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한 공주·부여가 충남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관광재단) 중재로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2)은 14일 오후 관광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지자체 중재와 관련해 재단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백제문화제재단·공주시·부여군이 공동 개최했던 축제는, 올해 백제문화제재단 해산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도 산하 관광재단 통합을 앞두고 있다.이에 오 의원은 “관광재단 통
[이희택·황재돈·한지혜·김다소미 기자] '경기남·북도 분리, 경기북도의 특별지자체 추진', '김포시에 이어 구리·하남·고양시 등의 서울 편입 주장'까지 수도권으로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메가 서울론.이처럼 거대 수도권의 초집중·과밀 움직임에 맞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란 국가·시대적 과제를 실행할 해법은 없을까. 대항마로 자리매김해야 할 충청권 4개 시·도가 2024년 충청지방정부연합(일명 메가시티) 구축에 앞서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세종시 어진동
[이희택·황재돈·한지혜·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2024년 메가시티, 즉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방에선 가장 원만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실질적인 메가시티를 위한 공동 노력과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이들 단체장은 중앙정부를 향해 4대 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공동 노력과 대응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통방송국(TBN)’이 2025년 개국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TBN 개국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로교통공단과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만이다.착공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청권에서는 이렇다 할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중앙 발(發) 이슈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을 찾는 노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김포시 서울 편입’은 충청권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와 맞물려 있지만, 뚜렷한 입장 표명은 없는 실정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로 편입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생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서운함을 토로했다.가 군수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15개 시·군의 공동대응을 요청했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도 크게 공감을 표하며 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을 약속했다.‘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 공동건의안’은 앞서 협의회의 논의사항으로 채택됐으며, 인근 보령, 당진과도 협의해 정부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최민호 세종시장의 '메가 서울론'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최 시장이 지난 6일 기자 브리핑에서 언급한 견해를 놓고, '제2의 세종시 수정안' 사태란 표현과 함께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김포시 편입을 통한 메가 서울론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포함한 전국 단위 행정구역 통합 시너지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행정수도연대는 이를 사실상의 '메가 서울'에 대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부여·비례)이 6일 도내 ‘국립의대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추진위)’ 구성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의회 차원의 추진위를 설립해 지방의료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도내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내 ‘의대신설’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공주대도 적극적으로 충남도와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메가 서울론'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차제에)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추진을 전제로 전국 단위로 논의를 확산시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정부·여당(국민의힘)의 '메가 서울' 구상을 행정구역과 경계 조정의 문제로 단순화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각 지방과 시민사회, 일부 네티즌이 정면으로 겨냥한 '국가균형발전 퇴색' 지적의 반대 논리로 다가왔다. 지난 3일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선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갑구 당협위원장 성명과는 일부 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서울 편입안(메가서울)’은 행정·재정·교육분야 ‘지방 이전’ 청사진이 구체화된 이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서울은 찬·반을 떠나, 일의 순서가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놓여있는 상황을 볼 때 지방이 먼저”라며 “수도권에 쏠려있는 산업, 교육 등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는 ‘베이밸리·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오는 6일부터 40일 간 제348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도의회는 이 기간 충남도·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행감)와 내년도 예산안·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국 이슈로 떠오른 ‘학생인권조례안’과 정부의 역대급 ‘세수펑크’로 인한 도정 방안 마련에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첫날에는 ‘음주운전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국민의힘 의원(아산6) 신상발언이 예고됐다.지 의원은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짧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민단체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이응다리 '김장 담그기+주민자치 박람회' 행사가 4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충청권 메가시티 성공 구축을 기원했다. 행정수도 세종부터 대전과 충남, 충북을 하나의 원으로 잇는 의미를 담은 이응다리 '김장 행사'는 지난 4일 북측 광장부터 상부 보행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부부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내 이미숙 여사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충남·북 농특산물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행사 취지를 살렸다. 참가 시민 1400여 명도 오전 11시부터 이응다리 1446m(한글 반포일 숫자)를 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일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세종시민과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14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세종시의 김장 담그기는 9년째 이어져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446m의 원형인 이응다리에서 144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기획됐다.이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미숙 김태흠 충남지사 부인,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과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에 이어 충청권 특별지자체 결성이 의회 구성과 공동 사업 발굴 등의 이견으로 주춤한 가운데 '메가 서울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 해결을 원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는 지방분권 가치에 역행하는 '메가 서울론'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와 교육, 문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초집중 양상인 서울 등 수도권의 블랙홀 범위를 더욱 키우는 수순이란 현실 인식에서다. 이 과정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아무런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2일 폴란드 포즈난공과대학교(Poznan University of Technology. 총장 테오필 예시오노프스키)를 방문해 양 대학 간의 상호교류‧협력을 촉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한기대와 포즈난공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 운영, 소속 대학 교수진과 연구자들의 교류 활동 지원, 학위과정 학생들의 교환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출판물 발간 등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 중
아산시가 충청남도의 유럽 전진기지 구축에 전폭적으로 힘을 보탰다.박경귀 아산시장은 11월 1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충청남도 독일사무소는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외자 유치, 국제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불리는 만큼 외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의 유럽 거점 역할을 할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에게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최 군수는 충남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의료시스템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충남지역에 국립대 의대가 부재”하다고 설명했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충’ 방침에 ‘충남 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던 곳은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사 및 국내 정밀화학 제품 생산기업인 한농화성과 약 3천6백만 달러(485억여원)의 외자 유치협약을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베른하르트 가이슬러 바스프 글로벌 기술책임자, 김응상 한농화성 대표이사와 협약식을 했다.바스프와 한농화성은 합작 투자를 하기 위해 지난 4월 물적 분할을 하고 바스프가 51%를, 한농화성이 49%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 ‘바스프 한농화성 솔루션스(BASF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력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정신을 강조했다.충남도가 대한민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독일 현지에서 ‘유럽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그는 대한민국 정치사와 경제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재조명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충남의 위상을 띄웠다. ‘프랑크푸르트 선언’ 어떤 내용 담겼나“충남이 나설 차례..준비됐다”김 지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직접 기조연설에 나섰다.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럽을 방문중인 가운데 31일 독일, 영국, 벨기에 등 글로벌 5개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16조 원 돌파를 넘보게 됐다.김 지산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