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 연말 국가산업단지 지정 신청 결과를 ‘등락(登落)’이 아닌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가산단 지정을 동시에 신청한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의 과열경쟁 양상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도 관계자는 22일 와 만나 “도는 전날(21일) 진행한 국토부장관, 실무 관계자 등과 현안회의에서 ‘홍성·예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했다”며 “국토부는 올 연말 후보지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다만, 떨어지고 붙는 것이 아닌, 전국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분양 전환이 가능한 ‘리브투게더’ 아파트 공급을 서두르기로 했다. 당초 계획한 착공시기보다 4개월가량 단축하기 위해 정부에 ‘투자심사 면제’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송병훈 도 더행복한주택팀장은 11일 와 통화에서 “국정과제인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등 국토부 로드맵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도는 신속한 ‘리브투게더’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투자심사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11
[예산=안성원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가 ‘인구 증가’를 민선 8기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출범 4개월 만에 6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산군의 인구는 7만9292명으로 집계됐다. 출생 대비 사망자 수가 많아 261명이 자연 감소했지만, 전입 등 사회적 요인으로 930명이 늘어 결과적으로 669명이 증가한 것.군은 자연 감소 폭이 큰 상황 속에서 인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앞서 최 군수는 지난달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5대 분야,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가 9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심완예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산지역 공주대 대학병원‧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충남내포혁신도시의 예산지역에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병원 설립 ▲국립공주대학교 의견에 따라 예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의과대학 설립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모든 여건이 잘 조성된 예산군에 대학병원과 의과대학 신설을 우선적으로 시범 추진 등을 촉구했다.심 의원은 건의안의 배경으로 ▲충남 내포혁신도시에 2023년까지 1만 2천 세대 공
[박길수 기자] 11월 둘째 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청약 슈퍼위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8일 1순위 청약접수한 단지 대부분이 전 타입 마감에 실패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충남 지역 분양아파트 대부분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포레나 대전학하’ 1단지는 776가구 모집에 571명이 청약해 청약률 73.6%를 기록했다. 84㎡A타입(610가구)과 84㎡B타입(166가구) 모두 1순위에서 미달돼 9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황재돈 기자] 대방건설이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 ‘디에트르 에듀시티’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8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홍성군 홍성읍 신경리 1361 일원에 들어서는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지하 3층~최고 20층 24개동 규모, 1474세대로 구성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약 98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동별 최고가 기준 3억 7500만~4억3400만 원으로 공급된다.해당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200만 원 충족
[박성원 기자]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 5143가구(일반분양 1만 1931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에테르스위첸’,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천안롯데캐슬더두정’, 동남구 용곡동 ‘천안일봉공원호반써밋센트럴파크’(1·2BL),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디에트르에듀시티’,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등의 단지에서 청약자를 모집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2트리풀시티엘리프’,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12년 3월에 공포된 <조선부동산증명령>과 동 시행규칙, <부동산등기령>과 동 시행규칙 등에서부터라고 합니다.민법에서는 ‘토지와 그 위에 있는 건축물 및 입목 등의 정착물을 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특히 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디트뉴스24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디트 REPORT…REAL ESTATE] 코너를 신설, 정기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부동
[박길수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둘째 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청약 슈퍼위크’가 펼쳐질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7∼9일)에 청약을 받는 단지는 ▲논산 아이파크 ▲포레나 대전학하 1단지 ▲내포신도시 디에트르에듀시티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천안일봉공원 호반써밋 센트럴파크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이다.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 안으로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예고된 가운데
[류재민 기자] KBS가 충남방송국 설립을 최우선순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재정난을 겪고 있는 KBS는 보유자산 활용이 가능하도록 방송법령이 개정되면 “내포 방송센터 신축을 최우선순위로 검토하겠다”며 충남방송국 설립에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KBS의 ‘첫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지난 17일 KBS 국정감사 당시 “KBS가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충남 혁신도시에 2만㎡가 넘는 토지가 2011년 매입 이후 방치되는 동안 100억
[박길수 기자] 연이은 금리인상과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1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예년보다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89곳, 총 6만 1312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지방은 △충남 1만608가구 △대전 4643가구 △경남 3312가구 △경북 3301가구 △강원 2689가구 △대구 202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11월 충남에서만 1만 608가구 분양시장에 나온다.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아산센트럴’ 893가구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들어서는 ‘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5일 행정안전부 '2023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사업비 23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이 확보한 신규 사업비는 신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31억 원, 소하천 5개소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3억5000만 원이다.신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피해가 잦은 광천읍 신진리 신촌 소하천 주변이다.군은 2026년까지 내수배제 시설 정비와 소하천 정비, 교량과 배수암거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또 2023년까지 홍성읍 소하천
[박성원 기자]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7899가구(일반분양 726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는 총 11개 단지에서 청약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엘리프아산탕정(공공분양)’,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공공분양), 충남 천안시 신부동 ‘더샵신부센트라’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
[공주=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청년주택 공급정책인 ‘리브투게더’ 사업 대상지를 놓고 공주시와 공주시의회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공주시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시가 ‘거부’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19일 열렸던 공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임달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과 최원철 시장은 충남도의 ‘리브투게더’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설전을 벌인 바 있다.임 의원은 최 시장에게 “충남도가 공주시에 리브투게더 1호 대상지로 송선‧동현 신도시를 선정한 것을 알고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출장을 떠난다. 20일 도에 따르면 , 김 지사는 영국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을 방문해 반도체와 전기차 소재 및 부품 업체 5곳과 2억 달러 안팎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라 런던 도착 직후 정홍근 주영국대한민국대사대리를 만나 전쟁에 따른 유럽 경제 여건 변화, 향후 경제 전망, 국내 기업 진출 및 수출 현황 등을 듣는다.유럽 출장 이틀째인 23일(이하 현지시각) 첫 일정으로는 런던 템즈강변 신도시인 도크
[황재돈 기자] ‘힘쎈(센) 충남’ 슬로건을 내건 김태흠 충남도정이 지난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힘’을 앞세운 김태흠 호(號)는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항했다.이런 기조 아래 충남도정은 ‘가시적 성과 창출’이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충남 유치’나 ‘수도권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유치’ 등 만만치 않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김 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탑다운 방식 의사결정, 정치력 발휘할까김 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탑다운(Top-Down)' 방식을 선호해왔다.
[안성원·황재돈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강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특히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조합)' 설립을 통해 협력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좋은 이웃'이 될지 주목된다.먼저 이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성·예산 갈등 해소방안’ 관련 질문에 “양 군의 갈등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이제 홍성과 예산은 모든 부분에서 상생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
[예산=안성원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홍성군은 상생 발전할 대상이지, 경쟁 상대가 아니”라며 상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군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홍성군과 갈등이 예상되는 현안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교통정리'를 당부했다.최 군수는 특히 “내포 지자체조합이 내년 1월 출범하는데, 사무실도 우리 쪽이 양보했다. 앞으로도 충남도가 중재하고 상생을 위해서는 우리가 손해 보더라도 기꺼이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통 큰' 발언을 했다. “필요하다면 행정협의체
[황재돈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6일 홍성군과 예산군의 상생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양(兩) 군이 양분하고 있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 갈등 해소방안’과 관련한 질문에 “홍성과 예산은 모든 부분에서 상생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그동안 양 군의 갈등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지역 내 시설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서해선KTX 삽교역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배가 고프다”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이라며 긴 항로를 예고했다. 아직은 도정 과제에 가시적 성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들린다.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초반 충남도정에 몇 점을 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특히 “저는 저한테 주는 점수에 인색한 편”이라며 “(100점 만점에) 과락을 면할 정도의 60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60점’을 매긴 배경에 “아직 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