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카드를 내놓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민의 염원을 뒤로하고 서울행을 택했다. 급조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연달아 모양이 빠졌고, 행사 참석을 이유로 토론에 불참한 후보자를 향한 여성계 반발도 상당하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28일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깜짝 발표한 뒤 확정한 일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인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후보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구체적인 법률안 마련에 돌입했다.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법 전면개정 2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례 조항의 객관성, 타당성을 검증·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진행한 1차 워크숍에서 논의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시 간부 공무원, 소속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우선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 주요 기관 설치 근거를 규정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흰옷’으로 갈아입었다. “백지 위에 자당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층 민심을 모두 담겠다”는 의미로 비친다. 김 후보는 2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위해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정권교체 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우리 당을 지지하는 분들만으로 할 수 없는 선거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흰색 옷으로 바꾼 이유”라고 말했다.그는 국힘 입당설과 관련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한지혜 기자] 청주시가 발행하는 ‘청주시민신문’ 독자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시는 27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5월호 청주시민신문 부서 간 기획 협업 회의’를 첫 개최했다.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열린 회의 주제는 ‘온 가정이 누리는 꿀잼‧명품 복지’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담당관, 복지정책과 등 복지 관련 부서 10여 개 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임산부부터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알아야 할 생애 전 주기 복지 시책, 제도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김종선
“국회를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여의도와 그 주변은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다. 세종으로 국회를 완전 이전하겠다는 것. 속내는 빤하다. 서울과 충청권 표심을 한 번에 사로잡겠다는 취지다.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발언을 찬찬히 뜯어보면, 국회 완전 이전 목적은 ‘여의도 정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을 2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추진 계획을 내놓자 지역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총선용 공약이라는 의구심과 행정수도 완성 의지 표명이라는 해석이 공존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시민사회는 선거 때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 세종갑 지역구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갑 지역 유권자는 총선 인식을 묻는 질문에 '국정 안정론' 보다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줬다.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50.4%,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0.9%,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3.2%로 나타났다.후보지지율은 더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새로운미래가 세종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 끌어안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 인사를 깜짝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26일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정치인으로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 한 행동도 있지만,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며 “민주당이 싫어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이 아닌 더 잘해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세종갑 총선 판세 변수는 후보 공천을 취소한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누가 더
[한지혜 기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6일 학대피해아동,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기관은 대전시정신건강복지센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유성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다.이들은 앞으로 대덕, 유성 지역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덕구와 유성구 내 학대피해아동과 청소년 발견 시 사례연계 적극 협력 ▲피해아동 통합 지원에 필요한 정보 상호 공유 ▲종사자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한지혜 기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통체증 없는 출퇴근, 교통사고 걱정없는 스마트 IoT 보행로까지.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목표로 미래전략수도 구현에 나선다.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계획안에는 시민체감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종형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지원, 친환경 기반 지속 가능 서비스 구현 등이 담겼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원하는 스마트기술 우선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지지세 확장 행보를 비판했다.류 후보는 “김 후보의 오락가락 행보에서 전형적인 기성 정치인의 모습을 본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하더니 다시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둥지를 튼 뒤, 다시 민주당을 향해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 파동 이후 두 후보는 상대 진영에 대한 공세 없이 표심을 관망하며 선거운동을 이어왔다. 지역에선 민주당 지지층 분산 양상이 선거 판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 후보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 책임론을 두고 맞붙었다. 두 후보는 여당이 쏘아올린 ‘메가 서울’ 의제에도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들은 25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열린 세종시출입기자단-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주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해법과 현안 의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류 후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신 자신의 1순위 공약인 ‘신행정수도법 시즌2 발의’를 언급하며 “법은 국회의원 과반수 동의만 얻으
[한지혜 기자]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현숙)는 대전대명로타리클럽(회장 김영학)이 지난 22일 국제로타리 3680지구 회관에서 지역 위탁아동 학습 지원을 위해 갤럭시탭S9 FE 플러스 1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대전대명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제2지역에 소속된 클럽이다. 지속가능한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태건 김영학 회장은 “청소년기 아동들이 학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로 학습성취도를 높이고,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공천 취소 사태를 거세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이 취소됐다”며 “선관위가 공개한 재산 보유 현황에서 다량의 부동산 소유, 갭투자 의심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당은 “민주당은 후보 제명, 공천 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당사자는 몰랐다고 하고, 당은 후보자가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며 남탓하기 바쁘다”며 “무책임한 당과 후보의 몰염치에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지적했다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거대 양당 구도를 벗어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갈 곳을 잃은 중도·진보 성향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건이다.더불어민주당은 재산 허위 신고·부동산 갭투기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보통의 세종시민, 진짜 세종시민’임을 강조하며 “세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류 후보는 이날 오후 대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6선에 도전하는 같은당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세종시의원을 지낸 이소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했다.류 후보는 행사를 앞두고 선거사무소 입구에 서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 세종갑에서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취소’ 파장이 두 후보 지지세에 어떤 영향을 줄 지가 최대 관건이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이영선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이 후보가 공천 검증 과정에서 재산 보유 현황 등을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리감찰 과정에서 이 후보가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 의혹,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한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심판론’을 앞세워 세 결집에 나섰다.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나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윤석열 정부들어 민생은 최악이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고, 부자들은 더 부유한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역할마저 잊은 윤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시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측에 책임을 물었다.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계획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 레이스를 시작한다.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후보는 22일 오전 세종시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류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3권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젊고 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영선 민주당 후보는 지난 21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세종의 선택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무한한 신뢰와 책임을
[한지혜 기자] 청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기초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기초학습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기초학습 지원 대상 아동 교재비를 연 300만 원 씩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본부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자립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