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김도운 기자] 증평군이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들에게 매월 1일의 보육 휴가를 부여하는 육아데이를 도내 최초로 시행키로 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명호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에 특별휴가를 부여하는‘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1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이에 따라 군은 2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육아데이를 4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지난해 전국평균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평군은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도내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흙탕물도 시간 지나면 가라앉아 윗물이 맑아지듯, 공직자는 항상 물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어떠한 유혹과 청탁도 이겨내도록 청렴을 생활화해야 합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율곡 이이의 청렴 명언을 담은 ‘청렴톡톡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박 시장은 앞서 2월 ‘공직자 청렴다짐 선포식’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청렴톡톡 메시지’는 그 의지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달 박 시장이 직접 새로운 문구를 인용해 발표하고 있다.아산시가 종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시 출범 최초로 열렸다. 28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서 2024총선여성연대 주최 하에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이 안고 있는 현안과 관련, 세종시 갑을 후보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갑구 후보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을구는 이준배 국민의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이태환 개혁신당 후보가 참석했다. 류제화 후보는 국민의힘 결의대회 참석차 불참, 신용우 무소속 후보는 초대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여성연대 논의 결과 토론회 참석 기준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카드를 내놓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민의 염원을 뒤로하고 서울행을 택했다. 급조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연달아 모양이 빠졌고, 행사 참석을 이유로 토론에 불참한 후보자를 향한 여성계 반발도 상당하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28일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깜짝 발표한 뒤 확정한 일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인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후보
[이미선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후보자들의 전과 및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 충청권 후보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지역구 후보로 나선 699명이 신고한 1인당 재산 평균은 32억 4000만 원이며 이들 가운데 전과자 비율은 34.6%에 달한다. 우선 전과의 경우,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가 1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기록했다. 장 후보는 일반 전과와 달리 봐야 한다는 민주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최초로 여성계가 주최하는 총선 토론회에 국민의힘 소속 두 후보가 나란히 불참·지각했다. 앞서 세종시 갑을 후보 5명은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세종시 총선여성연대 토론회'에 초대받고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류제화 후보가 같은 날 2시에 갑작스럽게 잡힌 국민의힘 결의대회에 참석키 위해 불참을 통보했다. 출정식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이 온다는 소식이 돌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자리에 한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준배 후보도 출정식에 참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다.후보들은 이른 아침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대동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젊어서 좋다. 유능해서 더 좋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 무능과 무책임 피해가 오롯이 국민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대전의 미래를 지킬 후보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당진시)후보가 당진시민들에게 큰 절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돗자리도 깔지 않고 아스팔트에 엎드려 지지를 호소했다.어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도 일제히 어 후보를 응원하는 피켓을 흔들며 도심과 시골 곳곳을 찾아 선거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어기구 후보는 큰 절과 함께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스킨십 선거운동을 펼쳤다.어기구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저의 진심을 당진시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정권심판, 오직민생’을 기치로 내걸었다.먼저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청룡동 능수정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잘못된 국정기조를 변화시킬 힘 있는 정치인, 천안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을 후보와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백석 수협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가 ‘골목선거운동’에 들어갔다.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일인 28일 “큰 행사 대신 조용하지만 유권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선거캠페인을 하겠다”며, 골목을 다닐 수 있는 작은 차를 선거도구로 선택했다.조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이날 거리 곳곳에서 피켓을 흔들며 선거분위기를 한껏 달궜다.조한기 후보는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선거, 작은 듯 하지만 큰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거창한 출정식은 하지 않았다”며“남은 선거기간 이 작은 차를 타고 골목골목을 다니며 유권자들의 뜻을 겸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24년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공급 물량은 총 4704호로,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2개 생활권이 포함됐다. 민간분양주택 공급은 합강동 L9, 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 합강동 L1 블록 포함 총 1767호로 구성됐다. 공공임대주택은 합강동 L5 블록, 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산울동 M3 블록 포함 총 2937호로 구성된다. 착공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계획됐다. 다만 행복청은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시장 영향과 주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부터 유권자들을 만났다.나 후보는 장항로터리, 장항전통시장 등 곳곳을 다니며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다.나소열 후보 선거운동원들도 출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피켓을 흔들며 운동을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었다.나소열 후보는 10시 30분 현재 보령전통시장에서 큰절을 하며 유세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세종시 갑을 후보들이 1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세종시 갑을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얻기 위해 세종시 곳곳으로 나섰다.우선 갑 선거구에 도전하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는 각각 대평동과 소담동을 찾아 첫 일정을 소화했다.류제화 후보는 28일 오전 대평동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오늘부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류 후보는 27일 이준배 후보와 함께 충령탑을 찾아 합동참배를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산·태안 성일종 후보가 28일 첫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성 후보는 오전 7시 서산 충령각 참배를 시작으로 충혼탑, 나라사랑공원을 참배했다.참배에는 성 후보 「미래캠프」 선대위원들, 청년특보단,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 보좌진들이 함께했다.이후 태안·태안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오전 8시부터는 태안군 중앙로 로터리, 서산시 1호광장 등 곳곳에 배치된 선거운동원들이 출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하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축제의 분위기
아산시 도시브랜드 ‘아트밸리 아산’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산시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0회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국리서치가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이미지 ▲재구매 의도 ▲만족도 ▲선호도 등에 근거하는 명품브랜드 고객평가를 시행하고,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꺼내든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이 인근 도시인 공주시의 인구 감소 문제에 직·간접 해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27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 경 공주시 인구 10만 선이 붕괴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구 관련 시책 등을 통해 외부 인구가 얼마나 유입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인구 감소 문제를 지자체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나란히 ‘낙마’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상황. 특히 천안지역 정가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보름 가량을 앞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총선에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천안시장 ‘1심 무죄→2심 당선무효형’아산시장 1·2심 벌금 1500만원..대법원 ‘파기환송’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 항소심에서 무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비례대표 10번을 받은 한창민 후보는 27일 "제가 한국정치와 대전정치를 바꾸는 '진보정치의 류현진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본부터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한 뒤 "공정하고 평등한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차별받고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저는 지난 20여년 동안 대전에서 정치와 시민사회, 노동진영과 함께 주요현안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약속에 화답하며 ‘지방시대 중심 홍성·예산’을 띄웠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대의명분은 이미 세종시 출범때부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최대 화두였으나, 진영 논리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한 이전 속도에 피로감이 높은 상황.다만 세종 국회의사당은 이미 지난해 10월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을 2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추진 계획을 내놓자 지역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총선용 공약이라는 의구심과 행정수도 완성 의지 표명이라는 해석이 공존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시민사회는 선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