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가 올해 3대 과업으로 단체협약 체결과 교육공동체 권리 신장, 기후 위기 대응 등의 구상을 밝혔다. 특히 7년 만에 노조 지위를 되찾은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대전시교육청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8일 신년 구상문을 통해 “전교조가 뒤늦게나마 법적 지위를 회복해 교육개혁의 수레바퀴를 다시 정방향으로 굴릴 수 있게 됐다”며 “시곗바늘이 7년 전으로 되돌려진 만큼, 전교조 창립 당시의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9월 3일
대전자양초등학교와 한밭중학교에 생태학습공간 '감성숲'이 조성된다. 18일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성숲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학교별 특색이 담긴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매년 2개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여, 현재까지 ▲대전대양초 ▲대전용운중 ▲대전양지초 ▲호수돈여중에 조성됐다. 감성숲에는 다양한 수목을 보고 체험하는 힐링 데크로드, 학생들이 웃고 놀이할 수 있는 옥외 공간, 빗물이용시설 등이 설치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전보◆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장 유준
전보(과장급) 15일자. ▲산업재산활용과장 김준경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일 전기 1차 모집 마감 결과 1221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12.8%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곳은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글로벌뷰티학과, 재난안전소방학과 등이다. 이재영 입학홍보처장은 “사이버대학은 100% 온라인 수강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더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종합시스템구축, 원스톱학생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 것이 지원자가 늘어나게
대전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학급 배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해서다. 이번 학급 배정은 지난 13일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1.7명, 0.4명,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신입생 기준으로 각각 0.5명, 3.2명 감축된다. 시교육청은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개발로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기존학교 증축, 일반교실 전환, 학교 신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 재택숙직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재택숙직제는 주 2회 2인 1조로 오후 9시 10분까지 근무하면서 화재 예방 등 청사 관리와 학교 연락 등 보안점검을 하고, 퇴근 이후부터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한 채 경비업체에서 경비를 하는 제도다.기존에는 남직원이 숙직을 전담하고 여직원이 일직을 전담 운영했으나, 공무원 성비 불균형과 여성 공무원의 지속적 증가로 남녀 간 일·숙직 근무 주기 격차가 심해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동부지원청은
대전경찰청은 14일 올해 정기 승진심사 임용예정자 9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감에서 경정이 5명, 경위에서 경감 18명, 경사에서 경위 15명, 경장에서 경사 27명, 순경에서 경장 승진이 34명이다. 다음은 승진심사 임용예정자 명단.▲경감 → 경정 5명청 교통안전계 경감 오용진 청 강력계 경감 김범수 유성 수사심사관 경감 조남청 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경감 김상호중부 문화지구대 경감 이춘호 ▲경위 → 경감 18명 대덕 수사지원팀 경위 임종진둔산 경무계 경위 이항로 유성 형사팀 경위 최오열서부 경비작전계 경위 김용
대전 오룡역네거리와 버드내네거리가 대전지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점으로 조사됐다. 14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4시간 동안 대전지역 100곳에서 대기오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룡역네거리와 버드내네거리가 각각 44ppb를 나타내 가장 오염이 심각한 곳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문평동 대덕우체국네거리(43ppb) ▲판암동 판암네거리(42ppb) ▲읍내동 읍내삼거리(41ppb) ▲송강동 미래로네거리(36ppb) ▲은행동 으능정이 입구 삼거리(36ppb) ▲신탄진동 신탄진네거리(36ppb) ▲인동 인동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4~5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미응소한 1153명 중 안전 확인이 되지 않은 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취학대상아동 1만 3433명 중 1153명이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148명이 소재·안전 확인이 완료됐고, 나머지 5명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미확인된 5명 중 2명은 학교 및 유관기관에서 확인 중이다. 나머지 3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승식 시교육청 행정과장은 “1명의 아동도 방치되지 않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올해 5대 교육정책 방향을 밝히고 “미래를 주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설 교육감은 이날 온라인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 등 5대 정책 기조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기후·환경 교육 확대, 감염병 상시관리체제 고도화, 대전해든학교(34학급) 3월 개교 등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주요 연계 사업으로 중부권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최근 국회 문턱을 넘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법)'에 대해 "학교장을 처벌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중대재해법의 본래) 입법 취지와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 교육감은 14일 오전 대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 학교장이 포함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법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학교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장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학교는 이미 교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마저 취소되면서 빙상 종목 학생과 코치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적인 데다, 훈련에 차질이 계속되면서 동계 종목 꿈나무들의 진로 문제도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내달 5~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2회 동계체전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면 취소됐다. 이는 6·25전쟁으로 중단됐던 1951년 제31회 대회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가 동계체전마저 삼키자 어렵게 버텨왔던 동계 종목 꿈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도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제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 응시가 불가능했으나, 최근 법무부 변호사 시험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교육청에 신고한 뒤 지정 치료시설에 입원해 시험을 응시하면 된다. 시험은 비대면 평가로 진행된다. 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이 필요하다.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선을 분리해 별도의 장소에서 비대면 평가 방식으로 시험을
NH농협중앙회 대전지역 및 ㈜농협대전유통은 13일 대전시교육청에 50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농산물상품권은 지역 31개 초·중·고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윤상운 NH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학생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시는 대전시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부(농산물상품권) 나눔 문화를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을지대학교의 취업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을지대학교는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졸업자 1000~2000명)’에서 대전캠퍼스 취업률 90.3%, 성남캠퍼스 77.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대전캠퍼스 5.1%(전년 85.2%), 성남캠퍼스 2.8%(전년 74.7%) 상승한 수치다. 대전‧성남 캠퍼스 통합 취업률 또한 79.3%로 3%(전년 76.3%) 상승했다. 이 밖에도 의학과, 간호학과(대전‧성남), 물리치료학과, 장례지도학과, 의료경영학과, 치위생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겨울, 한뎃잠을 자는 노숙인들의 삶은 더 꽁꽁 얼어붙었다. 감염병 확산으로 무료급식과 지원 등이 줄었고, 노숙인 지원시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탓에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다. 유례없는 감염병과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노숙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다. 12일 사회선교센터 벧엘의집 등에 따르면 시설이나 쪽방촌에 지내다 사망한 대전지역 노숙인은 2019년 31명, 지난해 17명으로 파악됐다. 20여 년 동안 노숙인
관세청은 지난해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역사 전시관’을 12일 개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시관에는 관세청의 역사를 담은 물품,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들이 주제·시대별 3차원(3D) 그래픽으로 담겼다. 10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세관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1970년 ‘재무부 특별감사’가 발단이 된 관세청 탄생의 비화부터 1980년대 일본산 코끼리표 전기밥솥 밀수 사건까지 다양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물품 중에는 1883년 조선 해관 초대 총세무사 묄렌도르프(Paul
“급한 성격을 가진 한국인은 한의학적 치료가 더디다는 이유로 양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3차 진료 기관인 종합병원까지 다니며 치료를 하고, 그래도 못 고치는 병을 가지고 한의원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치라고 여겼던 병을 고치고 환하게 웃으며 돌아가는 환자를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김성동 위담한의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책 ‘김성동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세상’을 발간했다. 김 원장은 1991년 1월 유성구 봉명동에 ‘건일당 한의원’을 개원하고, 22년째인 2013년 ‘위담한의원‘으로 간판을 바꿨다. 그는 같은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23일과 3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업은 우리 옷(한복) 예쁘게 입는 방법, 세배하는 법, 차례상 차리기 등의 내용으로, 복주머니 만들기와 3D 입체 퍼즐을 조립해 차례상을 차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좌에 필요한 수업자료는 꾸러미로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하면 된다. 박미희 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