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환, 예결특위)가 22일 올해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총 20억 9666만 원을 삭감했다.집행부는 당초 6917억 7268만 원 증액된 11조 5026억 6168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으며 삭감된 예산안은 예비비로 편성돼 수정 가결됐다.예결특위는 추경 편성의 목적 적합성과 사업의 시급성, 불요불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주요 삭감 내용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실시계획 용역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충남사회적
[황재돈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당선인이 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황 당선인은 “국민 말씀을 당에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1일 브리핑을 통해 김윤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 진성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충청권 출신 중 황정아 당선인은 당 대변인, 황명선 당선인(논산·계룡·금산)은 조직사무부총장에 이름을 올렸다. 황 당선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안보와 평화, 외교 등 대한민국이 복합위기에 처한 시기에 국회 제1당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
[황재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을 임명했다. 충청권에선 정 의원 비서실장 선임에 긍정론과 회의론이 교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과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원만하게 소통하며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실장은 2000년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
[한지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세종시 공공기관은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충족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차별 철폐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장은 19일 세종시와 시 산하기관 8곳의 장애인 의무 고용 실태 현황 자료를 공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79조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소속 공무원 정원의 3.8% 이상,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같은 비율로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이 의장에 따르면, 세종시와 시 산하기관 8곳 중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상근 국민의힘 충남도의원(홍성1)이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신고한 도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개정조례안에는 도내 치안 유지를 위해 ‘난폭운전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의원은 “해당 제도를 우선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유성구로 이전을 추진하자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간 상반된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중구에서 당선된 박용갑 당선인은 절대 이전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유성구을에서 당선된 황정아 당선인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황정아(유성을) 박정현(대덕구) 당선인은 18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는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모두 모여 앞으로의
[한지혜 기자] 세종시 아름동, 도담동 사이에 위치한 우람뜰공원이 시민과 더 가까워진다.세종시의회는 17일 아름초등학교 옆 우람뜰공원에서 보행로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보행로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아름초와 늘봄초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은 과거 과밀학교 분산 배정, 비알티(BRT) 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보행터널을 개설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타당성용역 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이 무산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초 학교 과밀 상황도 완화됐고, 버스 노선 증설로 교통 상황도 나아졌다. 이후 상병헌 시의원을
[한지혜 기자] 4·10 총선 직후 ‘세종지방법원 설치’ 의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세종시와 국회의원 당선인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21대 국회 내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지난 2021년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사위는 심사 소위 안건으로 해당 법안을 상정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논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마지막 임시국회는 내달 초 열린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 천안지역 당선인들이 1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는 동시에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선인 3인이 함께 합심해 천안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외곽순환도로 등 현안 해결 먼저 이정문 당선인은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는 초부자감세에만 혈안이 돼 민생을 내팽개치고, 사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전지역 선거구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중구의 당락은 관외사전투표에서 갈린 것으로 해석된다.17일 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박용갑 당선인은 52.08%(6만 6509표)를 득표해 47.91%(6만 1172표)에 머문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4.17% 포인트(5337표) 차이다.이로써 박 당선인은 이 후보를 상대로 4번째 대결에서 3차례 승리를 거두게 됐다.재밌는 점은 이번 선거의 표심이다. 선관위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가뿐 아니라 세종시에도 필요한 균형발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세종시 갑구보다 덜 발전된 을구를 위해 어떤 공약을 내걸고 있을까. 먼저 강 당선인은 조치원 공약에 '세종 2청사 설립' 추진이란 굵직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치원 제2청사 건립은 원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실제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옛 연기군청을 대신한 세종시청이 행복도시예정지에 새 둥지를 틀었고, 이에 소외감이 커진 조치원 주민은 2청사 유치를 정치권과 시 당국에 지속 제기하고 있
김종민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당선인이 세종시 갑 지역구에서 배지를 달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출범 이후 세종에서 비(非)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최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분야별로 다시 살펴본다. ① 행정수도 완성(국회·대통령 주 집무실 이전)② 경제수도 완성(상가 활성화·KTX세종공주역)③ 교육·문화수도 완성(공교육 보완·복합문화시설)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에서 '교육문화수도 세종' 공약을 제시했다. 공교육 보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4·10 총선 참패에 입장을 밝혔다. 민심을 읽지 못한 정부 역할에 부족함은 인정했지만, 국민을 향한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 사과와 협치 대신 소통과 경청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미래정경아카데미 제2대 총원우회장에 취임한 김숙자(58) 회장은 "우리 아카데미가 멤버십 네트워크그룹으로 우뚝 서서 비전과 전략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원우회 초석을 마련해 준 강도묵 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품위있는 아카데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500명의 원우들과 함께 화합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1966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침체된 세종시 주택·경제·문화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까. 강 당선인이 이번 4·10 총선에서 내세운 경제 공약은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업종규제 완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 이자 지원 ▲업종규제 완화 등 경영 부담 완화 ▲지역화폐 여민전 예산 및 사용처 확대 ▲지역업체 실질구매율 상향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도입 ▲농업직불금 적용 확대 및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에 새로 입성한 홍기후 의원(민주·당진3)과 이정우 의원(민주·청양)이 15일 제351회 임시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두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선에서 당선됐다. 홍 의원은 당진시의원을 거쳐 지난 11대 도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각각 최창용 전 의원(국민의힘)과 김명숙 전 의원(민주당)의 후임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 배정됐다. 홍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당진과 충남 발전, 선거로 분열된 시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일으킨 최광희 충남도의원(무소속·보령1)이 15일 제351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사과했다.그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안일한 판단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앞서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께 보령시 동대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 7명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남 목소리를 당당하게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을 비롯해 강훈식(아산을)·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 당선인이 참석했다.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은 예정된 지역행사로 불참했다.복 위원장은 “충남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크게 주셔
[류재민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총선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과 국정 기조 변화 등을 촉구했다. 박 최고는 이날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분노한 국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사람을 시켜서 낸 56자 입장문.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민심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최고는 먼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은 준엄하고 단호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대부분 시민들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윤석열 정부 2년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