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대전 대덕구가 사격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장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지난 1992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장동 지역은, 미군 철수 후 탄약사령부가 이전했다. 그동안 탄약사령부 예하 부대는 주·야간 사격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들은 훈련 때마다 소음으로 고통을 받아왔다.이에 대덕구는 장동 탄약사령부에 사격 소음 민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장동 탄약사령부는 △주·야간사격 빈도 조정 △사격훈련 일주일 전 3개 마을(장동, 진골, 용호동) 사전 통지 △사격장 인근 방음벽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의 대표 명소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21일 MBC 신규예능이 촬영된다. 이번 촬영은 MBC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신규예능이다. 6인의 스타가 2팀으로 나뉘어 청양군의 특산품 등을 구매하고 이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홍보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예능 촬영을 통해 천장호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경관과 특산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판매 등 지역 특색과 정취를 듬뿍 담아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예능 촬영은 청양군의 숨겨진 매력과 지역이 주는 푸근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가 될 것
[유솔아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10번째 봄을 맞았다. 16일 오전 ‘세월호 참사 순직교사·소방관·의사자 기억식’이 열린 대전 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는 노란 물결이 흩날렸다. 대전 작가회의 소속 김채운 시인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작시 ‘단 한 번이라도’를 읊었다. 그의 시는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와 소방관, 승무원(의사자) 이름을 나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쇠심줄보다 더 검질긴 의지와 더 옹골찬 연대로 진상규명을 향한 묵묵한 우리의 여정을 결단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문장까지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목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주민의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과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이해, 회의기법, 주민참여예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지역 주민자치 리더를 강사로 채용할 계획이다.시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
[한지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제조물배상책임(PL) 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제조물배상책임(PL)은 생산물 결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다.정부는 2017년 4월 제조물책임법 개정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했다. 발생한 손해의 최대 3배까지 제조업자의 배상책임이 강화되면서 최근 미국, 유럽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해 수출 요건으로 PL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등 PL보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소재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됐다.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도청에서 만나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도내 3건 이상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진입했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가뿐 아니라 세종시에도 필요한 균형발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세종시 갑구보다 덜 발전된 을구를 위해 어떤 공약을 내걸고 있을까. 먼저 강 당선인은 조치원 공약에 '세종 2청사 설립' 추진이란 굵직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치원 제2청사 건립은 원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실제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옛 연기군청을 대신한 세종시청이 행복도시예정지에 새 둥지를 틀었고, 이에 소외감이 커진 조치원 주민은 2청사 유치를 정치권과 시 당국에 지속 제기하고 있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했다. 아름다운 은빛 모래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황금빛 미래를 힘차게 열었다”는 기대가 팽배하다.군은 백사장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5일 준공식을 겸한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한마음 대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어촌어항공단 관계자,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은 새로 지어진 다목적 어민회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 참석해 백사장항의 발전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어구창고, 다목적 어민회관, 해양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이념적으로 신자유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자유시장과 규제 완화, 재산권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는 대한민국에서 능력주의, 경쟁주의, 성공주의로 재편되었다. 신자유주의는 승자가 모든 걸 독식하는 게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인정머리 없는 사고방식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생존권을 비롯한 인간의 기본권조차 후순위로 밀쳐낸다. 모든 가치는 돈이 결정할 뿐이다. 돈을 들인 만큼 경제적 실익이 있는가가 가치 평가의 기준이다. 신자유주의적 사고로는 안전도, 복지도, 환경의 가치도 돈보다 후순위의 가치일 뿐이다. “발생할지 안 할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대회의실에서 2024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원들의 동료성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공동 연구하고 공동 실천하며 교육 활동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이다.이번 전문적 학습공동체 협의회는 2024년 프로젝트 수업 및 독서교육, 인공지능교육, 생활교육, 생태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40개 팀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수업 나눔과 수업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
[한지혜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회장 이윤희 ㈜바른기업 대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오득창)가 16일 지역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여성 창업 활성화, 양 기관의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 상호 간 연계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세종시 여성창업가 발굴 및 육성 협력 ▲ 여성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프로그램 교류 ▲ 창업 활성화 인프라 공유와 인적 교류 등이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지난 3월 출범했다. 지회는 ‘여성기업 글로벌 경쟁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더 잘사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삼성웰스토리와 수원지구원예농협(이하 수원원협)과 손잡았다.시는 15일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 수도권 유통 거점의 역할을 해줄 수원원협과 함께 지역산지 기반의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삼성웰스토리, 수원원협 간 우수 산지 조성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실속형 농산물의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등의 내용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의회가 16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2회 임시회를 앞두고 2024년도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계룡시-유성구’ 경계변경 관련 사전의견 청취 등 현안설명 12건과 △‘계룡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개정안 5건 그리고 △계룡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김미정 의원 대표발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의회 소관사항 6건을 포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관련 공개토론회(이하 공청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계룡병영체험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관련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계룡시는 국민친화형 군사박물관으로서 ‘대한민국 군인의 일상이 박물관으로 들어가다’라는 구호와 함께 기존의 전쟁 중심의 병렬식 구성에서 벗어나 스토리 중심의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아울러 인공지능(AI), 로봇을 비롯한 군사과학과 우주 전장 등 미래 국방 안보에 대한 내용을 전시해 현대과학기술의 국방 분야 적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강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20대가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두번째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살인 및 특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8)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1심처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A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21년 12월 공범들과 함께 동료 수용자를 마구 폭행하는 등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항소심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를 발족하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실무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됐다.기관별 담당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장비·기술 등 실증자원을 공유·활용해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진=최종암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1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과 직접 소통한다.18일 우강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14개 읍면동 주민과의 간담회’는 민선8기 3년차를 되돌아보는 과정으로 오 시장에겐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오성환 시장은 이번 소통을 통해 당진시 핵심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한 뒤 요구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좋은 기회”라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
[황재돈 기자] 법원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표차로 당선된 충남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가 무효라는 판단을 내렸다. 서류조작을 통해 무자격 조합원을 조합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원고 주장을 받아 들인 것.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민사부는 16일 유영오 전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후보가 낸 조합장선거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함께 피고인 박성규 현 조합장이 소송 비용을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유 전 후보는 지난해 3월 치러진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선거 당시 서류조작 등으로 무자격 조합원들을 선거에 참여시켰다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