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국회의원(3선. 충남 천안을)이 19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천안시민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그는 3선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며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저는 12년의 여정을 뒤로 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잠시 멈춘다’라는 표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은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대회를 갖고 박영순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로운미래 중앙당 신정현 책임위원, 대전 서구 갑 안필용 예비후보와 유성을 김찬훈 예비후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및 당원들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당원 일동은 창당결의문을 통해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을 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 충남 여야 대진표 확정 이후 일부 지역구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 서산·태안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전면에 나섰다. 당진시에서는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어기구 민주당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 양상을 띠고 있다. 네거티브 공방은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 여진 민주당, 과거 발언
[특별취재반 = 김재중 기자]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민심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2월 2주차 국민의힘이 10.8%p 앞섰지만, 3월 들어 더불어민주당이 17.2%p 앞서며 대반전이 이뤄졌다.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다. 18일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동향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양당 지지율은 충청권에서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은 리얼미터가 매주 조사·발표하는 주간동향 중 2월 1주차부터 현재(3월 2주차)까지 정당지지율 변화다.먼저 2월 1주차,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 45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후보로 박범계 조승래 국회의원이 결정됐다.18일 진보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전 서구을과 유성갑 선거구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민주 진보 단일후보 경선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대전 서구을 선거구는 박범계 국회의원으로, 유성갑 선거구는 조승래 국회의원으로 단일후보가 결정됐다.이에 따라 진보당 서구을 유석상 예비후보와 유성갑 김선재 예비후보는 사퇴했다.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이변이라고들 했다. 내공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4인 경선을 뚫고 올라온 이영선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선봉장으로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나 “지역 토박이인 점을 내세워 승부하고 싶진 않다”면서 “경선 승리는 10년 여 간 복지, 환경, 행정, 주민자치 등 세종시 전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변호사인 이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행정수도 완성 해법은 ‘개헌’이다. 가장 더디고 어려운 방법으로 꼽힌다. 헌법을 전면 개정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 교도소 이전 지연에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책임론을 제기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 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박범계 서구을 예비후보와 조승래 유성갑 예비후보 등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전 교도소 이전'은 지난 1997년부터 제기된 숙원사업으로, 2022년 LH가 위탁개발을 맡기로 했다. 이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예타)를 추진 중이나,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교육·교통·문화분야'에 이은 '정치·지역경제·민생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 2년간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대한민국 미래는 불안해지고 있다”며 “민생을 챙기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분야 공약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 증진 보장 법률 개정안 ▲모범운전자조직 육성지원법률 제정 ▲경로당 예산 부식비 포함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 발의 ▲양곡관리법 개
[특별취재반 윤원중·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을 두고 후보자간 설전을 벌였다. ‘천안갑’에는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상황.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범죄 혐의자이자 직속상관이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에 임명됐다"며 "호주대사 직급은 차관 아래인 차관보다. 장관이 갈 자리가 아니지만 출국금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여성단체연합(연합)이 18일 지역 최초 여성 후보자 국회 진출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역 7개 여성단체로 이뤄진 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은 단 한 번도 여성 국회의원이 선출된 적 없었다. 성평등한 국회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7일)까지 7개 지역구 대진표를 마무리했다. 이 중 본선행에 오른 여성 후보자는 민주당 박정현(대덕구), 황정아(유성을) 예비후보 두 명 뿐이다. 연합은 "지난 5일 기준 지역구 공천 명단을 보면 여성은 국힘 11.8%, 민주당 16
[특별취재반 윤원중·황재돈]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국회의원 천안갑 예비후보가 18일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서 상호 공약검증에 주력했다. 이들은 상대 후보 공약을 두고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 산업 연계성 문제를 제기하며 격론을 벌였다. 검증 대상은 문 후보 ‘도심철도 지하화’와 신 후보 ‘국방AI센터 유치’ 공약이다. “산업 연계성 부족” VS “예산·사업기간 불분명”문 예비후보는 먼저 공약검증 질문에서 "공공기관
[이미선 기자] 세종갑 류제화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대전에 있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18일 약속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돈이 도는 세종을 위해 세종시를 공공데이터·AI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공공데이터의 요람이자, 5-1생활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이 추진돼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있음을 전제한 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산업과 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충남 서산·태안)가 서산·태안주민에게 공약선물을 배달한다. 18일엔 선물 1호로 본인의 1호 공약인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협력 확대」에 대한 홍보 영상을 배포했다. 순차적으로 배달되는 주요 공약선물은 모두 15개다.성일종 후보는 앞서 11일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해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성 후보가 이날 배포한 홍보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 등의 성과,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서산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서산시 핵심공약으로 ▲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통한 미래형 서산기업신도시 건설(30만평, 3만명 규모) ▲ 수소·전기완성차 생산단지 구축 ▲ 첨단정밀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유치 ▲ 대산항 확장 및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 등을 제시했다.검찰개혁을 완수해 사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증하겠다는 공약도 냈다.관련 공약으로는 ▲ 검찰 수사권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7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각 정당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지역별로 보면 동구는 현역 국회의원간 대결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철민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인 윤창현 의원이 첫 대결을 펼친다. 서울대학교 동문인 장 의원과 윤 의원은 각각 1983년생과 1960년생으로 23살 차이답게 정책적인 면
[유솔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거소·선상투표 신고가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오는 19~23일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중대한 신체 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자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관위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이다.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나소열예비후보가 17일 보령시 동대동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13일 원팀선대위 구성 기자회견을 열고 나흘만에 치러진 이번 개소식에는 원팀에 합의한 구자필, 신현성 예비후보를 비롯해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나 후보를 응원했다.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성태용 보령시의원, 안세환 흥덕교회 담임목사, 오무광 전 농민단체 협의회장, 이화정 전 천북면 농촌지도자회장, 최진복 변호사 등이 임명됐다.참석자들은 “모두가 염원하는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심판하면 바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구를 '대전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격차는 교육격차에서 출발하며, 동구 성장의 시작과 끝은 모두 교육발전에 집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동구청과 시교육청,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혁신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특구 선정에 따른 예산을 교육발전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또 ‘입시명문高 GO 프로젝트’를 내세웠다.천동고를 자율형공립고(자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싸우는 게 아니라 윤석열 정권·국민의힘과 우리 국민의 대결입니다”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동고동락캠프 방문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만나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이날 황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를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윤 정권 및 국민의힘에 맞서 국민이 싸우는 것이라 정의한다”며 “이 싸움에서 민주당과 저 황명선은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다.이어 “마을을 다닐 때마다 듣는 여러 목소리를 압축하면 ‘못 살겠
[한지혜 기자] 최민호표 세종시 대중교통 공약 ‘이응패스’ 사업이 또 정쟁에 휘말렸다. 여야 의원이 대치 상황을 지속하면서 조례 상정이 보류되고, 3개월 치 운영 예산 19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이응패스 관련 대중교통 혁신 추진 사업 19억 2158만 2000원을 전액 삭감해 의결했다. 또 앞서 김광운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이 발의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안도 상정하지 않았다. 회기 중반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정활동 보이콧을 선언하며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