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들이 29일 부여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에서 열변을 토했다. 다만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고주환 무소속 후보와 설광동·임병철·조용호·성철안 목사가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공식 질문은 ▲부여군 발전 방향에 대해(산업, 관광, 저출산, 고령화) ▲인권조례에 대해(동성애, 자별금지법, 성평등, 학생인권) 등이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사에서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강승규(홍성·예산)·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 조길연 충남도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당직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충남 선거판을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갑)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오후 홍성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제 결단이 희생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곳은 ‘예산·홍성·청양’을 묶어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지난 12대 총선 때 당시 민주당 김성식 의원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36년 동안 진보 진영 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양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이 정권은 서민 경제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했다. 용서해선 안 된다. 여기에 농민 여러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이번에는 바꿔보자.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분열 정치를 타협의 정치로 바꾸는 중심에 서자”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공주 신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대·지역·정치' 분열 현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다짐과 농촌붕괴 현상 해법을 약속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같은 사실과 현상을 놓고 자식·손자 세대와 부모 세대 갈등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랫목은 절절 끓어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19일 도의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34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학생인권조례안’은 도교육청 재의요구권 행사로 부활했지만, 결국 한 달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날 표결에는 폐지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만 표결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을 펼치다 표결 보이콧을 선언했다.국민의힘이 과반수이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했어도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던 상황.도의회 안팎에선 이 같은 행태가 무리한 정치 논리에 빠져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성추행·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15일 연구원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충남도는 당초 오는 19일 충남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후보자 A씨 임명안 부결로 잠정 연기했다.다만, A씨는 관련 의혹에 처벌받은 이력이 없다는 점,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사회 최종 임명안을 앞두고 탈락했다.임명안 부결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제108회 임시회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당진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탄소 중립 실증 사례 연구를 위한 기관 방문과 의정 실무위주의 특강이 주를 이뤘다.연수 1일 차에는 수소산업 시범도시인 울산광역시 소재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수소연료지 실증화 센터를 견학했다.이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를 방문, 울산기력 4,5,6호 해체 및 5복합발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이해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8일 지식정보관에서 '남서울대학교 지⋅산⋅학⋅연 네트워킹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이주열 단장, 충남도의회 김도훈 의원과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행사는 전)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오광옥 전)원장은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서규석 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인재 양성 방안'이라는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4.1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 등 주요사항을 의결했다.재보궐 대상 선거구는 '천안시아', '부여군가', '부여군다' 선거구 3곳이다.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는 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5~16일 이틀간 도당 당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박미옥 충남도의회 의원, 부위원장 배상목 청운대학교 초빙교수, 오병열 전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1호 공약인 ‘베이밸리(Bay valley)’ 건설을 위한 큰 그림이 나왔다.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내총생산(GRDP)를 세계 30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베이밸리’는 아산만에 걸친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미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탈표 발생으로 살아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지난 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폐지안 재추진을 확정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이상근 원내대표(홍성1)를 재신임했다.앞서 박정식 국민의힘 의원(아산3)은 지난해 12월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대표발의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당론으로 정한 바 있다.이후 김지철 도교육감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지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에서 폐지안이 통과됐던 ‘학생인권조례’가 2일 김지철 교육감 재의요구권 행사로 이뤄진 재표결에서 ‘기사회생’했다.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에서 폐지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폐지안이 확정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 결과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최종 부결됐다.찬성에서 최소 29표가 나와야 했지만, 2표가 부족했다.재의요구건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은 윤희신(태안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가 충남개발공사(공사) 김병근 사장 후보자와 충남테크노파크(TP) 서규석 원장 후보자에게 ‘적합’ 판정을 내렸다.31일 의회에 따르면, 공사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이재운)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최종 결과보고서에 ‘적합’ 의견을 채택했다.TP 인사청문특위(위원장 김명숙)도 이날 연임에 도전한 서 후보자 도덕성과 경영능력 분야를 검증하고 최종 ‘적합’ 의견을 냈다.먼저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서천군청사 공사비 미지급 갈등과 관련해 “취임 후 서천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시개발공사(공사)와 충남 서천군이 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25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신청사 건설 시행을 맡은 공사와 건립비를 지불한 군이 건축 과정에서 기초파일 추가 공사에 따른 27억 3700만 원의 책임 소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착공한 신청사는 지난해 준공해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총 475억 원을 투입해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
박경귀 아산시장과 선장면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4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 신미진 의원, 오안영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장면 주민들은 ▲선장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문의 ▲삼봉산 등산로 정비 요청 ▲군덕3리 도고온천로 중앙 차단봉 제거 건의 ▲삽교천 하류 퇴적물 정비 요청 ▲돈포1리, 신덕1리, 홍곳리 용·배수관 정비 요청 ▲간이상수도 사용 마을 노후 물탱크 교체 요청 등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가 24일 오후 충남개발공사(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했다. 특위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윤기형·김석곤·이종화·안종혁·이지윤·이상근·신영호·이완식·전익현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앞서 충남도와 공사는 재공모까지 한 결과 총 8명으로 후보자를 추렸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2명으로 압축했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김병근 전 롯데그룹 전무를 내정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30일 오전 충남도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특위는 24일 오후 기획경제위원회 이재운 의원(국민의힘·계룡)과 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각 지역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부족 우려가 제기됐다.이 같은 우려는 충청권 내 각 지역별 ‘개별통합론’까지 떠오르는 상황에서 쉽게 다룰 수 없는 과제로 이어지는 분위기이다.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홍성1)은 24일 오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자치안전실 업무보고에서 해당 사안을 전하며 도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충청권 메가시티’는 충남·대전·세종·충북 4개 단체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초광역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협의체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충남 금산군과 대전시간 통합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다만, 현 제도상 통합은 어렵기 때문에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그보다 금산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박종선 대전시의원(유서구1, 국민의힘)은 23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 변경은 대전만이 아
[디트뉴스24 아산=윤원중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과 온양6동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2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윤원준·천철호 의원,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온양6동은 온주아문, 온양향교, 당간지주 등을 품고 있는 아산 정신문화의 중심지”라면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아산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개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역시 크다”고 말했다. 박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도의회는 17일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2022년 특성화고 도입을 시작으로 일반계고 부분 도입을 거쳐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