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 조직위원회가 7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지난 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사무총장’ 자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장기화 될 조짐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조직위 구성 과정에서 실무진 배정을 놓고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며 파행을 지속해왔다.이들은 지난 달 29일 총회를 열고 체육회 요구대로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창섭 전 국민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15명의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오는 7월 3일 자 인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정치외교학과),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변호사(전 부산고검장)를 각각 지명했다.차관급에는 대통령실 비서관을 대거 발탁했다. 이는 집권 2년 차 국정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1·2차관에는 김오진 관리비서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 과학기술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추진하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기본방향이 나왔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축구역사박물관은 3,861㎡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질 전망이다.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전시실, 교육실, 편의공간이 배치되고, 지상 2층은 상설전시실로 한국 축구사의 흐름과 의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축구유산 전시, 디지털미디어, 체험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약 700㎡의 수장고와 유물연구실은 축구 유산의 지속적 수집과 연구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이날 보고회를 열어 연구의 완성도를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년 10월 세종축제의 문을 활짝 열어줄 '킬러 콘텐츠'는 무엇일까. 세종시문화재단이 처음 진행한 지난해 축제에선 '고래의 꿈' 이벤트가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다. 올해는 ‘호수 위 우주’란 작품이 관람객들을 몽환적인 세계로 안내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장소는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로 동일하다. 당초 이응다리 아래 금강변으로 주무대를 옮기려는 검토가 있었으나 수위 등의 문제로 유보됐다. 이 작품은 호수에서 펼쳐지는 우주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아낸다. 출발 지점은 이렇다. “불꽃이 터지는 순간,
[지상현 기자]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이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28일 대전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강길연 부장판사)는 윤강로씨가 이장우 대전시장 등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 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낸 창립총회 재개최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윤씨는 지난 3월 24일 2027충청권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됐지만, 최근 대한체육회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가 오는 2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여행지로 수덕사, 예당호, 예산황새공원 등 3곳을 추천했다.군에 따르면, 수덕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유서 깊은 고찰이며, 수덕사 대웅전은 1308년(고려 충렬왕 34)에 건립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국보로 지정됐다.특히 수덕사 템플스테이는 멘탈 코칭과 명상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쉼과 활력을 되찾아주는데 한옥에 머물며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소금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프로그램 ‘문학에서 만난 우리동네’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소금문학관을 배경으로 논산 시민사회에 인문학의 가치를 퍼뜨리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문학에서 만난 우리동네’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의 배경이 되는 우리동네(강경읍)를 탐방하며 주인공들이 보았을 강경의 여러 모습을 판화
[이희택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성공 개최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의장협의회는 21일 대구 수성스퀘어 호텔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의회법 발의 추진 상황 공유와 함께 상정 안건들을 가결했다.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제출한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은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가 주도적으로 작성한 안건으로, 주요 내용은 대회 경기장 조성과 숙박‧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 차원의 행‧재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민선 7기 전임 시 정부부터 역점 추진해온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원점 전면 재검토한다. 결정적으로 시의회의 여러 제동이 있었기 때문인데, 1~2회 추경을 통해 부지 매입비와 기존 건물에 대한 구조 안전 진단 예산은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다만 건립에 시동을 걸더라도 내년 하반기에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평가를 신청할 수 있는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민선 8기 내 완공될 지도 미지수다.의회와 공감대 형성 ‘관건’...여·야 합심해 건립 사업 반대집행부 vs 의회, 부지·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자연을 담은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다.박상임 천안시도서관본부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천안의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중앙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2월까지 새단장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천안시민을 새롭게 맞이한다"고 밝혔다.지난 1990년 4월에 개관한 천안시 첫 번째 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30여 년이 지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도서관을 위한 시설 개선 등의 요구가 커졌다.이에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앞두고 활발한 ‘유물 기증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시는 그동안 제기됐던 축구 유물 확보 계획 미흡이라는 지적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유물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K리그 구단과 업무협약 및 유물 기증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에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명예의전당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천FC1995 그리고 천안시티FC의 홈경기장에서 펼친 유물 기증 릴레이에서
[지상현 기자]대전시테니스협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유∙청소년 테니스 보급 및 저변 확대와 선진국형 스포츠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2023 유∙청소년 i–LEAGUE'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i – LEAGUE는 승부 중심, 소수 엘리트 선수 육성 중심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테니스 문화 창출과 유∙청소년기 테니스를 통해 운동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평생 체육 기반을 마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시 '2023 유∙청소년 i – LEAGUE'는 4개 그룹 200여명의 유∙청소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휴양림에 이동약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장애인·영유아·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의 물리적 장벽을 줄이고 화장실 점자표식을 갖추는 등 무장애 관광지를 조성해 오는 6월 말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관광지 내 완만한 데크길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장애인 주차장 조성 ▲봉
[황재돈 기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3회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가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에서 녹화중계방송을 해 합기도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충남도, 충남도체육회, 청양군, 청양군체육회, 무술사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500여명이 참여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는 19일 K리그 구단 중 세 번째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하고, 대전하나시티즌 관중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운동,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홍보관과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팬을 위한 상호 유물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쾌거다.‘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이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골자다. 참여자들은 예술 창작·문화 기술 분야를 탐구·실현해보는 것은 물론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게 된다.올해 사업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미래 시대를 이끌어 갈 젊은
[천안=윤원중 기자]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꿈의 댄스팀 천안’ 발대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천안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케이팝(K-POP) 안무 배워보기, 그룹별 인터뷰, 활동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2023 꿈의 댄스팀 천안’은 천안시 아동·청소년 49명이 참여하며 천안시립무용단과 함께 주 1회당 3시간씩 총 30회차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희택 기자] 세종시 반곡동도서관이 오는 2일 문화가 있는 날 맞이 아카펠라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카시아와 함께하는 동요세상’을 연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의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뮤지컬과 연극, 연주 등 문화 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황재돈 기자] 충북 괴산군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 16일까지 지역 야영장에서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솔베이오토캠핑장 ▲모래재캠핑장 ▲강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벨리 오토캠핑장 ▲나무야나무야 캠핑장 ▲시냇가캠핑장 ▲자연애캠핑장 등이다. 해당 프
[한지혜 기자]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조직위원회 구성 문제로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대회 정상 개최를 위해서는 4개 시·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가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용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1일 열린 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 과오를 본보기 삼아 남은 기간 충청권 4개 시도,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협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대전을 포함한 4개 시도, 조직위원회는 지역에 이익이 되도록 제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