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9,0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이 18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1.1%, 5,076억원에서 올해 7월에는 9,037억원, 3.4%로 치솟았다. 올해는 7월 기준에도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인 5,076억원의 183%를 넘어선 것이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