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이 추진하는 ‘충화 서동요세트장 한옥호텔(서동재)’ 건립을 두고 지역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 위치가 읍내 상권과 멀어 ‘원도심 붕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군은 지역 내 불균형 해소와 쇠퇴한 서동요세트장 활성화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숙박시설이 부족해 충남 대표 관광도시임에도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상황에서 지역 내 갈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부여에는 총 58곳의 숙박시설이 존재하며, 객실 수는 총 1342개에
[한지혜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한 해 52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총 290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군은 지난해 스포츠 대회 개최로 4만 5470여 명이 지역을 방문, 29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들이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하면서 소상공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점 등에 농산물을 납품한 업체, 농업인 소득 또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지역에서는 지난해 복싱과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스포츠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지난 2016년 첫 개장됐다. 지난 시즌에는 4만6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을 겨울왕국으로 이끌었다.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가 설치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나성동 일대로 확정된 '소규모 숙박시설' 입지를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교육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 사회적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논의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은 원거리로 고려된 반면, 어린이집은 근거리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세종시 어진동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어린이집 주변에 소규모 숙박업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에 나섰다. 최근 관광객 유치 및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해 고시된 '소규모 숙박업소 입지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이 최근 유행하는 '소 럼피스킨'과 '빈대'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소 럼피스킨의 전국 확산과 군내 발병에 따라 거점 소독시설 등 현장을 점검했다.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청남면 발생 농가 500m 인근 농로에서 방역 사항을 보고받으며, 장평면 미당리 거점 소독시설로 이동해 소독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청남면 농가는 지난 8일 소 럼피스킨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확진돼 9일 사육하던 소 123두 전부를 살처분했다.이에 따라 군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13일 빈대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 지도·점검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이 기간 공중위생시설 및 숙박업소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현장 방문해 위생상태 점검과 소독·방역을 실시한다.대중교통, 병원, 요양 시설 등 취약 시설의 빈대 방제를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고, 자체 방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빈대 의심 벌레 발생 시 국민 콜센터 ‘110’ 혹은 군 보건소에 신고하면 보건소 빈대 대응 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황재돈 기자] 충북도의 잦은 부서장 인사이동으로 업무 연속성은 물론 책임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최정훈 충북도의원(국민의힘‧청주2)은 8일 도 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4급 이상 부서장급의 잦은 인사이동을 지적하며 효율적 조직관리를 주문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2년간 6차례 교체돼 평균 직위 유지 기간이 141일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5차례, 행정국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차례 인사이동이 발생했다.최 의원은 “부득이한 사유 없이 지나치게 잦은 부서장급 인사이동으로 업무 연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가 합심해 개최한 ‘2023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축산물 대표 축제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여줬다.이번 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렸으며, 총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최대의 축산군답게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받아 만들어진 바베큐와 먹거리존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았다.특히 지난달 20일 충남에서 발병한 소‘럼피스킨병’으로 인해, 축제장에선 기존 한우 관련 메뉴를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대체되기도 했다. 군은 관광객의 편
천안시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직할천안시지회(지회장 손정준, 이하 지회)와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지회는 숙박업소 장기투숙자 중 실직, 질병, 사회적 고립 위험 등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의 신속한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천안시지회에 속한 300여 개 숙박업소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카오톡 천안시파랑새우체톡(SNS)으로 제보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향후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자살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사망원인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청양지역 자살률은 2021년 39.3명에서 2022년 29.7명으로 감소했다.이는 충남 15개 시군 중 13위에 해당하며, 2021년 4위였던 것에 비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청양군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고있다. 그동안 군은 2017년, 2019년 충남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천안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원성동 (구)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4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인산인해를 이뤘다.행사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시재생의 신정책사업인 혁신지구와 지역특화 재생 활성화 방안을 공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의 광역·시·도 위주의 참여를 타파하고 26개의 기초지자체가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육상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7일부터 9일까지‘제32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 겸 제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가 열렸다.11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이 지난달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은 후 처음 개최된 대회다.한국실업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 79팀, 교육대학팀 9팀, 대학팀 44팀 등 선수 및 관계자 1100여명이 참가해 남녀부 단체 및 개인전으로 치러졌다.서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선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