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봄철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대전교통공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대전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방침에 협력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건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역사 내 공기는 6중 필터의 공기정화설비를 거쳐 고객들에게 공급된다.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면 환기구의 세정필터 2종을 거친다. 그 후 초미세먼지 농도에 연동돼 작동되는 승강장 공기조화기를 거쳐 역사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 역사에 설치된 421대의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정화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선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립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대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공동선언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일하는 시민이 가진 보편적인 권리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의 토대임을 인식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협의회는 영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상수도관 노후화 및 파열로 인한 누수, 탁수 등을 사전 예방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28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42.67km를 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포함해 동구 9.32km, 중구 9.51km, 서구 7.73km, 유성구 8.11km, 대덕구 8.00km 구간에 대해 시행되며, 4월 착공해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로 인한 재정 손실을 최소화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시와 5개 자치구의 총 체납액은 지방세 858억 원, 세외수입이 814억 원으로 총 1672억 원 규모다.지방세 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지방소득세(33%), 자동차세(14%), 재산세(13%) 등으로 체납액이 519억 원으로 지방세의 60%를 차지한다. 세외수입 체납액의 경우 과태료 체납액이 496억 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액의 15%인 253억 원 징수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시는 올해 7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72동, 비주택 17동 등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인데, 노후화되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먼지가 발생한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과 비주택(창고·축사)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 지원을 위해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청년정책에 대한 전담·전문기관으로서 새롭게 출범한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월세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로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2인 이상의 가구일 경우, 신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대덕구의 역점 사업인 신청사 건립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전시는 28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구 공동현안 7건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대덕구가 제안한 ‘일반조정교부금 대덕구 안분율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대덕구는 연축동 도시개발구역에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4만 8633㎡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7일 지역 이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한 ‘이스포츠 크루(드리머)’ 발대식을 열고 이스포츠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 기념 촬영, 크루 간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스포츠 크루(드리머)’는 대전 이스포츠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발된 15명의 크루는 직접 대회나 행사를 기획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업계 진출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시는 크루들이 보다 폭넓은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스포츠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8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2023년 새일센터 사업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전국 지자체 및 144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분야에서 대전시의 우수성이 확인됐다.현재 대전시에는 3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종합취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600여 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이 밖에도 여성 취·창업 지원,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예방 사업 등 여성 일자리 지
[박성원 기자] 이탈리아의 과학도시 에밀리아 로마냐 주와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대전이 만나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대전테크노파크는 27일 대전TP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 사절단과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국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빈첸초 콜라(Vincenzo Colla) 에밀리아 로마냐 주 부지사 등 경제사절단 50여 명이 참
[박성원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경제진흥원)이 오는 3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리는 ‘2024 대전 JOB-FAIR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박람회는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및 지역 중견·중소·벤처기업 등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1:1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며 지역 특성화고·대학·청년·중장년 등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채용박람회에서는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별 인재상, 모집요강 등 대전시 통합채용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며,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구간에 포함된 가칭 정림교를 명품교량으로 건설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신문교에 이어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그동안 건설된 무미건조한 공공시설물과 차별화된 교량 명품화를 추진해 일류도시 건설에 앞장서 왔다. 가칭 정림교가 포함되는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국도 4호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계백로 우회도로다. 연장 2.4km에 터널 980m, 명품화로 추진되는 교량 135m를 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7일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를 준공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TP 등 주관·참여기관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65㎡ 규모로 대전시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총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했다. 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청년창업가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카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청년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사업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입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세~39세의 청년사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창업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데이터기반의 행정추진과 데이터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26일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데이터기반 행정에 관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하며 민간의 창의적 의견을 직접 행정에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맡게 된다.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관합동 데이터 관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날 민간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촉위원들은 대학, 연구기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신규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 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신규 산업단지 5개소(189만 1000m2, 58만평)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만 8000m2, 7만 평) △서구 오동 지구(82만 4000m2, 25만 평)와 △봉곡 지구(33만 2000m2, 10만 평) △대덕구 신대지구(29만 1000m2, 9만 평) △유성구 가정로 일원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6일 시·자치구 직원을 대상으로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하 그랜드플랜)’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장우 시장은 체계적이고 일관된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선 8기 최우선 핵심과제로 ‘그랜드플랜 수립’을 지시했고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완성된 그랜드플랜을 공개한 바 있다. 그랜드플랜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수행 주체인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고려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5대 전략, 20개 어젠다, 10대 메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생 230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생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코업(co-op)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대표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1개 대학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4년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 투자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 속에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혁신 및 기강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 민선 8기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산하기관 상임이사들까지 배석시키면서 지난주 주간업무회의에 이어 이날도 공직기강 다잡기에 주력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대전시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대구를 넘어 수도권과의 경쟁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도시 간 무한경쟁시대가 열렸고, 이제는 세계 도시 간 경쟁 시대”라며 “‘우리 도시는 우리 스스로 일군다’라는 말을 항상 되새겨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대전시가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