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상근 국민의힘 충남도의원(홍성1)이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신고한 도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개정조례안에는 도내 치안 유지를 위해 ‘난폭운전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의원은 “해당 제도를 우선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 천안지역 당선인들이 1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는 동시에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선인 3인이 함께 합심해 천안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외곽순환도로 등 현안 해결 먼저 이정문 당선인은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는 초부자감세에만 혈안이 돼 민생을 내팽개치고, 사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에 새로 입성한 홍기후 의원(민주·당진3)과 이정우 의원(민주·청양)이 15일 제351회 임시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두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선에서 당선됐다. 홍 의원은 당진시의원을 거쳐 지난 11대 도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각각 최창용 전 의원(국민의힘)과 김명숙 전 의원(민주당)의 후임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 배정됐다. 홍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당진과 충남 발전, 선거로 분열된 시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일으킨 최광희 충남도의원(무소속·보령1)이 15일 제351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사과했다.그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안일한 판단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앞서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께 보령시 동대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 7명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남 목소리를 당당하게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을 비롯해 강훈식(아산을)·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 당선인이 참석했다.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은 예정된 지역행사로 불참했다.복 위원장은 “충남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크게 주셔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천안·아산 후보들이 낙선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 천안·아산 5개 선거구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는 1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 능력을 다해 노력했지만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낙담하지 않는다. 보내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로 문자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하는 지지자들이 계시기에 저는 행복하다”며 “언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초대 참모 출신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0일 고향 홍성·예산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반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의 연고지인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뒀음에도 고배를 마셨다.이들과 경쟁한 상대는 각각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으로, 더불어민주당 간판 정치인들이다. 강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정면에 내세웠는데, 이들이 받아든 상반된 결과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尹 참모’ vs ‘民 에이스’ ‘보수의
[김재중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당선자들의 감사 인사만큼 낙선자들의 아쉬움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20개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낙선자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낙선인사의 패턴은 엇비슷하다.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당선자를 축하한 뒤,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방식이다. 먼저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6선에 도전했다 패배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박수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에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과 내각,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총선을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그는 또 “참으로 참담하다. 나라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충남 정치 1번지를 사수했다. 문 후보는 11일 오전 4시 6분 기준 99.98%가 개표된 가운데 12만9211표 중 6만4561표(50.58%)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 후보는 6만177표(47.15%),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2886표(2.26%)를 얻는데 그쳤다. 문 후보는 “국민과 천안시민의 승리다. 어느 때보다 제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정부 무도한 국정 기조를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의석 중 8석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4대 격전지에서 3곳을 건지며 최후의 보루만 사수했다. 4대 격전지 중,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 완승을 견인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충남에서 6석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2석을 늘린 8석을 차지했다.이번 충남 선거에서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벨트와 정권심판 바람이 분 대전 인접지역 논산·계룡·금산 등 총 7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우세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