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는 2025년 출범을 목표로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경자구)’ 재지정을 신청한다. 과거 사업 실패로 지정이 해제된 이력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지역 경쟁력 확보가 관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6일 서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해제됐던 경자구를 “반드시 복원시킬 것”이라고 약속했기에, 재지정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다만 재지정을 위한 전략과 실패 시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지정에 성공하면 충남·대전·세종에서 유일한 경자구가 된다.높아지는 기대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전국 공중보건의(공보의)를 새로 배치했지만, 복무가 끝나 자리를 뜬 공보의보다 신규 배치 인원이 턱없이 적어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전국적으로 공보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의대 정원 내 여학생·군필자 증가, 현역병보다 긴 공보의 복무 기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최근 5년 간 충남도에 배치된 공보의는 줄곧 3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3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16일 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도내 전체 공보의는 기존 341명에서 149명이 복무 기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소재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됐다.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도청에서 만나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도내 3건 이상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진입했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산·당진·예산 지역에 올 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당초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가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8일 앞서 주의보로 상향됐다. 충남보경환경연구원은 9일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예측한 만큼 대기 중 오존농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8일 “의료 현장은 전공의가 없어 급한 수술도 연기되고, 응급환자는 타 시도로 이송되고 있다”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 인력도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전공의들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그는 “지금 환자와 보호자, 대학병원 의료진 등 충남도민이 여러분(전공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여러분이 돌아오는 의료현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충남에서 ‘의대 증원’ 문제로 계약포기 및 근무지를 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도정 현안 관련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마저도 안된다면, 22대 국회에 곧바로 상정될 수 있도록 투트랙으로 준비해달라”고도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폐기물시설촉진법이 중요하다. 총선 이후 챙길 업무들을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반려동물 윈-웰페어 밸리,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임원에 최정희 위원장과 윤종민 사무총장이 압도적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5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지러진 선거에서 최 위원장과 윤 사무총장은이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다.정조합원 1229명 중 976명(79.4%)이 투표에 참여, 953표(97.6%)를 얻었다. 이들은 ‘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뛰는 충남노조! 공무원노조의 새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공약으로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 보수 현실화 ▲악성민원 강력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2024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대상지로 도내 12개 시군, 25개 지구를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에선 ▲마을의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관리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그 결과 부여 4곳, 공주·예산·태안 3곳, 천안·보령·아산·금산 2곳, 서산·당진·서천·홍성 1곳 등 최종 25개 지구를 선정했다.깨끗하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문화예술회관이 개최하는 4번째 기획공연 ‘봄맞이 소리愛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 배우 김보경, 소프라노 최정원, 색소포니스트 장호진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내포신도시를 물들일 예정이다.또 충남도립예술단인 충남교향악단의 연주와 지휘자 정나라를 필두로 다양한 협연자가 참여한다.공연 티켓은 4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공공기관 최초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프랑스식 ‘동거혼제’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18년간 380조 원을 소요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저출산은 국가적 위기”라며 “퍼주기식 정책으로는 성과가 나올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정당들은 총선 공약으로 저출산 정책을 제시했지만, 역시나 기존 정책을 보완하거나 퍼주기 식”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인식 때문인지, 도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