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지역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세종상의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발 ESG 법제화 및 공급망 실사 강화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환경 및 노동 인권, 준법 경영 등 ESG 경영역량을 갖춰 대내외 납품·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출범했다.세종상의는 이 같은 센터 기능과
[윤원중 기자]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회원사인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우수협력업체로서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삼정이엔씨는 지난 2021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우수협력업체 표창패를 수상함에 따라 관련분야에 연관된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수소경제분야 인프라 기업으로서 최고 기업’임을 입증했다.특히, 세계 최초 수소냉각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충남TP)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연구장비 사용료를 최대 70%까지 온라인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106억원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TP 윤종언 원장은 “우리 기관이 7년 연속으로 연구장비 공동
오래 유통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식품에 들어가는 게 화학첨가물이다. 하다못해 때깔 좋게 보이려고도 화학첨가물을 쓴다. 오죽하면 화학첨가물을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라고 했을까. 생각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섭취할 수밖에 없는 게 화학첨가물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화학첨가물 없는 음식을 섭취할 수는 없는 걸까?전국 최초로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반찬가게가 오픈했다. 반찬가게 브랜드 ‘에브리원 쉐프’를 론칭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를 세종시 금남면 영곡리 본사에서 만났다. 어떻게 ‘식탁의 혁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사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증진시켜 행복한 양육세상을 만드는 ‘해피 더 어부바’ 프로그램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이성옥(47) ㈜나무와숲 대표는 올해 초 카이스트(KAIST)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이영훈)와 함께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초보 부모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서다. ‘해피 더 어부바’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센터에서 제
'7월 20일 개통되는 대전 세종간 BRT 전 구간 가로등 설치. 세종시 도심지역 가로등 설치'. 지역 유일 철재가로등주 KS 인증 획득 및 관련 특허 기술 보유. 지역 산업조명업계에서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주식회사 진성엘엔엘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최근 사업 실적과 자랑거리다.산업조명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이 업체가 생산, 설치한 제품을 보면 대부분 '아!'라는 탄성과 함께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대표적인 생산제품은 가로등주, LED가로등기구, LED터널등기구, 조명타워, 태양광가로등주, 경관조명기구다. 쉽게 말
이탈리아 캐주얼 카페 펄스맥, 본격 가맹사업 펼쳐외식업계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연간 5조원 커피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커피, 레스토랑, 다이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이 새로운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캐주얼 카페 ‘펄스맥’(Pearl Smack)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펄스맥은 이탈리안 스타일의 복합 외식공간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파니니, 샐러드, 커피, 리코타 치즈를 직접 제조하는 브런치 카페다. 최근 가맹사업을 확장하면서 전국적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대현 ‘펄스맥’ 대표를 대전
그는 한번 접하면 쉽게 잊히지 않을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과 딱 맞아 떨어지는 이름이다. 프랜차이즈 ㈜가르텐의 신선한(37) 대표. 그를 처음 접하는 많은 사람들은 혹시 그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운 좋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30대 젊은 나이에 연매출 500억 원대, 국내 100대 프랜차이즈 회사의 ‘대표’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가르텐’의 새 론칭 브랜드인 주스전문매장 ‘갓따옴’에서 만난 신 대표는 손사래 먼저 쳤다. “회사 오너인 한윤교 회장님의 친인척 아니냐는 질문을 간혹 받아요.
나무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이야기다. 그러나 가치가 높은 나무, 특히 천연기념물 등 보호수로 지정됐거나 한 그루에 수천만 원을 넘는 희귀종, 미적 가치가 높은 조경수 등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다. 누렇게 말라가는 등 나무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 되돌리기에 이미 늦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무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목진단장비’는 그런 면에서 수목자원의 가치를 보장해 주는 중요한 장치다. 보호수 관리의 의무를 진 산림당국, 지방자치단체나 공원관리소는 물론이고
'시선권력'의 본질 꿰뚫어 본 통찰력전통산업 가발에서 헤어웨어 패션 창조 박대통령 미순방 동행, 유태인시장 발견100% 여성기업, "100년 기업 만들 것"지난달 29일 김영휴(53) 씨크릿우먼 대표를 만났을 때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경력단절 여성(이하 경단녀)에 대한 열변부터 토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남성 중심으로 흘러 왔다는 것. 여성은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에 불과했다. 집안일에 매진하고, 고부간 갈등을 겪으며, 헬리콥터맘으로 살아오는 동안 삶의 에너지를 선순환시키지 못하고 에너지가 굴절되는 삶을 살았다. 결혼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2학년 마치고 올해 7월 1억 모아 ㈜파츠너 창업사업계획서 준비와 설명회 및 창업 지원 선정 등 직접 발로 뛰어“바지사장 아니냐” 젊은 여성 향한 선입견에 거식증까지 생겨 후유증 치유 중차 인증품 활성화 ‘소비자 선택권 확산’+‘중소기업 육성 리더’ 포부 정부의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이 난관에 봉착한 모습이다. 정부가 터무니없이 비싼 외제차의 부품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대체부품 인증제’는 올 1월부터 시작해 시행 1년이 다 돼 가지만 갖가지 난관에 가로 막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알록달록 아름다움의 극치’란 의미의 ‘㈜아록ENG’ 만들어 하수관거 비굴착 보수공법, 국내 중소업계 최초 신기술 개발“아름다운 환경 만들기 위한 100년 기술 선도 기업 만들 것” ㈜아록이엔지 최장환 대표(53)의 경영 철학 중 하나가 ‘우문현답(?)’이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그의 지론. 중소업체지만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향후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 대표는 하수관거를 보수할 때 비굴착, 즉 땅을 파지 않고 보수를 하
‘기술과 함께-인재와 함께-사회와 함께’의 ‘위드(With)’, 기업명 모토이 시대 청년들, ‘용기(도전정신)-인내-친절’로 무장하면 반드시 성공 조언도 매주 금요일 오후 전직원 재교육…‘인재 중심’ 경영으로 해외기업과 진검 승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9개월 간 수입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시절에도 다시 경기가 좋아질 것을 대비해 연구개발(R&D) 교육에 투자했다. 지방 중소기업 여건상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뽑기 어려워 지속적인 직원 재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위드텍 유승교 대표(55). 그는 인재 양성을 위
이재화(40) 미건의료기 대표는 지역의 대표적인 2세 경영인이다.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인 미래경영인모임(이하 미경모임)의 초대 회장을 맡았던 방기봉 한국특수메탈공업㈜ 대표와 함께 미경모임의 초대 총무를 맡아 활동했다. 최근 이 대표를 만났을 때 2세 경영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하면서 나름 독특한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미건의료기는 가정용 온열치료기 등을 만드는 국내 대표 온열 의료기기 제조회사. 기업 특성상 연령이 많은 노년층이 주 고객인 점을 인식한 듯 어르신에 대한 공경이 배어 있다고 했다. 이런 문화가 정착된 것은 창업가인
식물세포파벽 혁신기술로 기존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 200% 높은 흑홍삼 개발 성공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 받은 나노표기 건강기능식품1호 탄생…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한때 대기업 및 중소유통업자 농간에 쓴맛도…‘유통과의 전쟁’ 시작국내 인삼산업발전 위한 ‘인삼테마파크’ 조성 꿈 ‘시대적 사명감’ ‘인삼의 세계화는 나의 사명이다. 사명을 위해 25년이라는 긴 항해를 했고, 인삼세포 파벽기술을 개발, 세계화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농업회사법인 ㈜한국흑홍삼 이창원 대표(52)가 회사 홈페이지에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을 간략히 적은 글이다.
부친 가내수공업 돕다가 15평 임대공장 얻어 독립 창업1991년 삼진정밀 설립…아무도 가지 않은 밸브산업 ‘개척’창업 10여년 만에 세무조사 받은 뒤 ‘도덕성’ 재무장 ‘정도경영’ 길‘밸브 제조업→엔지니어링+서비스=IT·스트프웨어 융복합’ 내세워 새 성장 견인 ‘밸브(산업) 하면 정태희지.’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 강은모 유성관광㈜ 대표 등 대전의 내로라하는 CEO들이 정태희(57) ㈜삼진정밀 대표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정태희 회장은 1991년 삼진정밀을 창업, 아무도 가지 않은 밸브산업을 지금까지 국내 업
대만인 사업가 통해 경영의 길 들어서…평생의 ‘비즈니스 파더(father)’국내 특수장비차량 시장 점유 70% ‘독보적’…신사업 창출 본격 검토 착수공장 건물·작업복도 미적 감각 추구 ‘감성’ 경영과 그릇 키우는 ‘나눔’ 경영 국내 특수장비차량(이하 특장차)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이텍산업㈜. 20여년 만에 국내 특장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소위 ‘잘 나가는’ 향토기업이다. 이텍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두식 회장(56). 1994년 사무실도 없이 집에서 달랑 컴퓨터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한 그다. 성공 밑바탕에는 ‘감성경영’과
국내 최초 3겹 화장지·보습 미용 물티슈 등 품질 고급화 전략 먹혀부친 일군 모나리자 적대적 M&A 당한 이후 처절함으로 승부 일궈성인용 기저귀 시장 선점으로 업계 최고 브랜드 노려 ‘세상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갖게 하고 잘 풀리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겁니다.’ ‘화장지가 아니라 희망을 팔고 싶습니다.’미래생활㈜이란 회사 이름보다 ‘잘풀리는집’이란 브랜드로 더 유명한 변재락(54) 대표. 한때 비바, 뽀삐, 땡큐 등 ‘두 글자’ 이름이 대세를 이루던 화장지 시장의 공식을 깬 ‘잘풀리는집’을 만들며 성공 신화를 썼다. 사
‘철은 사람 배반하지 않아… 사람이 철을 배반할 뿐’ 인생 철학인생 멘토는 동국제강 고 장상태 명예회장, ‘철과의 의리’ 배워 성공 비결 ‘의리·신뢰·경청·비움’… 메모 습관도 ‘작은 즐거움’ ‘철(鐵)은 절대 사람을 배반하지 않는다. 사람이 (철을 통해 돈을 벌어) 철을 배반할 뿐이다. 예쁜 와인잔을 다루듯이 애정을 갖고 철을 다루며 사랑하라.’2000년 작고한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명예회장의 가르침이다. 철과 함께 하는 한 의리를 지키며 명예욕을 버린 삶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유재욱(66) 오성철강㈜ 회장. 그는 지금
-가장 큰 죄악은 ‘극심한 가난’…가난한 자와 성공한 자의 차이는?-기업 경영 제1원칙, ‘많은 사람 먹여 살리는 유능한 경영자’-프로야구 3년간 약 70억씩 210억 후원 ‘메인 스폰서’ 따 내 ‘깜놀’ 김정규(51) 타이어뱅크 회장이 지난 3일 올 시즌부터 3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따 냈다. 수많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타이어유통 전문기업이 막대한 돈을 후원하는 데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국내 굴지의 지명도 높은 기업들도 쉽지 않은데, 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뱅크가 당당히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