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가정내 성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친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두 딸을 수년 동안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아무런 죄의식없이 범행을 저지른 친부는 결국 동생의 피해를 걱정한 큰 딸의 신고로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법원은 중형을 선고하면서 친부의 죄를 물었다.적잖은 충격을 안겨 준 이 사건은 지난 2016년부터 발생했다. 이 해 여름 당시 8살인 큰 딸이 대전 서구 자신의 집에서 이불을 덮고 휴대폰을 하자 아빠인 A씨(44)는 갑자기 딸 옆에 눕더니 몹쓸짓을 시작했다. 이
대전지역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장들이 잇따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15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모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인 A씨(62)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됐다.A씨가 저지른 범행을 요약하면 이렇다. A씨는 지난 2019년 2월께 서구 둔산동 대전지검내 벤치에서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피해자에게 "나는 이 계통에서 30년 정도 일했고 법률사무소에서 실질적으로 일을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하면 돈이 많이 드니 나를 통해서 일을 보라"며 대가를 받
법원이 초등학교 교과서를 무단으로 수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육부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직을 잃게 되는 유죄를 선고하면서 5가지 이유를 제시해 주목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사문서위조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교육부 전 과장급(서기관) 공무원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교육부 공무원(장학사) B씨에 대해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초등
대전지역 사립대 교수가 법정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속된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23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구창모 판사는 지난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립대 교수 A씨(55)에 대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또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대학 교직원 B씨(57)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을 통해 드러난 A씨의 범행은 충격적이다. 크게 2가지 범행으로 나뉘는 데
9살 의붓아들을 여행가방에 넣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계모의 범행을 그야말로 잔인하고 끔찍했다. 1심에서 징역 22년이 선고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으로 처벌 수위가 올라갔지만 40대 계모의 범행만을 보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오히려 너무 약하다는 비판마저 나올 정도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명 부장판사)는 지난 달 29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씨(41)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한 뒤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재판을
지난해부터 대전시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았던 도안도시개발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전현직 대전시 및 유성구청 공무원에 대한 법원 판단이 재판에 넘겨진 뒤 6개월만에 나왔다.재판부는 이 기간 동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피고인들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 여러명의 증인을 채택하는 등 집중심리를 벌였고 그 결과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공무원 및 국립대 교수 6명 중 5명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재판을 마무리했다.하지만 현직 공무원인 1명에게만 뇌물혐의 무죄를 선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한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던 선수가 가정 환경 등으로 인해 운동을 접은 뒤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연루돼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24)는 어려서부터 운동 신경이 뛰어나 사격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언론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가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뽑힐 정도였다.하지만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유년 시절 부모가 이혼하면서 조부모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했다. 또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사춘기
지난 2018년 말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의혹과 관련한 모든 공판 일정이 마무리되고 12월 판결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이 사건 재판을 담당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는 지난 1월 30일 재판에 넘겨진 뒤 9개월 동안의 심리를 마치고 26일 검찰 구형을 들은 뒤 12월 판결 선고를 예고했다. 재판부는 이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친 준비기일과 5차례에 걸친 공판을 통해 검찰 측과 피고인 측이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긴 인사는 총 3
가정내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지법에서 친 자식을 상대로 한 범행을 저지른 부모들에게 잇따라 중형이 선고됐다. 두 개의 사건에서 각각 친부와 친모가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인데 발생하지 말아야 할 범행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첫번째 사건은 30대 친부가 중학생인 10대 친딸을 상대로 한 범행이다. 친부 A씨(39)는 지난해 11월 19일 새벽 3시 30분께 함께 잠을 자던 친딸에게 몸쓸짓을 하게 된다. 완강하게 거부하는 친딸에게 "죽고 싶냐"며 협박한 뒤 몸쓸짓을 계속했다.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
최근 대전법원에서 범행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범에 대한 판결이 있었다. 사건의 흉폭함 때문인지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 법원은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했던 사건이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면서도 사형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빼앗지는 않았다.이번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A씨(25)는 지난해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금 거래를 제의했고 A씨 말에 속은 B씨(44)가 거래에 응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0시 20분께 충남 계룡시 한 도로변에서 B씨를 만나 둔기로 수차
최근 대전법원에서 95억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캄보디아 출신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50)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진행됐다.이 사건은 발생 당시부터 언론에 관심을 모았던 사건으로 막대한 보험금을 노리고 나이어린 아내를 살해한 나쁜 남편 사건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었다.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대법원에서 파기환송하면서 더욱 판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결국 파기환송심에서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나타냈던 검찰은 파
최근 성범죄 사건에 대한 처벌수위가 강화되면서 엄벌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법원에서 친족간 성범죄 사건에 대해 엇갈린 판단이 나왔다.첫번째 사건은 10살짜리 친딸을 수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몹쓸 친부 얘기다. A씨(56)씨가 친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시작한 건 딸이 10살이던 2004년 여름부터다. 거실에서 자고 있던 딸을 추행한 것.10살 친딸 수시로 성추행 한 혐의 친부 유죄...징역 2년 6월 실형 선고이렇게 시작된 A씨의 범행은 수시로 이어졌고 수위도 올라갔다. 너무도 어렸던 탓에 피해자인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