랫동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설득에 나선 가운데, 당사자인 충북대, 건국대 등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충북도와 양 대학은 지역 의대 정원 89명을 197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5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고창섭 충북대 총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의과대학 학장 등이 도청에서 만나 ‘충북도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업무협약서’와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향후 정부를 상대로 함께 의대 정원 확대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의대정원 확대를
[김재중 기자]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수소충전소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충북도가 충전소 설치를 더 확대해 수소사회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준공된 청주 성일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도내에 총 16개 수소 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내 확보 숫자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지만, 인구 대비 충전소 설치 비율로 보면 전국 1위 수준이다.도는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버스나 트럭 등 대형상용차 충전용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이하 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과 서울에서 만나 청주공항과 호치민의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포럼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김 지사는 판 반 마이 시장에게 “충청북도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듯 호치민은 역동적인 도시로 베트남 GDP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경제 수도이자 전자,
[김재중 기자] 충북도 싱크탱크인 충북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호우 재난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여름 충북지역 호우피해가 컸던 만큼, 큰 관심이 집중됐다.22일 연구원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함께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호우 재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가 미래의 극한 기후 위기, 특히 집중 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전략, 위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김재중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혁신원)이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실증사업에 착수했다.혁신원은 지난 21일 과기원에서 ‘2023년 충청북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컨소시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사고위험이 높은 산업현장의 안전강화를 목표로 고위험사고 예방·관리 시스템과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한신정보기술은 참여기관 및 실증기업 13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착수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산업장려관 시민개방에 이어 도청 본관 앞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22일 충북도는 본관 앞에서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앞으로 도청사 개방성을 더 높여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12월 도 청사와 상당공원을 잇기 위한 북측 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도청사 개방사업을 이어왔다. 우선 도청사 구석에 방치된 산업장려관을 개방해 카페와 문화 전시 공간으로 리모델링 했으며, 옥상 공간에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하늘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이번 잔디광장 사업을 통해 담장 9
[김재중 기자] 2028년부터 충북 오창에서 가동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1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이 연구장비가 기술패권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21일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청원, 민주)은 국회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포럼’을 주최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함께 주관한 이날 포럼엔 1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변재일 의원은 개회사에서
[김재중 기자] 국가철도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충북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지난 12일 법안심사를 마친 개정안은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이 철도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공단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오송 철도클러스터 사업 특성상 공단이 사업시행자로 나서야 하지만, 공단 업무범위에 산업단지 개발이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내달 27일까지 7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에 나선다.점검 대상 사업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이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 51개, 5년 단위 전략·미래신성장동력사업 23개, 1년 단위 기반조성사업 24개, 인센티브 사업 4개 등이다.시군별 주요 사업은 ▲(제천) 의림지뜰 자연 특구조성(260억원) ▲(보은)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130억원) ▲(옥천) 평생교육원 건립(180억원) ▲(영동) 고순도 일라이트 가공시스템
[김재중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사회공헌을 위해 국내 최초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 대한 플랫폼 최적화 사업을 지원한다.20일 ‘위기브’를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측은 “모금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을 대비해 위기브의 안정성·효율성 향상에 나선다”며 “플랫폼 최적화는 DX전문기업 LG CNS의 아키텍처최적화팀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기 위한 대표 민간 플랫폼으로 지난 1월 제도 시작과 함께 론칭했다. 각 지자체가 기부금 사용 용도 및 목적을 위기브에 전달
[김재중 기자] 곤충생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의 충북도 규제개선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전파된다.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행안부-지자체 합동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충북도의 규제개선 우수사례 2건이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와 공유됐다.첫 번째 우수사례는 곤충생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 사례다.곤충을 대량 생산해 화장품, 비료 등을 생산하는 ㈜케일은 곤충생산업이 축산업으로 분류돼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없었다. 충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