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에게 정책 연대를 제안했다. 이날 김 후보는 "4.10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정책연대를 제안한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했다.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이라며 "잠시 민주당을 떠나 있다는 것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노무현의 못다 이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다가오는 4·10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6.2%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높은 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역대 총선에서 나타난 투표율에 따른 의석 배분 결과,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권심판’ 여론을 고려하면 야당 승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76.5%에 이르는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김건희 사건은 절대 과거형이 아니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문화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논란은 다 지난일”이라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발언 관련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앞서 인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을 두고 “다 지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는데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그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정 정당 투표를 권유하는 것처럼 보이는 안내문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A초교는 최근 각 가정에 4월 급식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을 보면, 내달 10일(제22대 국회의원 선거)란에 투표용지를 들고 있는 이미지와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학부모들은 "특정 정당에 투표를 권유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안내문을 즉시 회수하고, 사과문을 포함한 안내문을 재배포했다. 논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대전지역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에 “그동안 점잖게 표시하지 않았던 정권심판론이 다시 불이 붙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먼저 충남대병원 네거리 인근에서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지지 유세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으려 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1%대로 가라앉고, 몇 십년만에 일본보다 뒤쳐졌다”며 “우리 스스로 살려내야 한다. 이 정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들이 29일 부여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에서 열변을 토했다. 다만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고주환 무소속 후보와 설광동·임병철·조용호·성철안 목사가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공식 질문은 ▲부여군 발전 방향에 대해(산업, 관광, 저출산, 고령화) ▲인권조례에 대해(동성애, 자별금지법, 성평등, 학생인권) 등이다.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집권 여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을 ‘야당 심판론’으로 규정하고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지난 선거에 이어 보령·서천 지역구 리턴매치가 확정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상대적 경쟁력을 내세워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장 후보는 29일 와 서면 인터뷰에서 총선 판세와 재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먼저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한 질문에 “범야권은 개헌은 물론이고 탄핵까지 가능한 200석 의석을 목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여당발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 진정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개헌 필요성’과 ‘위헌 시비 논란’을 바라보는 두 후보 간 시각차가 크다.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29일 오전 열린 CMB-목요언론인클럽 공동 주관 후보 토론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에 동감하면서도 다른 해법을 내놨다. 김 후보는 “국회 완전 이전, 행정수도 완성 방식은 개헌 또는 헌재 결정을 바꾸는 판례 변경이 될 수 있다”며 “국회 완전 이전을 이야기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권중순 후보는 29일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와 무소속 이동한 후보를 향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공직자 윤리시스템에 공개한 현 중구의회 의장이며 중구청장재선거 출마한 윤 후보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신고 가액이 차이가 있다"며 "공직자윤리시스템과 중앙선관위 후보등록자 재산신고 기준일이 같은데 두 내역의 숫자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권 후보는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시 출범 최초로 열렸다. 28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서 2024총선여성연대 주최 하에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이 안고 있는 현안과 관련, 세종시 갑을 후보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갑구 후보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을구는 이준배 국민의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이태환 개혁신당 후보가 참석했다. 류제화 후보는 국민의힘 결의대회 참석차 불참, 신용우 무소속 후보는 초대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여성연대 논의 결과 토론회 참석 기준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카드를 내놓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민의 염원을 뒤로하고 서울행을 택했다. 급조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연달아 모양이 빠졌고, 행사 참석을 이유로 토론에 불참한 후보자를 향한 여성계 반발도 상당하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28일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깜짝 발표한 뒤 확정한 일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인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후보
[이미선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후보자들의 전과 및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 충청권 후보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지역구 후보로 나선 699명이 신고한 1인당 재산 평균은 32억 4000만 원이며 이들 가운데 전과자 비율은 34.6%에 달한다. 우선 전과의 경우,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가 1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기록했다. 장 후보는 일반 전과와 달리 봐야 한다는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