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생명과학과 서성배 교수 연구팀이 뉴욕대학교 (NYU) 오양균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한 초파리에서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두 개의 독립적인 과식 억제 시스템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욕대학교 (NYU) 오양균 박사가 제1 저자로, KAIST 생명과학과 서성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전문 최고 권위 학술지 `뉴런 (Neuron)'의 5월 19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Periphery signals generated by Piezo-media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소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자들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애로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덕특구 출신 과학기술자 모임인 7개 기술클리닉센터와 협력해 지역기업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출연연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자가 지역 기업을 방문해 전문 코디네이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02건의 수요을 발굴하고 131건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일반 R&D사업과 달리, 기술, 마케팅, 투자 멘토링 및 연구기관
한국연구재단은 김완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 병든 림프구를 자극해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결정적 인자를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병든 림프구에서 다량 분비돼 혈관형성을 과도하게 유발하는 등 류마티스를 악화시키는 인자로서 태반성장인자의 역할을 규명한 것이다. 향후 태반성장인자를 조절하는 방식의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반성장인자(placental growth factor, PlGF) : 혈관을 생성시키는 주요인자 중 하나로 임신 중 태반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복합소재를 이용해 통신, 전기, 전자기기로부터 나오는 전자파를 탁월하게 차단하는 소재를 개발했다. 미세한 압력 변화도 감지할 수 있어 전 산업에 두루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래핀(탄소 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 구조를 이루는 물질) 복합소재에 `멕신(MXene)(신(新) 2차원 전이금속 카바이드(Transition Metal Carbide))'을 첨가해 전기전도도가 높으면서도 매우 가벼운 전자파 차폐 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제4차산업혁명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외교협회,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구을)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政).관(官).학(學)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산 화산연구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관학 국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심재권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 더불어민주당의 후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외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현재까지 추진해 온 백두산 화산연구의 남북교류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새로운 천체를 발견했고,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이하 MPC)는 2019년 6월 5일 해당 천체가 지구위협소행성(PHA)이라 밝혔다. 이 천체에는 ‘2018 PP29’(이공일팔 피피 이구)라는 임시번호(provisional designation)가 부여됐다. 천문연은 이에 앞서 미래 탐사임무에 적합한 또 다른 천체를 발견했고, MPC는 2019년 3월 21일 이를 근지구소행성(NEA, Near Earth Asteroid)으로 분류, 임시번호‘2018 PM28’(이공일팔 피엠 이팔)을 붙였다.천문연 연구
KAIST의 올해 하반기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부 지원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어 원자력계의 우려가 되고 있다.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지난 1980년 설립돼 박사급 인력을 400명 이상 배출한 원자력 인재의 요람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 지원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자가 없는 셈이다.KAIST는 매년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학부 입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생들은 1년간 전공 없이 수업을 듣고, 2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전공을 선택한다. 통상 1학기에 대다수가 입학해 2학기에는 전공
공공연구노조는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 고용을 위한 2차 파업 결의대회를 예고했다.공공노조는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며 “출연연 파견용역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버린지 오래이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우리노동조합소속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작년 연말 전면파업에 이어 7월 2차 전면파업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공공연구노조는 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쟁취, 전국공공연구노조 2차 파업결의대회를 20일 낮 12시 세종국책단지에서 개최하고 27~28일 직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18일 오전 11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증진을 통해 국가 R&D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한국연구재단과 KISTI는 국가 연구활동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자원과 학술정책, 슈퍼컴퓨팅 활용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연구성과물의 공공 접근 확대를 위해 정부 지원 연구성과물의 오픈액세스 유통 환경 구축 및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학술정보 데이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0일 대전 KISTI(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망과 방사능방재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KISTI의 국가과학기술무선사물인터넷연구망(ScienceLoRa)을 통해 KINS의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IERNet)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전국토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예상선량평가시스템(ADAMO)의 백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관련 공동연구와 각 기관
한국연구재단은 6월 10일자로 국책연구본부 정보·융합기술단장에 정윤채(鄭允采) 前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를 선임하였다.정보·융합기술단장은 정보·융합기술 분야 연구방향·사업·과제 기획, 사업화 연계방안 검토·도출, 평가지원에 관한 사항,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동향 조사 및 과제 사업화 기획 관련 업무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 업무 수행을 3년간 담당하게 된다.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낙관과 비관이 엇갈린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걱정도 있고, 일하는 시간은 줄고 여가 시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있다. 낙관론자들은 기술이 발달해도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보기 때문에 일자리 걱정은 덜 하는 편이다. 과연 어떤 예측이 옳을까?둔산 아파트에서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8일 오후 대전 둔산의 한 아파트에선 이런 궁금증에 답해주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 한범 동양인문학연구소가 마련한 ‘아파트 인문학 콘서트’다. 회원들은 줄여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건설기술R&D로 개발한 최첨단 건설기술이 미국 국제학술행사에서 초고성능 콘크리트 혁신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수상은 순수 국내 기술 100%로 설계·시공한 구조물이 국제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해 의미가 매우 크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연방도로청과 아이오와주립대가 공동 주관하고 미국과 유럽 콘크리트학회 등이 파트너로서 한 제1회 국제 ‘UHPC Innovation Awards’에서 이 같은 수상의
한국화학연구원은 인공광합성에서 COF 광촉매에 내리쬔 태양 빛이 전자(-)와 정공(+)으로 생성·분리되는 광변환 초기 과정을 펨토초(10-15초) 레이저 기술로 촬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백진욱 CO₂에너지벡터연구센터장은 "COF 광촉매에 빛이 조사(照射)되자마자 어떻게 전자(-)와 정공(+)이 생성되고 움직이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인공광합성용 광촉매 성능을 향상할 밑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인공광합성은 태양 빛 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화합물을 만드는 시스템으로 식물의 광합성에서 착안했다. 포도당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위조 GPS 신호를 이용해 드론의 위치를 속이는 방식으로 드론을 납치할 수 있는 안티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긴급 상황에서 급격한 방향 변화 없이도 드론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유도할 수 있어 테러 등의 목적을 가진 위험한 드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이번 연구성과는 ‘ACM 트랜잭션 온 프라이버시 & 시큐리티’ 저널 4월 9일 자에 게재됐다. 드론 산업이 발전하며 수색, 구조, 방재 및 재해 대응, 택배와 정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드론이 활용되면서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덕특구 출신의 과학기술자 모임인 기술클리닉센터와 협력해 전문과학기술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자가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코디네이팅으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술개발지원 사업들은 대부분 신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기업의 시급한 애로사항 해결에는 적합하지 않고 또 지원 받기도 까다로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최적의 기술전문가 매칭 연계지원으로 기업의 시급한 애로해결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홈에서 열리는 '2019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번영을 위한 인프라 협력" 특별세션 및 세미나를 갖는다.이번 특별세션에는 남북한 인프라건설 협력 방안, 독일 통일과정의 인프라 건설 사례와 교훈, 각 전문가 토론을 통해 남북건설 협력의 실질적인 방법론과역활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는 문정인(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격려사와 김병석(한국건설기술원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의 기조발표, 이종세(대한토목회장), 하대성(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임
KAIST가 세계 최고권위의 AI(인공지능)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가 발표한 ‘2019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 논문발표 세계 100대 기관 순위’에서 아시아 최고대학임을 인정받았다.KAIST의 세계 순위는 16위인데, 이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꼽힌 중국 칭화대보다 앞선 성적이다.KAIST에 따르면 ICML은 최근 올해 학회에 제출된 총 3천424편의 기계학습(머신러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픽셀의 크기와 픽셀 간격을 마이크로미터(㎛)수준으로 대폭 줄여 30도 시야각을 갖고 화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픽셀 구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1㎛ 픽셀 피치소자를 적용, 72K 해상도를 구현하는 패널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연구진의 기술은 지난 주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학회인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19'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홀로그램 표현에는 주로 액정을 이용한 공간 광변조 기술이 쓰인다. 액정에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사공학 기법을 이용해 재조합 미생물 기반의 포도향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연구팀의 기술은 재생 가능한 탄소 순환형 바이오매스를 통해 화학적 촉매 반응 없이 순수한 생물학적 공정만으로 메틸안트라닐산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생산 공정이 단순하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방식으로 고부가가치 물질인 메틸안트라닐산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루오 쯔 웨(Zi Wei Luo) 박사후연구원, 조재성 박사과정이 공동 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