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북 증평군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날 증평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최종 확인됐다.이로써 충북에서 빈대 출현 사례는 7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청주 3건, 충주‧진천‧음성‧증평 1곳씩이다. 빈대 출현 사례 7건 중 6건은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가정 내 빈대가 의심될 경우 빈대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고, 물리적 방제를 우선 수행해야 한다.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 질환을 매개하는 곤충이 아니”라며 “과도한 불안감은 자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2023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2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유지보수, 도로명주소 관련 불편 사항 정비, 도로명주소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등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건물번호까지만 나오고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를 통해 상세주소가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주민들이 감소하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심사한 결과 건설경영부문 등 4개 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2008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신영건설산업㈜ 장용현 대표 ▲건설공로부문 누리종합건설㈜ 김명구 대표, ㈜효성중앙도장 이성희 대표 ▲건설기술부문 ANA건축사사무소 정운기 대표, ㈜한화/건설 이남훈 부장 ▲건설시공부문 ㈜협동석재 김정민 대표, ㈜성화텍 안윤기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세종역 신설’ 재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가 발표한 경제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국토부 차원에서 검증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김원묵 도 교통철도과장은 14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세종시 용역은 국토부 차원에서 검증절차가 필요하다”며 “기존 문제가 됐던 안전성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고속철도가 정차하려면 본선과 부본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세종역 부지는 교량이기 때문에 부본선 설치가 어렵다”며 “부본선을 설치하려면 더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 경제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부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14일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8706농가에 152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0.5㏊ 이하 농업인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당 100만~205만 원을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직불교육 이수 및 마을공동체 활동 등
[황재돈 기자] 진천군은 14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 2000만 원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최우수’와 2021~2022년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다.군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9년부터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보건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퇴원환자 사례관리와 방문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14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이웃 도시인 증평군과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자매결연도시 6곳(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대문구, 울산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과 경기도에 기부한 데 이어 이날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이웃 도시를 응원했다.조 군수는 “올해 우리 음성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증평군과 진천군은 경계를 같이하는 이웃 도시로서 서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민소환 서명운동 종료된 것과 관련해 ‘충북 대통합’ 메시지를 내놨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는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한민국 중심이 되기 위해 충북이 국민통합 중심이 돼야 한다. 이 일을 오늘부터 시작하겠다”며 “우선 저와 생각을 달리한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드리겠다”고 말했다.“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에서 120일 동안 서명에 동참한 도민 비판과
[황재돈 기자] 충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도 균형발전과장 경과보고,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청주국제공항 현황 및 추진방향(제언)'을 주제 발표를 했다.도 경과보고에서선 청주국제공항의 개항 및 발전사, 공항 기반시설‧노선운항‧접근교통 현황 및 추진 계획,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노력 및 활성화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박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청주공항과 김포공항을 비교하며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라고 13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41억을 투입해 창동리 554번지 일원 장기방치 건축물인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주민어울림센터와 LH행복주택 등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는 전체 2000㎡에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작은도서관과 돌봄시설, 다목적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LH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16세대, 신혼부부 8세대, 노인가구 4세대, 취약계층 4세대 총 32세대로 구성된다.군은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이 완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3일 저소득 장애인 2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저소득 장애인 주택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경사로 설치 등 가구당 38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시는 시공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년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참여한 2개 자활기업과 3년간 위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주택 노후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나 안전성과 기타 주택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한 4가구는 서청주로타리클럽과 ‘장애인가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황재돈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창의적 군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자유치와 인구증가 등 그동안 쌓은 질적 성장과 공직자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송 군수는 이날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해 주요 성과로 16년 연속 인구 증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비수도권 자치단체 취업자 수 증가율 1위 등을 제시했다.그는 먼저 “지역 인구는 지난 16년 간 2만6036명이 증가했다. 이는 계획적 지역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입장과 함께 법안 심사 과정서 삭제‧수정된 특례 조항을 복구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특별법 제정은 국가균형발전 파급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와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 도민과 출향인사, 지역 국회의원, 민‧관‧정을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앞서 국회는 지난 8일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11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김윤배 청주대학교총장과 관계기관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국비 100억 확보)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중 한 분야인 교통 부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교통솔루션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마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1일 청주시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안 작품 접수 결과 4팀(단독 1팀, 공동응모 3팀)이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는 순천시청사와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한 곳이다.시는 오는 12일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 기술 심사와 14일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1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한다.당선작에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얻고, 2~4등에게는
[황재돈 기자] 송병호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8일 8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어통역 전문인력 양성과 확대 배치'를 촉구했다.송 의원은 "농아인 언어를 대변하는 수어통역사가 청주시에 소수 인력만 배치돼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현실"이라며 "수어통역사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어가 농아인의 언어적, 인지적 능력 발달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존에 요구되는 기본적 권리를 실현하는 언어”라며 "2021년 제정된 ‘청주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8일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번지 일원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2025년 준공 예정인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시가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총사업비 274억원이 투입된다. 규모는 연면적 6427㎡에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실내수영장(25m 6레인)과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이 시장은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7년 세계대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2023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에 교부하는 것으로, 군은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지역현안 2건과 재난·안전 사업 2건에 각각 17억 원, 13억 원을 확보했다.지역현안 사업으로는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 8억 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 원,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 10억 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 3억 원이다.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동남지구 상업지역 일원에 총 65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민·관·경(상가 업주, 청주시 도로·교통 부서,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동남지구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이번 사업은 거버넌스 회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 6일 마무리했다.동남지구 상업지역 차로와 인도 폭을 조정해 주차공간 65면을 조성했으며, 보행자 및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도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8일 충북도 주관 '2023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부동산정보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가 매년 실시하는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는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업무실적을 서면평가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군은 수범 우수사례에 청소년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이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