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장)가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출범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문수 초대회장은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창립에 대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그동안 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던 여러 학회들과 다양한 연구회 소속 위장관외과 의사들의 대통합을 이루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집단지성의 창의적 사고를 적극 반영하여 위장관외과 영역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면서, 위장관외과 의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후학들에게 새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박용호 과장)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등록(제10-2018-0074760)을 완료했다.이번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방법을 연구해 제안한 것이다.콧소리 측정용어인 비음치(nasalance)는 말 속도, 음질(voice quality), 음성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최대, 최소, 평균, 기울기) 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다시 걸을 수 없더라도 교수님을 믿고 수술받겠습니다.”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수도권 대형병원에서도 수술하기를 꺼려한 환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수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충남 당진에 사는 박영순(가명·여·62)씨는 선천적으로 무릎뼈(슬개골)가 정상위치를 벗어나 바깥으로 완전히 탈구된 상태로 지내왔다. 10살 때부터는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됐고, 성인이 되어 수도권 대형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병원을 다니며 치료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지만 늘 돌아오는 답변은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었다.설상가상으로 수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유전자 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참여한다.국책 연구는 세 가지 분야의 과제로 진행되며 강 교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선영 박사, 충남대병원 김주석, 여민경 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염증성장질환의 진단 및 예후예측 유전자·장내미생물’을 주제로 2022년까지 연구를 진행한다.강 교수는 지난 2014년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대전성모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을 개설해 염증성장질환 환자에 대한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올 상반기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한국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SOUTH KOREA)'에서 충남대병원은 지방 국립대병원 중 전남대병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됐다. 평가 항목별 반영 비율은 전문가의견(해당국가50%, 외국5% 총 55%), 환자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이다. 충남대병원이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입증하는 조사결과라 할 수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지난 24일 국내 처음으로 ‘확장작업채널(EWC, Extended Working Channel)을 이용한 베란(VERAN)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 시술’을 성공했다.최근 폐암 검진이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폐암의 진단이 늘어나고 있다.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인데 기존의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방법은 접근 위치가 제한적이고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었다.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충남대병원에서는 자동차의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과 비슷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김지선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우수학술상을 수상한 심세훈 교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발달장애 청소년의 뇌영상 분석 ▲조울병 환자 자녀의 정신건강 ▲청소년 조울병 선별 검사도구 개발 연구 ▲미생물 감염과 자살시도의 관련성 연구 등 1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우울증 및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우수포스터상을 받은 김지선 교수는 ‘조현병 관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사진)팀이 경추 1번(첫번째 목뼈. 환추) 골절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했다.김 교수팀은 환추 바깥쪽(외측괴. Lateral mass) 부분이 수직으로 부러진 시상분리골절 환자 26명에 대해 3개월 동안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 뒤 12개월부터 최장 47개월까지의 치료 경과를 비교했다.기존 치료법은 환추골절의 경우 안정골절로 인식돼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인대 손상까지 있는 환자의 경우 기존 치료법의 보존적 치료기간 동안에도 골절부위가 더 벌어지거나 골유합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사진) 교수가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진행하는 2019년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송 교수는 ‘조기 진단된 자가면역성 간질환 환자에서 진단 요건과 면역학적 특징의 탐색’을 주제로 충북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등 9개 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연구로 송 교수는 향후 2년간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달 30일 음악철학 도서 『음(音)은 사람의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며, 악(樂)은 마음의 움직임이다』(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가정의학과 교수이며 알코올 연구의 권위자인 김종성 교수는 이번 신간에 음악철학 분야의 가장 오래된 동양고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 편을 완역해 수록하고, 40년 전 의과대학에서 록밴드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 경험과 1565년에 퇴계가 쓴 도산십이곡 가사를 국민노래로 작곡한 경험 등을 현장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육근상 임상병리사가 전국 8개 도시에는 진행되는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의 대전‧충청권 시인에 선정됐다.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주관한 ‘역:시’는 시인과 번역가가 함께하는 2개 국어 교차 언어 낭독회로 서울, 부산, 제주 등의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선정으로 육 시인은 오는 6일 오후 7시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역:시(譯:詩), 육근상의 시를 영어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초청 시인과 번역가가 한국어와 외국어로 각각 시를 낭독한 후 번역 협업 과정
30년 이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했던 교수 3명이 병원을 떠난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둔 소아청소년과 이경일 교수, 종양혈액내과 박석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고효진 교수 3명의 정년퇴임식을 22일 오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진행했다.이경일 교수는 197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대전성모병원에 입사, 수련부장, 소아청소년과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인간의 모든 질병의 병인을 통합하는 단백항상성계(protein-homeostas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정진규, 이사미, 김지한/충남대학교병원, 오미경, 정태흠/울산의과대학교)은 지난 7월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학술지에 『Korean alcohol guidelines for moderate drinking based on facial flushing』이라는 제목의 종설논문을 발표했다.알코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종성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 2015년에 김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사진) 교수가 대한심장학회에서 진행하는 2019년 심장학 연구재단 신진 연구비 대상자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심장 관련 학술연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김 교수는 2년간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김 교수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형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이 심장판막 수술 및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미치는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수(44)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김 교수의 수상 논문은 ‘비만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기계학습을 통한 적정 양압 예측모형(Predictive Model of Optim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for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with Obesity by Using Machine Leaming)’으로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지 Journal of s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 주최로 최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에서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41)가 ‘응급실 폭력 추방 표어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앞서 대전시는 최근 응급실 폭행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과 관련해 안전한 응급실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그 일환으로 대전시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응급실 폭력예방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된 여러 표어에서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가 제출한 ‘당신의 응
을지대병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창립 19주년을 맞아 심평원 전문심사위원으로 24년 간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홍 교수는 지난 1995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의료보험수가개편을 위한 상대가치개발’에 성형외과 보험실무위원으로 참여, 단장 및 보험위원장을 거치며 행위 정의 및 상대가치 개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 심평원 비상근 중앙심사위원으로서 관련 심사업무를 지속해오고 있다.현재는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전문심사위원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근
건양대병원은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가 건양의대 김태원, 이가형 학생과 함께 심장혈관이 애매하게 막혀있는 환자들의 치료법에 따른 예후에 대해 1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논문이 심혈관 분야 SCI급 저널인 국제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은 심장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병으로, 완전히 막힐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심장혈관이 거의 막힌 경우 금속으로 만든 스텐트를 혈관 내에 삽입해 혈액순환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 김우종 교수(40)가 최근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판에 이름을 올렸다.김 교수는 족관절 전문가다. 족관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및 외상을 다루며, 2018년부터 지금까지 13편의 SCI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6월에는 뛰어난 연구활동 및 성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학술위원회로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또 대한스포츠의학회 홍보위원 및 간사, K리그 서울이랜드 프로축구팀 팀닥터 등
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45차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Merit Award 학술상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1000여 편의 논문 초록 중 연구 내용이 참신하고 향후 암환자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기능, 단백뇨 및 신장암 위험도 상관관계 연구: 전국민 코호트 연구(Association betw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