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에서 최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저류시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지난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산업단지의 저류시설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저류시설은 하천변에 설치해 하천의 홍수량을 일시 저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국지성 호우나 기습성 호우 시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현재 관내 산단에 설치된 저류시설이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이하 탕정테크노) 조성사업이 2공구 토지주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결국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두 번째 청구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토지주들은 시행사가 50% 이상 확보한 뒤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충남도에 사업취소를 요구하고 있다.26일 충남도와 탕정테크노 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에 따르면, 탕정테크노는 2013년부터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1공구 37만969㎡)와 갈산리(2공구 31만5559㎡) 일대 68만6528㎡에 총 사업비 1865억 원을 투입해 전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동면~진천, 고남~창기 도로건설공사 등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초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 사업은 지난 8월말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고, 연내 설계에 착수하는 등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국도21호선 동면~진천 도로건설공사는 충남 천안시 동면에서 충북 진천군 진천읍을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356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연장 13.4㎞의 기존 2차로 도로를 4
보령시의회가 30일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령~태안(제2공구) 원산-안면대교 명칭 국가지명위원회 상정 및 확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금순 의장은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원산안면대교 명칭이 보령시 차원에서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상생발전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수용했음에도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돼지 않아 양 시·군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령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보령시와 태안군 간의 소모적인 논쟁 종식을 위해 △충남도는 9월 임시개통 전에 교량 명칭 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9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현장사무실(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1106번지)에서 충청내륙고속화(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편입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감정평가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주민질의 순으로 진행되며, 공사추진 및 보상업무 관련 토지소유자들의 의문점과 질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2차) 보상규모는 모두 261필지(169억 원)이며, 전체 716필지 가운데 455필지는
조달청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내륙고속화(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등 총 57건, 339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북 구미시 수요 ‘인노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 집행건수의 약 78%(4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1%인 70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5건, 546억 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지역의무 공동도급공
경남기업이 최근 두 달 새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수주했다. 이성희 법정관리인은 휴일도 반납한 채 베트남에 지은 ‘랜드마크72’를 직접 챙기고 있다. 회사 측은 회생절차가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기업은 법정관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근 두 달 동안 1094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경남기업은 지난달 2일 원주지방복합청사(수주금액 176억원) 적격자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달 16일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공사(수주금액 618억원), 이달 22일에는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2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