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가 21일 보람동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 사무실에서 지역 아동의 풍족한 추석 명절을 위한 햅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유병옥 세종금융총괄단장은 “추석을 맞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역 내 쌀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햅쌀 기부는 지역 사회 농가와 아동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사회 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청주 해오름마을(56호)과 대전 아침뜰(57호)을 방문해 자립지원 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한부모 가족 자립지원은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 육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6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6개 시설(954명)을 선정·지원했고, 올해는 전국 11개 시설(180명)의 한부모 가족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일 오후 들어 세종시에 내린 집중 호우로 호우주의보에 이어 호우경보가 차례로 발효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가람교차로(봉암교차로로 우회)와 전의면 북암천 하상도로 등의 양방향 차단 ▲하천지역 접근 금지 조치를 내렸다.오후 5시 20분에는 나성동 국세청 옆과 먹자골목 옥외주차장 침수 대응에 나섰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똥기저귀 폭행 같은 소수 학부모의 갑질은 더이상 있어선 안됩니다!"20일 오후 1시 세종시 어진동 보건복지부 청사 앞 도로에는 어린이집 교사 2500여명의 외침이 폭우를 뚫고 나왔다. 지난 10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똥기저귀'로 교사를 폭행한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에 분노한 전국의 어린이집 교사들이 이 날 대규모 집회로 몰려 들었다.이 사건과 관련한 어린이집 교사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집회는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집회는 세종시 어린이집 원장·교사 1000명과 전국 어린이집 원장 1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트램 차량 핵심부품인 관절장치를 국토교통부 국가 R&D연구로 개발해 성능검증을 위해 공사 외삼차량기지에서 실제 트램을 이용한 주행시험을 한다고 19일 밝혔다.대전에서 트램차량 운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행시험을 위해 공사에서는 3모듈로 이루어진 트램차량을 14~15일에 걸쳐 외삼차량기지에 입고했다.또 10월부터 외삼기지 내에 별도의 급곡선 시험선을 구축해 2024년 9월까지 5000㎞이상의 실제 주행을 통해 관절장치의 차량하중 지탱 성능과 급곡선 구간 안정성 및
킥보드와 자전거 운행 과정의 위험성. 세종남부경찰서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자가용과 버스, 도보와 함께 어느덧 우리 일상의 또 다른 교통수단이 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자가용과 버스를 대체하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등장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되고 있어 안전성 확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와 시민단체 '민해청'이 다시금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남부서는 18일 "가을철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올 들어 세종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음주 적발 건수는 지난해 153건에서 10건 늘어난 16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건 줄었다. 남부서가 주·야간 음주단속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배경이다. 음주운전 예방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서다. 매주 유동인구가 많은 비알티(BRT) 주변 교차로와 식당가 주변 등 음주 취약지에서 교통경찰 및 기동대 합동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일 대전에서 악성 민원을 호소하다 사망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세종시에 양산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숨진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 당사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운영하는 업체들이 네티즌과 시민들의 과격한 항의에 직면했고,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항의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본지 기자가 지난 13일 해당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를 방문해보니, 항의성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과 자전거, 각종 오물 등의 쓰레기가 뒤덮여있었다. 또 다른 한 업체는 격한 문구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빈도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13일 오후 2시 종촌가정·성폭력상담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 가족센터,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간담회를 갖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 가정 폭력 범죄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8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03건보다 크게 늘었다. 더욱이 최근 명절 기간 가정 폭력 신고는 전년 일평균 대비 56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1조 원대 '지방교부세 누락분'이 세종시 원로 인사들의 열정에 의해 보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청이란 중간 조직이 없는 단층제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11년째 불합리한 재정 지원 구조에 놓여 있다. 실제 외부 전문가들의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5년간 지방교부세 누락분은 무려 1조 3246억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내부에서도, 세종시로 파견된 직급(부시장·기획조정실장 등)의 공직자들도 물밑에선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나 실제 오류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대변이 묻은 기저귀에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란에 세종시의 어린이집 교사 남편이라고 밝힌 A 씨의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 글이 올라오면서다. A 씨는 "아내의 얼굴 반쪽이 똥으로 묻어있는 사진을 봤다"며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싸대기를 볼 줄은 몰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올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인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의심 등 학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자전거 및 킥보드 절도 피의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남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총 856건으로 이 중 자전거, 킥보드 절도가 전체의 31.2%인 267건이었다.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 청소년이 80.4% 차지했다. 범죄 발생 장소는 아파트가 37.4%로 가장 많았고, 노상 36%, 상가 26.6% 순으로 나타났다.사유는 단순 충동심과 호기심이었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고 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