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청권 여야 총선 주자들이 공식 후보 등록 전 막바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도 발족하는 등 지지세 몰이에 나설 태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오는 27일부터 재외 투표가 시작되고, 28일부터는 본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만큼, 여야 후보들은 사실상 이번 주말과 휴일이 개소식을 열 마지막 기간인 셈.충청권의 경우 대부분 공천을 확정지은 국회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당진시)가 경선을 치른 송노섭 예비후보와 원팀을 이루기로 13일 합의했다. 앞서 3일에는 진보당 오윤희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어 냈다. 이로써 어 후보는 4.10총선의 든든한 뒷배를 마련하게 됐다.어기구 후보는 “함께 경선을 치룬 송노섭 예비후보와 13일 연석회의를 갖고 윤석열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어기구 후보 3선 캠프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송노섭 후보는 “민심이 바라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도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13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 오는 19일 본회의 전체 표결을 거쳐 판가름 날 전망이다.다만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만큼, 폐지 찬성 결과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도교육청은 폐지가 결정되면, 다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으로,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도의회 여·야와 교육계가 1년 넘게 끝이 보이지 않는 대립을 이어가는 모양새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총선 공약으로 ‘학생인권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양당 이견차만 ‘재확인’.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하 박 전 의원)이 13일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후보 선거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1월 29일 몸담았던 국민의 힘 탈당선언을 한지 40여일 만에 정한 거취다.그는 입당 기자회견문 일성으로 “서산의 새로운 변화, 그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외쳤다. 공인으로 활동했던 이력에 대한 책임감과 개혁을 소망하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날 박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으로 입당한 인사는 200여 명에 달한다.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이 되어 가지만 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FC)과 지역 정치권이 선수단 유니폼 색상을 놓고 ‘색깔론’에 휩싸였다. 명예 구단주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상황 설명에 나섰지만, 서포터즈 '아르마다'와 축구연맹 측 갈등까지 번지며 진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같은 색깔논쟁은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홈개막전’에서 나왔다. 선수들이 홈경기 메인 유니폼인 파란색 대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뛰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과 교통, 문화를 비롯해 아산발전을 위한 3대 주요현안 해결을 내세웠다. 3대 주요현안으로는 아산경찰병원 조기 건립과 GTX-C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을 꼽았다.그는 먼저 “550병상을 갖춘 아산경찰병원 조기건립에 나설 것”이라며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관련해선 “종점이 천안아산역이 아닌 온양온천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20일 남짓 앞두고 충청권에서 ‘국가 균형발전론’을 이슈화하고 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론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이슈로, 이번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매번 각 당이 제시하는 균형발전론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충남도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금 전 홍성에 갔을 때 어떤 분이 제 귀에 대고 ‘균형발전’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나이 든 여성분이셨는데, 어쩌면 특별한 정치적 활동을 하는 분 같지도 않았는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경선후보 3인이 원팀을 이루어 제22대 총선에 나선다.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는 나소열로 원팀 선대위를 꾸리고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서천·보령이)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적임자는 ‘나소열’뿐”이라고 했다.이번 총선은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온 보령과 서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10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야당 후보들이 내건 ‘정권 심판’ 캐치프라이즈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운 여당 후보들의 인물 마케팅이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각 당 후보들은 ‘시대적 화두’를 담은 공약을 앞다퉈 제시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는 지역 현안을 내건 후보들이 상당수. 따라서 ‘정책공약’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남의 경우 중앙정부 정책과 맞물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향후 대책’ 관련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총선 승리 후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 89개 진보당 후보는 민주당과의 지역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민주당 어기구 후보로의 단일화 결정은 중앙당(진보당)과 지역의 정책이 맞아서 이루어진 결과임을 분명히 했다.진보당과 자신에게 걸었던 당진시민들의 기대는 “낡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기사회생했다.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경선룰에 따라 경선 시 득표율에서 30% 감산 패널티를 받고도 승리했다. 3전 4기에 도전하는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얘기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 승리’ 관련 질문에 ”지역구 유권자들이 제 진정성을 평가해준 것으로 본다. 정치인생과 함께 시작한 천안병에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승리에 주변인들도 놀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광을 업은 전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가 상대방인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법권을 남용한 악질 사면복권으로 후보가 된 당내 민주주의의 파손자”라고 비난했다.어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총선의 목적은 정권심판이다. 패배한다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말과 함께 “정용선 후보는 훌륭한 엘리트출신이지만 한편으로는 반칙을 일삼는 범죄자”라고 했다.그는 “(정용선 후보가)댓글 공작사건에서 자기만 빠져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당진시를 ‘명품 관광도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관광 관련 공약으로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추진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추진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사업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문화축제 보존 및 발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역구를 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이들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저지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며“반드시 승리한 후 양 당이 당진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이로써 역대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 진보와 보수간 일대일 대결이 성사됐다.진보당 오윤희 후보의 가세로 어기구 의원은 적지 않은 표의 가중치를 얻게 됐다실제 당진시 진보당원은 600여명,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은 4·10총선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맨 먼저 여야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11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사실상 팽팽한 승부를 펼친 셈인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충남은 충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충남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5곳에서 리턴매치가 열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6선 도전에 나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현 전 국민소통 수석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서산·태안에서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3선 사냥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 출신 고위인사 출마지인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일 경기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정권심판 벨트 지역구를 잇달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모양새다.‘홍성‧예산’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천안갑’은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출마지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핀 뒤 도내 11개 지역구 후보와 함께 양승조 홍성‧예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홍성군을 찾은 이재명 대표에게 “민생 메시지를 강하게 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충남 국회의원과 재보선 후보들은 이날 오후 양승조 후보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박수현 후보는 후보자들이 돌아가며 인사하는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한 가지 건의를 드리고자 한다. 선거 때 쏟아져 나온, 많은 메시지들 중 최고위원 말보다 당대표 말한마디가 파급력을 더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국민들은 심판할 준비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캐스팅보트인 충청 지역 압승을 통해 “충남을 지킬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복기왕 위원장은 11일 오후 충남의 험지 홍성군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양승조 후보의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공천 시스템과 정부의 무능을 부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복기왕 "공주·부여·청양 박수현이 승리할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선거 당시 선거공보로 유권자들에게 배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4년간 게시한 선거공보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정문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119건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중 39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서산=최종암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서산·태안)가 11일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총사업비 500억 규모의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함으로써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7일 “성일종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발표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관련 ‘서울대병원 의사 7명 진료’ 발언이 허위사실공표”라며 경찰에 고발한 시민A씨에 대한 이의제기로 풀이된다.A씨는 “성일종 의원이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지역구를 순회하며 개최한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