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단지인 ‘대전 장대 1BL’ 입주 일정이 자연스럽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7일 대우산업개발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대우산업개발이 지난달 2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회생계획안은 내년 1월 1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준공되지 못한 상태에서 회생절차에 들어간 건설사는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의 계약 이행 판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준공이 되지 않은 아파트 신축
[박길수 기자]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 접수한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3대 1로, 7월 14.8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로 57가구 모집에 총 1만 455명이 지원해 평균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어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도 468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3만7024명
# “3년 후 건물을 매각해 노후를 대비하려고 합니다. 다만 한 점포가 현재 공실이라 3년까지만 세입자를 받아 임대료 수입을 얻고 싶습니다. 때문에 세입자와 계약 시 제소전화해를 통해 3년 이후로는 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으려고 합니다”제소전화해를 할 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세입자의 권리를 막으려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강행규정으로 보호되는 세입자의 권리는 함부로 막을 수 없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상가나 주택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갱신요구건을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거
[김재중 기자]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충북도 및 충북 증평군과 손잡고 증평3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11일 계룡건설은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함께 증평3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충북도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전략 일환으로, 증평 2산업단지 조성 이후 대규모 산업 용지가 없어 투자유치 기반이 열악했던 증평군에 증평 3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한 충북도와 증평군, 계룡건설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담았다.협약에는 구체적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계획된
[박성원 기자] 9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치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시장은 지수가 기준치 아래로 하락했고, 대전과 충북 역시 전월보다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전월 대비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월 대비 9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p 낮아져 90.2로 관측됐다. 전월대비 전국 전망치가 10p 이상 하락하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박길수 기자] 지난해 임차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전세사기 피해 증가 등으로 월세 선호 비중이 크게 증가했던 반면, 올해는 전세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636명(임대인·임차인 모두 포함)을 대상으로 현재 선호하는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0.4%가 전세 거래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2022년 8월에 동일한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57.0%가 ‘전세’, 43.0%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1년 전에 비해 ‘전세’ 선호
[박성원 기자]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624가구(일반분양 23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계양시 효성동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오목천역더리브’,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북도 청주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유보라마크뷰’,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325-2, 324-6번지 일원에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지
[박성원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분양’ 관련한 포스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건설, 호반건설 순으로 분석됐다.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총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최근 2개월 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분양에 관한 실수요자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 대상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박길수 기자] 9월 충남에서 1개 단지 791세대, 충북에서 1개 단지 644세대가 각각 분양된다.직방은 9월 분양예정물량은 42개 단지, 총 3만 2345세대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2만 1337세대) 대비 52% 많은 물량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9122세대 △경기 5869세대 △인천 2929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5828세대 △전남 2615세대 △광주 1872세대 △울산 1277세대 △강원 1022세대 △충남 791세대 △충북 644세대 △제주 376세대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충남의 분
[박성원 기자]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527가구(일반분양 112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광산구 하산동 ’광산센트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1곳이 오픈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2024년 3월 입주
[박길수 기자] 부동산R114(대표이사 김희방)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했다.‘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입주예정물량 산정 방식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연구결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허가·착공 등 건설실적, 입주자모집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하여 생성하며, 반기 주기로 기준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한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7
# “수년 전 아버지께서 큰형에게만 모든 재산을 증여하셨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려 하자 증여받은 재산을 모두 처분했다는 겁니다. 큰형만 모든 재산을 증여받은 것도 억울한데 유류분을 청구할 돈마저 없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대비해 재산을 미리 처분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불안에 떠는 유류분권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증여받은 재산을 상속인이 전부 사용했더라도 유류분을 반환해야 하는 책임은 그대로 남는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은 원칙상 특정 상속
[박길수 기자] 분양 성수기인 9월에 들어서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 3477가구(임대제외 총가구수)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작년 동기의 1만 479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가을 성수기의 시작점에 성수기다운 물량이 쏟아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최근 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지방에서의 분양성적과 미분양 우려감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예정된 9월 물량이 상당한 만큼 수도권은 물론 지방 분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 '에버파크'가 지난 18일 세종시 심의 통과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오르면서,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세종 에버파크는 이날 세종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과(조건부 수용)했다. 그동안 도로 및 하수처리 증설, 학교용지 포함 등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단지 내 특화설계 계획 반영, 무주택자 우선권 부여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입지는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으로, 지역 첫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박길수 기자] 9월 충남 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경기(7176세대) 다음으로 많은 2732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895세대로 전년 동월(2만 9152세대)과 비교해 1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7176세대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충남에서는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1차 1147세대,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 882세대, 아산ZOOM파크 763세대 등 총 2732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이어 경남 2687세대, 울산
[박성원 기자]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496가구(일반분양 19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둔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박성원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 대우건설 순이었다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총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최근 2개월 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의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 대상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
[박성원 기자] 정부가 공공분양주택의 ‘다자녀’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입주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및 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나온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다.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자녀 양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될
[박성원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23일 세종시 산울동 일원에서 현장 관리자 및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안전작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력한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예방 및 안전 작업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OPS와 함께 쿨토시·아이스팩, 얼음물을 배포하는 등 온열질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물, 그늘·바람, 휴식”을 강조했
[박성원 기자] 정부가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이번 제도개선은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7월 4일)’의 후속조치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금리를 현재 2.1%에서 2.8%로 0.7%p 인상한다. 작년 11월 0.3%p에 이어 이번에 0.7%p를 인상함으로써, 현 정부 들어 총 1%p를 인상한 셈이다.이에 따라 약 2600만 명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