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유성형 디지털 포용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디지털포용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대전지역 수행업체인 ㈜프로보에듀 관계자, 디지털 포용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개된 디지털포용 브랜드인 ‘디지털 유성IN’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차별이나 배제 없이 주체적으로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는 유성구민을 상징하며, 디지털 기술의 활용 확산을 통한 디지털 선도도시 유성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세종시는 출범 이후 8년 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텃밭'이나 다름 없었다. 그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역구도 2곳으로 늘어나면서 정치 새내기들이 그의 자리를 꿰찼다.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당선인이 그 주인공. 이들은 23일 오전 10시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만나 초선 의원으로서 포부를 밝혔다.이들은 또 가슴을 울린 유권자와의 만남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자세, 21대 국회에서 이루어야 할 각종 법 개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홍 당선인은 국내 굴지 금융권 수장을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충청 출신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선인 출신 고등학교를 살펴보면 대전고와 천안중앙고, 청주고 졸업자가 많았다. 21일 자체분석 결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출생지는 호남이 73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 61명, PK(부산‧울산‧경남) 58명, TK(대구‧경북) 32명 등이다.또 충청 출신은 대전 5명, 충남 25명, 충북 12명 등 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국회 43명(대전 5명, 충남 23명, 충북 15명)보다 1명 줄어든 수치다.정당별로는 더불
정진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의원(4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1일 “참패를 당한 마당에 자리를 운운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와 통화에서 4‧15 총선 당선 이후 당직을 포함해 자신의 거취가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것에 이 같이 밝히고 “(당직에는)아무 관심이 없다. 당내 최다선이라면 진중하게 처신해야 하고, 어쩌다 이런 참패를 당했는지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당내 최다선 올라..원대‧당대표‧국회부의장 ‘거론’“직접적 입장 표명 곤란..당이 역할을 맡기면 감내할 일”정 의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유권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어 의원은 4·15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현재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20일 오후 인터넷 판에 ‘총선 엿새 만에…어기구 의원, 유권자에 "X자식이네" 욕설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어 의원의 욕설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 의원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유권자에게 욕설을 한 문자메시지 캡처본이 퍼지고 있다.유권자인 A씨는 정부의 긴급재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충남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선전하면서 양승조 충남지사 대권 가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일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양승조 사단’이 약진하지 못하면서 양 지사의 정치적 입지가 더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민주당은 총 11석이 걸린 충남에서 6곳에서 승리하며 통합당에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현재 지역구 의석수가 6(민주당)대 5(통합당)구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성적표라는 게 일관된 분석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양 지사 측근들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
미래통합당이 지난 4‧15 총선 참패에도 충남 11석 중 기존 의석수(5석)를 수성하며 선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인 대전(7석)과 세종(2석)을 싹쓸이 한 것과 비교할 때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셈이다.일부에서는 소지역주의가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율을 따져보면 오히려 소지역주의가 상당 부분 희석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5석,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6석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당 소속이던 박찬우 전 의원(
여야 정치권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압승’과 ‘참패’라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선거 이후 체제 정비에도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자축보다 집권 여당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부각하는 분위기이다. 반면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당 수습 방안과 국면 전환에 부심하고 있다.강훈식 “與 오만 말라, 野 존중‧화합하라는 국민 명령”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민생 행보 ‘적극적’강훈식 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은 지난 18
21대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낙선한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180석 발언’ 논란에 휩싸인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감싸고 나섰다.박 전 후보는 19일 페이스 북에 “'범 진보 180석' 발언 때문에 '박수현 등이 떨어졌고 정치비평마저도 접겠다'는 유시민 이사장께 보낸 저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유시민 ‘180석 발언’ 사과에 답례 메시지“공주 설득 10년 걸려, 부여‧청양도 10년 다짐하고 한 일”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7일 유튜브 ‘유시민
21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정당투표)를 통해 대전의 정치지형도를 분석한 결과, 진보성향 민심이 보수성향 민심보다 약 10%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진보성향 정당을 지지한 민심은 49.8%, 보수성향 정당을 지지한 민심은 39.5%였으며, 소수·군소정당 등을 지지한 기타 민심은 10.7%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민중당에 민생당까지 진보성향 민심으로 구분했으며, 보수성향 민심은 미래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친박신당에 국민의
제21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대전지역 야당 후보들이 16일 각각 문자 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제히 낙선 인사를 전했다.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왔다. 20여년 간 보수정당에서 활동하다 첫 국회 입성을 노렸던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서구을)는 SNS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민생파탄의 위기를 온 몸으로 받고 계신 시민 여러분의 고심어린 결단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변함없이 겸허하게 대한민국과 대전을 위해 헌신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대전 7개 선거구를 석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전투표의 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동·중·대덕구 등 원도심 3개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신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은 지난 10∼11일 사전투표에 나섰던 유권자들이 몰표를 던져줬기 때문이다.중구에 출마했던 민주당 황운하 당선인의 경우, 15일 본 선거 득표에서는 패배했지만 사전투표에서 압승하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나선 민심의 향배’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 자료에 따르면
숨 가쁘게 달려온 4·15 총선. 세종시 지역구 낙선자들이 굿바이 인사와 함께 새 시작을 암시하는 낙선 인사를 전했다.세종을 지역구 낙선자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회견 당시 사지를 험지로 바꾸고 험지를 다시 격전지로 바꿔 살아오겠다고 말했었다”며 “지역구에 내려온 지 한 달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민주당 텃밭인 세종에서 높은 벽을 실감한 현실 인식도 털어놨다. 동시에 득표율을 두고서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김 후보는 “주민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인 젊은 도시, 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다시 한 번 세계를 경탄시켰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 격리자까지 포함해 기적 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
4‧15총선과 재보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당선인들이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수빈(서구6) 광역의원, 김동성(서구나)‧신혜영(서구바)‧송재만(유성다) 기초의원 당선인 등은 1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합동 참배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날 현충탑에 헌화·분향·묵념을 진행하고,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 품격 있는
4.15 총선과 함께 진행된 충남 광역 및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광역의원 1곳은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원 두 곳(아산시의원, 금산군의원)은 미래통합당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충남도의회 천안시 5선거구 재선거에서 윤철상 민주당 후보는 1만8261표(50.28%)를 얻어 1만8054표(49.71%)를 받은 윤종일 통합당 후보를 207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아산시의원 가선거구 선거에서는 윤원준 통합당 후보가 1만7524(50.15%)표를 얻으며 명노봉 후보(1만7416표, 49.84%)표 108표 차이로 앞서며 신승했다. 금산군의원
투표율 전국 2위 세종시 표심이 모두 민주당 후보를 향했다. 일부 동지역에서는 66%대 득표율까지 나오면서 2석 모두 민주당 몫이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유권자 26만 3388명 중 18만 4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68.5%로 1위에 오른 울산과 불과 0.1%p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6.2%다.선거구별로 보면, 세종갑에서는 유권자 14만 2033명 중 10만 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0.44%에 달했다. 동지역 유권자 비율이 높은 점이 투표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
충남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최종 투표율 집계 결과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남이 전국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한 건 이례적인 일로 분석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58.0%, 제7회 지방선거 60.2%를 넘어선 기록이다.하지만 충남은 62.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평균치를 밑돌 뿐 아니라,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71.8%로 가장 높고, 당진시가 59.5%로 가장 낮았다.충남은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상돈(70)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박 당선인은 16일 개표를 완료한 결과, 총 투표수 32만550명 중 14만6,429명의 지지를 받아 46.38%의 득표율로 14만4509명의 지지를 받은 한태선(55) 후보를 0.61% 차이로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2년 만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다.전옥균 무소속 후보는 2만4759명, 7.84%를 얻는데 그쳤다.박 당선인은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총 67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운영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 20대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에 이어 내리 4연패하면서 정권 견제에 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역대 선거마다 되풀이해온 영‧호남 지역주의 구도는 이번 총선에서도 깨지지 않았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체 300석(지역구 253석, 비례 47석) 가운데 지역구에서 162석을 가져가면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득표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