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신창면 신창초등학교에서 민·관·학(아산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 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과 함께 청렴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구역 안전시설 점검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수칙(올바른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이와 함께 청렴 캠페인 활동으로 시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포토존(
[한지혜 기자]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시는 오는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서범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종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 측과 만나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전달하고, 세부 사업 시행 절차를 협의해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관 간 협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김재중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은 세제 혜택을 더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 중인 ㈜공감만세가 기부에 참여한 9481명(응답자 2096명, 응답률 22.1%)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론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부자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이다.응답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중 개선하기를 원하는 우선순위는 세제 혜택 한도 상향(43.10%), 답례품 혜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안동석 의원이 ‘구도항 버스 승강장 및 버스 노선 개선’을 촉구했다.15일 안 의원에 따르면 구도항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구도~고파도 간 연안여객선 기항지 설치, 선착장 보강으로 선착장과 버스승강장을 새로 단장했다.하지만 선착장과 승강장의 거리가 기존 200m에서 700m로 3배 이상 멀어졌고 노선마저 줄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는 이 같은 문제가 서령버스에서 초래됐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서령버스의 횡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주민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서령버스 측에 민원을 제기했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가 15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까지 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의회는 본회의 2일, 상임위원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위원회) 1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승인안 1건 등 총 27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회기 중 심의할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가
[유솔아 기자]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충청권 대학 6곳이 예비 지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 △대전보건대(연합) △건양대 △순천향대가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와 연합 형태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간 단일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으나,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이다.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전원이 16일 경기도 안산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 교실을 방문해 10년 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개, 교무실 1곳을 그대로 복원한 추모 공간으로 2021년 국가기록물 저장소 지정을 받았다.충남교육청은 2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다”며“더 이상 세월호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
아산시가 대표 명산 영인산에서 105년 전에 벌어졌던 만세운동을 시정 최초로 재현, 그날의 감동이 되살아날 전망이다.시는 오는 18일 영인면에 있는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919년 4월 2일, 영인산 정상에서 영인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대한 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실제 영인산 ‘봉화만세운동’이 저녁 8시쯤 전개된 점을 고려해, 재현행사를 야간시간대에 진행한다.
아산시는 16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자원봉사단인 제2기 ‘여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여해서포터즈’는 이순신 장군의 자(字)인 ‘여해’를 따서 명명되었으며, 발대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열정적인 ‘여해서포터즈’가 축제 기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발대식은 선서문 낭독, 축제 소개, 자원봉사자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이 됐다.이 자리에서 제2기 ‘여해서포터즈’ 대표 2인(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아산봉사관 허춘옥, 유원대학교AI소프트웨어학과 김영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산시 정원조성과는 최근 ‘청렴 아산’ 이미지 확산과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에 ‘청렴꽃밭’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 청렴 시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청렴꽃밭’은 정원조성과 전 직원이 표어 공모에서부터 꽃밭 조성까지 직접 참여했다.직원들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일원과 수생식물전시장, 제방 둑 등 8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렴 표어를 함께 전시했다.앞서 정원조성과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렴꽃밭’ 조성을 위한 전 직원 ‘청렴 표어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다.
천안시는 16일 시각장애인의 복지사업 활성화와 사회참여 도모를 위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전한 천안시지회는 미라14길 10으로, 지난해 2월 노유자시설(어린이집)을 매집해 승강기 설치 등 내외관을 새단장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여가 ▲프로그램실 ▲쉼터 ▲사무실 ▲천안시시각장애인 플러스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장준배 천안시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준 천안시에
천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교무부장교사, 교무행정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최적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학교업무최적화 배움자리는 학교 내외 업무 갈등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갈등의 원인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확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배움자리에서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행정 여건 개선,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를 통한 업무경감 지원, 학교업무 최적화 관련 주요 쟁점 사항 안내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안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와 강승규 홍성·예산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부 예산 확보’와 관련해 협력을 약속했다.두 사람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만나 내년 ‘정부예산 확보방안 및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우 군의장, 방한일·주진하 충남도의원, 군의원 및 관계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중점확보 사업 102건, 국도비 2069억 원(총 사업비 3300억 원)에 대한 정책 논의가 진행됐다.군이 제시한 주요 현안은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그린바이오
대전 대덕구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장애인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대덕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물리치료사 출신 필라테스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교육은 대상자들의 신체기능에 맞춘 필라테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지도와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등록관리를 원하는 장애인의 경우 대덕구 보건소(608-5467)로 문의하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대전 대덕구가 사격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장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지난 1992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장동 지역은, 미군 철수 후 탄약사령부가 이전했다. 그동안 탄약사령부 예하 부대는 주·야간 사격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들은 훈련 때마다 소음으로 고통을 받아왔다.이에 대덕구는 장동 탄약사령부에 사격 소음 민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장동 탄약사령부는 △주·야간사격 빈도 조정 △사격훈련 일주일 전 3개 마을(장동, 진골, 용호동) 사전 통지 △사격장 인근 방음벽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의 대표 명소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21일 MBC 신규예능이 촬영된다. 이번 촬영은 MBC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신규예능이다. 6인의 스타가 2팀으로 나뉘어 청양군의 특산품 등을 구매하고 이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홍보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예능 촬영을 통해 천장호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경관과 특산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판매 등 지역 특색과 정취를 듬뿍 담아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예능 촬영은 청양군의 숨겨진 매력과 지역이 주는 푸근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가 될 것
[유솔아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10번째 봄을 맞았다. 16일 오전 ‘세월호 참사 순직교사·소방관·의사자 기억식’이 열린 대전 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는 노란 물결이 흩날렸다. 대전 작가회의 소속 김채운 시인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작시 ‘단 한 번이라도’를 읊었다. 그의 시는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와 소방관, 승무원(의사자) 이름을 나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쇠심줄보다 더 검질긴 의지와 더 옹골찬 연대로 진상규명을 향한 묵묵한 우리의 여정을 결단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문장까지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목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