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입주를 앞둔 한 아파트의 사전점검에서 미시공을 비롯해 인분, 욕설 등이 발견돼 예비 입주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혐)세종시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5일 세종시 신축 아파트인 아파트 리첸시아 파밀리에에 방문했다가 곳곳에서 하자를 발견했다. 또한 미시공된 모습과 벽에 쓰여진 욕설, 심지어 인분까지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았다. 해당 아파트는 오는 1월 31일 입주 예정인 아파트로, 원래 2023
[지상현 기자]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 자료를 삭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공무원 등 3명에게 항소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9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열린 감사원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과장급 공무원 B씨와 서기관 C씨에 대해서도 징역 8월에
[지상현 기자]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법원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검찰이 "납득할 수 없다"며 영장 재청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9일 대전지검은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다량 확보된 증거로 혐의가 소명되었음을 전제로 하면서도 피의자들의 주거, 직업 등을 고려해 도망, 증거인멸의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본건이 다수에 의한 권력형 조직적 범죄임에 비춰 납득이 쉽지는 않으나, 검찰은 필요한 수사를 계속해 본건 가담자와 그 역할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지상현 기자]송행수 변호사가 지난 연말 검찰에서 퇴직한 부인 권현유 변호사와 법무법인 '로 트러스트'를 개업한다.9일 송 변호사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을 끝으로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준비해 왔다.송 변호사와 권 변호사는 각각 대전보문고와 충남여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를 다니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복을 입으며 공직을 시작했다.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2009년 퇴직한 송 변호사와 달리 권 변호사는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과 대전지검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 운영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공기업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비스 경영성과’, ‘고객접점 서비스 운영관리’ 등 총 7개 항목(25개 지표)을 심사해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교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공사는 개통 이후 무사고 안전운영을 이어가고,
[지상현 기자]대전동부경찰서는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전국 우수경제범죄수사팀’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동부서 수사과 경제1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전국 경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23년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경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돼 이날 현판식이 진행됐다. 팀 내 직원 1명이 경장으로 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은 사기 등 민생침해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수사관들에게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수사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유솔아 기자]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대전경찰청은 8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양명희 대덕서 경무과장과 대전청 심혜은 감사계장, 이두한 강력계장, 김선동 정보상황계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양명희 과장은 충북대 사범계과를 졸업, 지난 1992년 순경으로 임용됐다. 유성서 여성청소년과장, 대덕서 생활안전과장, 서부서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심혜은 계장은 경찰대(17기) 출신으로, 2001년 경위로 임용돼 동부서 수사과장, 대전청 112상황팀장, 대전청 교육계장 등을 역임했다.이두한
[황재돈 기자] 8일 오후 1시 27분께 충남 천안시 다가동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인력 61명을 동원해 1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타이어가 타면서 일대는 시꺼먼 연기로 뒤덮였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대전의 MICE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Daejeon Chungcheong MICE Alliance, DCMA)의 신규 회원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 2010년에 출범한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이하 DCMA)는 대전 및 충청 지역 MICE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로 현재 4개 분과(시설 분과, 기획·운영 분과, 지원 분과, 정책 협력 분과) 9개 분야 76개 회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일 새벽에 발생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의 연쇄추돌 사고로 1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출동한 경찰차도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24분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29대로 추정되는 차량 연쇄사고가 발생했다. 6시 27분께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금강 위를 지나는 교량으로, 짙은 안개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피해상황은 경상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개통된지 일주일된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도로 살얼음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5시 20분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고로 교통 정체도 빚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7시 40분 기준 현재 블랙아이스 관련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음주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특히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했다.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에 비해 12.7%(20건) 감소한 13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경찰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식당에 들어가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건조물 침입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폭발사고로 업소의 출입문·창문의 유리창이 깨진 틈을 타 지난달 26일 새벽 6시께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범행
[한지혜 기자] 대전전세사기피해자 30인의 사연을 엮은 사례집이 전국민에게 공개됐다. 책 제목은 ‘월세, 전세 그리고 지옥’이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밀리의서재 어플을 통해 사례집을 무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삶에 대해 알지 못했던 일반 국민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알릴 목적으로 에세이를 연재하게 됐다”며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했고, 인터뷰를 통해 30개 사례를 엮었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이달 내 책자로 인쇄해 각 정당, 정부기관에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0분 경으로 예정됐으나 충청도 지역 대부분이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인해 일출을 맞이하기 어려웠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원수산 등 일출 명소에 모여들었지만, 일출을 관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다만 자자체에서 준비한 떡국과 각종 행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새해는 오전 11시경 안개속에서 희미한 모습으로 확인됐다. 2024 갑진년 첫 날, 세종시민들 소원은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에이써티 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위기 대응 등 정보망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상현 기자]검찰이 외국인 여신도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이 선고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혐의 대부분이 유죄가 선고됐음에도 형량(징역 23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정명석의 성폭력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앞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무고 혐의를 받는 정명석에 대해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박길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룡)는 28일 대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9일 대전시,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체결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캠코는 총액 1400만 원을 대전시·동구·서구·대덕구 등 지자체에 기부했다. 김태룡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오늘의 기탁식을 통해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분들께서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다가구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인 A씨 등이 연루된 8명을 사기 및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속칭 '깡통주택'의 소유자인 A씨는 공인중개사로 깡통주택 매입 및 전세사기계약 중개 등을 담당한 브로커 B씨(별건 구속 수용 중), B씨에게 깡통주택 매수 명의를 제공한 '바지 임대인' C씨 등과 공모해 대전시 소재 깡통주택 5채에 대한 전세계약을 체결하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29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북측에서 대전 꿈씨 시조 꿈돌이의 주․야간 놀이터인 ‘별빛광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93대전엑스포 이후 서른살이 된 꿈돌이! 우주 감필라고 행성(백조자리)에서 온 우주요정이자 ‘대전 꿈씨’의 시조이기도 한 그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한빛탑이다.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의 탄생을 재조명하고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꾸며졌다. ‘별빛광장’은 점토 블록을 재활용해 플랜터를 만들어 수국과 각종 조경수를 심어 계절 특화 정원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