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를 품고 있는 지역 내에 투자자들의 매매 거래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2023년 3월 이후) 투자 매매 거래 증가 지역(갭투자) TOP10이 직주근접 요소를 풍부하게 갖춘 지역들로 조사됐다. 투자자들이 배후수요를 탄탄히 갖춘 지역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투자 매매 거래 증가 지역 상위 10개 지역을 거래 건수가 많은 지역 순으로 살펴보면 ▲경기 화성시 116건 ▲경기 평택시 89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 83건 ▲경기 시흥
[박길수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지난해 세종 아파트 값이 17% 이상 하락했으며 대전도 10% 가까이 떨어졌다.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작년 한 해 세종 아파트값은 17.12% 떨어져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세종시 아파트와 연립, 단독주택 등 주택 전체 변동률 역시 14.46%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대전은 아파트와 연립, 단독주택 등 주택 전체 변동률은 지난 한 해 6.93% 떨어졌지만, 아파트 변동률만 보면 9.80%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아파트
[박길수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26일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에 대해 2순위까지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정평형에서만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과 26일 1, 2순위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4개 주택형 가운데 84.8204㎡P타입이 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105명이 몰리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470가구 모집에 1624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3.46대 1로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의 주택가격이 하락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급감한 가운데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분위기이다.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주택 매매가격은 0.88% 떨어져 전월(-0.5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대전은 서·유성구 등 주요 지역 위주로 하락했다.세종 주택 매매가격은 무려 1.37% 떨어지며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충남도 하락폭(-0.11%→-0.21%)이 커졌다.9월 대전지역 아파트
[박성원 기자] 올해 3분기 세종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30일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3분기(9월 30일 기준)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세종의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이 20.3%로 집계돼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또 세종의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10.4%) 역시 전북(11.7%)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대전지역은 원도심 상권에서 코로나19
‘기관 추천(중소기업)’ 특별공급 제도가 세종시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분양 시기마다 들쭉날쭉한 지역 기준에다 최근 청약 제도 개선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이다. 첫 번째 문제는 신청 대상자의 권역에 있다. 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4조 3항을 보면, 기관 추천 권역은 대전·세종·충남, 서울·인천·경기와 충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이 기준이 올해만 해도 다르게 적용됐다.올 초 산울동(6-3생활권) 리첸시아파밀리에는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 청약으로 풀었고, 자이더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탄생한 세종특별자치시.맞춤형 ‘청약 제도’는 이 같은 정책 목표 달성과 인구 유입 목표 실현에 필수 요소로 활용됐다. 2011년 주택 공급 초기 ‘전국구 청약 제도’를 적용했다. 세종시가 충청권 신도시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란 전국적 위상을 지닌 도시기 때문이다. ▲2년 이상 세종시 거주자(당해지역) 50% ▲2년 미만 세종시 거주자(당해지역)와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상권·강원권 등 외지역 거주자(기타지역) 50%가 핵심 내용이다.2012년 출범 초기부터 지난 6월말까지 외형만 놓고 보면, 이
사실상 마지막 전국구 청약이 될지 모른다는 시장 예측 때문일까.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 L1블록 자이더시티 ‘청약 경쟁’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일반공급 1순위에서 모든 청약을 마무리했고, 합계 경쟁률은 1106세대에 22만 842명이 청약, 합계 경쟁률 199.6대 1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자이더시티는 특별공급 244세대, 일반공급 1106세대 등 모두 1350세대 규모로 청약 문을 열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청약이 본격화된 흐름에서 세종시 청약 물량이 이목
대전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전국 9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의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6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대전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9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 오피스텔은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용지 부족으로 신규 공급이 감소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76%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 6.94%, 광주 6.20%, 세종 5.42%, 부산 5.26% 순으로 높았고, 울산 4.2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대전의 아파트
지난 해 정부가 12.17대책(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발표하며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려 했지만 이미 뜨겁게 달아오른 부동산열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주택수요가 분산되면서 잠잠하던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시장까지 불 집힌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개 지방광역시와 경기 파주,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37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 포함시키면 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아파트가격 상승폭은 예전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가격은
인프라 등의 메리트로 대단지 아파트가 과거부터 꾸준히 주택시장을 리드해 온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올 봄 분양시장에 5000세대, 8000세대 이상의 브랜드시티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끈다. 영화도 1편이 흥행에 성공하면 시리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시리즈 영화는 그 제목만으로도 개봉 전에 흥행이 보장되기도 한다. 이는 이미 검증된 스토리와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아파트에서도 모든 면에서 검증된 시리즈 아파트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시리즈아파트의 시작은 수요가 보장되는 지역에 건설사가 시
태안군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 집 정비 사업을 벌인다.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대상자 선정은 도로, 학교, 관광지 주변, 빈집노후도 등을 감안해 총점이 높은 가구 순으로 조사했다.군은 1~50순위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며, 51~80순위에 대해서는 5월 추경예산 편성 후 6월말 경 철거를 시작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9월 빈집 매입 임차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빈집관련 정보를 제공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