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0만원 짜리 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유가증권 위조 등)로 A씨(35)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0만원 권 자기앞수표 3장을 위조하고, 위조 수표인 걸 알면서도 도박판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3월 천안시 동남구 모 은행에서 발행한 100만원 권 수표 3장을 몰래 위조하고, A씨와 사돈지간인 B씨(64)는 재력 과시를 위해 같은 해 4월 A씨로부터 위조한 수표를 빌려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C
피살된 여 미용사 전 애인 이씨의 자필 유서.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여미용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몰렸던 여 미용사의 전 애인인 이모씨가 자살한 것은 경찰의 강압 수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피살된 여미용사 전 애인, 용의자로 지목 받자 자살이씨의 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씨는 지난 1일 기자와 만나 "경찰의 강압 수사와 협박 때문에 동생이 자살했다"며 "경찰이 동생을 애인 살해범으로 몰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이씨에 따르면 이씨의 동생은 지난 달 23일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서 발생한 여 미용사 살
마을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홍성군 홍동읍 마을활력소의 마을지도(사진 마을활력소) 선키스트, 서울우유, AP통신, FC 바르셀로나도 협동조합-공범인 두 명의 사건 용의자가 잡혀 왔다. 이들은 서로 다른 취조실에 격리되어 심문을 받게 된다. 서로 간의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 이들에게는 자백여부에 따라 다음의 선택이 가능하다.첫 번째, 두 사람 중 한 명이 상대를 배신하여 죄를 자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를 성폭행한 비정한 작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천안서북경찰서는 사회 지능이 약 8세에 불과한 지적장애인 조카 A양(20)을 강간한 작은아버지 김모(5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설 명절 뒤 시각 장애 1급인 자신의 형과 형수를 대신해 잠시 직산읍 삼은리에 있는 자기 집으로 데려와 살던 중, 지난 2월 밤 11시께 TV를 보던 A양을 강간한 혐의다.조사결과 김 씨는 자신의 아들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 처가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장동순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내년 날씨 동양학으로 예측하는 공학자2012년 올해 태풍은 유난히 강풍이 문제였다.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는 초속 50m의 강풍이 불었다. 1년 전에 이를 예측한 학자가 있다. 장동순(60)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다.그는 해마다 다음해 기상 상황을 예측한 ‘기상달력’을 만든다. 장 교수는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의 통합(합당)을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 추진을 공식화 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새누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박근혜 후보를 비판해왔던 선진통일당이 대선을 앞두고 합당을 공론화하는 것은 민심을 우롱하는 정략적인 접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앞에서는 야권의 후보단일화 논의를 맹비난하고, 뒤에서는 정책도 비전도 공유하지 않은 채 선진통일당과 합당을 추진하는 새누리당이야말로 지
연기경찰서는 4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광고를 위해 설치해 놓은 광고 설치대를 훔친 현모(43)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30일 밤 10시 50분께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박모(50)씨 등 6명의 인테리어 업자들이 설치해 놓은 광고 배너(50만원 상당)를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CCTV 분석으로 용의차량을 확보하고 이들에게서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불구속 수사 중이다.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가짜 폭발물은 인근 학교 여중생들이 장난삼아 한 소행으로 드러났다. 천안 여중생들이 백화점 화장실에 가짜 폭발물을 설치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1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여자화장실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경고문이 적힌 빈 케이스를 두고 나온 여중생 A양(15)등 2명을 붙
아산의 한 농가에 들어가 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둔기로 노부부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아산경찰서는 최모(72·농업)씨 부부가 사는 집에 들어가 지갑을 훔치려다 범행이 발각되자 둔기로 때려기절시킨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방화한 안모(26)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해 12월 13일 새벽 4시께 최 씨 집에 들어가 안방에서 돈을 훔치던 중 잠이깬 부부가 덤비자 둔기로 내리쳐 기절시킨 다음 발각될 것을 우려해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다음 달 새벽 3시께
상관 컴퓨터를 해킹한 경찰 간부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대전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장민석)은 17일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지방경찰청 경정 정모(48) 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2011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전지방경찰청장의 방에 들어가 외부망 컴퓨터에 침입하고 12월 15~17일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의 대화를 녹음하는 등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있고 보강증거도 충분해 유죄가 인정된다"며 "경찰 신분으
천안 성환읍 체육회원 납치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가이드가 검거됐다.17일 충남지방경찰청은 필리핀 납치 사건에 연루된 현지 한국인 가이드 최모(33)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16일 오전 6시경 최 씨가 한국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조사를 이유로 유인한 뒤 최 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최 씨는 필리핀 현지 경찰 10명을 비롯한 한국인 브로커 톰(Tom) 등과 공모해 천안성환읍 체육회원 12명 중 일행 4명을 납치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충남청 보안과 외사계관계자는 “최 씨가 범행 일체를 시인한 만큼
대전지방경찰청은 30일 대성동 아파트 주차장 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8년간 미궁에 빠졌던 살인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대전지방경찰청은 30일 대전 7대 살인사건 중 하나로 분류된 ‘대성동 아파트 주차장 강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A(53)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04년 12월 5일 새벽 3시경 지인과 술자리를 마치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던 문
깨진 방탄유리를 들춰내며 상황을 설명하는 대전 'ㄱ' 금은방 주인. 18일 대전 서구 괴정동 ‘ㄱ’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용의자 강모씨(20) 등 세 명이 오후 6시경 청주에서 검거됐다. 범행 15시간여 만이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청주 모처 금은방에서 장물로 처리하려다 덜미를 잡혔다.청주 흥덕 경찰서에 따르면 강 씨 등은 훔친 귀금속을 차량에 싣고 청주로 이동해
부여서씨(扶餘徐氏) 백제 태자 부여융의 후예 서익(徐益) 서자로 선조 때 계축옥사 일으킨 서양갑(徐羊甲) 왕에게 직언 잘해 당대의 오직(五直)으로 유명한 판서(判書) 서필원 정2품송을 뺨친다는 합천 화
22일자 대전지역 조간신문들은 대전경찰청 소속 간부가 지방 경찰청장의 컴퓨터를 해킹하면서 수사권 독립 요구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소식과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이 잇따라 제동에 걸렸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또 코레일 직원 570여명이 110억대 징계 무효소송 중이라는 기사도 눈에 띈다.대전일보는 대전경찰청장 컴퓨터를 대전경찰청 소속 간부가 해킹했다는 기사를 1면과 5면, 23면 등 3개면에 걸쳐 상세히 보도했다. 또 국회 정개특위가 가동될 예정이지만 활동 시한이 불과 10일밖에 안돼 충청권 선거구 증설이 논의될지 여부가 의문을 제
최근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일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신종플루이고 또 하나는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이었다. 2009년 3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는 북미 대륙에서부터 유럽, 아시아로 번지는데 불과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고, 단 6개월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결국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만8천명,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기법을 동원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학수사요원 10명이 모여 일하고 있다. TV뉴스에서 사건사고 현장이 비춰질 때 노란 폴리스 라인 안쪽에서 과학수사라는 마크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그들. 미드(미국 드라마)에서는 지능범들과 두뇌게임을 펼치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예리하게 파헤쳐 풀어나가는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들로
언제부터인가 이 시대 정치가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불만과 불신으로 얼룩진 적대감뿐이다. 한편에서는 그 뿌리가 급속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이 당쟁이라고 교과서적으로 돌려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여기 대표적 정적이었던 우암 송시열과 미수 허목의 한 일화를 보면, 우리 선조들은 정쟁관계를 때로는 거침없이 유쾌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소통하는 상식을 가진 정치가들이었는지 모범적 사례 하나를 소개한다. 안타까운 것은 믿지 못하는 시대에 진짜인가 하는 걱정뿐이다. 우암 송시열(1607-1689)은 조선을 대표하는 정치가요 성리학자
최근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일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신종플루이고 또 하나는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이었다. 2009년 3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는 북미 대륙에서부터 유럽, 아시아로 번지는데 불과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고, 단 6개월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결국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만8000
▲ 거짓말 탐지기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기법을 동원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학수사요원 10명이 모여 일하고 있다. TV뉴스에서 사건사고 현장이 비춰질 때 노란 폴리스 라인 안쪽에서 과학수사라는 마크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그들. 미드에서는 지능범들과 두뇌게임을 펼치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예리하게 파헤쳐 풀어나가는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