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들이 29일 부여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에서 열변을 토했다. 다만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고주환 무소속 후보와 설광동·임병철·조용호·성철안 목사가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공식 질문은 ▲부여군 발전 방향에 대해(산업, 관광, 저출산, 고령화) ▲인권조례에 대해(동성애, 자별금지법, 성평등, 학생인권) 등이다.
아산시는 오는 30일부터 2일간 아산스파비스에서 개최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 기간에 벚꽃이 피지 않을 것을 대비해 사전에 계획했던 벚꽃 조형물 포토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금년도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해, 고심 끝에 축제 기간에는 벚꽃 조형물 포토존을 만들기로 했다.벚꽃 조형물 포토존은 실제 벚꽃이 핀 벚꽃 나무 모형을 설치하고, 둘레길 주변에 꽃들을 배치해, 축제 기간에 벚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또한 시는 아산스파비스와 협조해, 축제 기간에 설치한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집권 여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을 ‘야당 심판론’으로 규정하고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지난 선거에 이어 보령·서천 지역구 리턴매치가 확정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상대적 경쟁력을 내세워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장 후보는 19일 와 서면 인터뷰에서 총선 판세와 재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먼저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한 질문에 “범야권은 개헌은 물론이고 탄핵까지 가능한 200석 의석을 목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충북의 3개 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내 양대도시인 청주와 충주에 끼어 ‘좌청주 우충주’라 할 수 있는 음성군이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속도로에 준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 음성에서 청주와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종전의 1시간과 30분에서 30분과 20분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도내 양대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음성은 외형상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되지만, 속으로는 도로 개통에 따른 상권 위축과 인구 유출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농수산시장, 대형마트를 비롯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주민기피 혐오시설을 주민 친화적, 서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역발상을 발표했다. 기존 양대동 소각장을 자원회수시설로 명칭을 변경, 기피시설이 아닌 기대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29일 양대동 일원 자원회수시설 건립현장 상황을 살핀 뒤 브리핑을 통해 시설의 청사진을 서산시민들께 보고했다.서산시에 따르면 양대동 827,828번지 일원 1만5000여 평에 조성되는 자원회수시설은 총 사업비 916억 원을 투입, 광역소각시설과 함께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편의시설을 조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여당발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 진정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개헌 필요성’과 ‘위헌 시비 논란’을 바라보는 두 후보 간 시각차가 크다.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29일 오전 열린 CMB-목요언론인클럽 공동 주관 후보 토론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에 동감하면서도 다른 해법을 내놨다. 김 후보는 “국회 완전 이전, 행정수도 완성 방식은 개헌 또는 헌재 결정을 바꾸는 판례 변경이 될 수 있다”며 “국회 완전 이전을 이야기하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2024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 올해의 책이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서 열린 금산군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밝은 밤’(최은영) △청소년 도서 ‘아몬드’(손원평) △아동도서 ‘친구의 전설’(이지은)이다.금산군은 올해 1월 군민 도서 추천을 받아 총 97권을 후보로 정했으며 지난 2월 11명의 사서선정단이 부문별 3권씩 총 9권을 선정했다. 이어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올해의 책이 결정됐다.올해 2년째를 맞는 책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권중순 후보는 29일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와 무소속 이동한 후보를 향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공직자 윤리시스템에 공개한 현 중구의회 의장이며 중구청장재선거 출마한 윤 후보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신고 가액이 차이가 있다"며 "공직자윤리시스템과 중앙선관위 후보등록자 재산신고 기준일이 같은데 두 내역의 숫자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권 후보는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
[유솔아 기자] 대전 대표 문화공간 헤레디움이 국내 최초 ‘레이코 이케무라’ 작품을 선보인다. 헤레디움은 내달 3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 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이코는 일본 출신 현대미술 작가로,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선 그에게 매우 중요한 예술적 모티브가 된 ‘수평선(horizon)’을 소개한다.그가 어느날 도카이선 열차에서 본 풍경은 생경하고 강렬했다. 수평선 너머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은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남았고, 예술의 원천이
[이미선 기자]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가 대전 지역 최초 인권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상설 연대체 '대전인권행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전인권행동 관계자는 "지난 28일 총회를 열어 단체 명칭을 개칭하고 사업 목적도 학생인권조례개정 중심에서 벗어나 대전 지역 여러 인권 의제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전인권행동은 기존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를 계승하고, 대전인권비상행동에서 담당해 온 반인권 세력의 인권기구 장악 사태에 대한 대응 및 지역 인권체계 퇴행 저지를 위한 노력을 승계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차별금지법제정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은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2점(2무 1패, 3득 5실, -2)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첫 승이 절실한 대전이다. 지난 라운드 강원FC와 홈 개막전에서 대전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 실점 이후 패색이 짙어졌던 시점에 나타난 구세주는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이 성사된 공격수 음라파였다. 후반 42분 김한서의 전진 패스가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던 음라파에게 닿았다. 각도가 다소 부족한
사람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마찰에너지를 이용해 몸동작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나노복합체 기반 센서가 개발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연구팀은 전남대학교, 경희대학교와 함께 금속-유전체 물질인 NaYF4:Yb,Er에 금 나노입자를 코팅한 나노복합체를 합성하고 이 물질을 유연 고분자에 첨가하여 마찰전기 출력을 극대화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람의 움직임과 마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정전기와 대전에너지를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마찰대전 기술은 구조가 단순하여 친환경 에
[세종=정은진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유해환경·통학차량' 안전 지킴에 애쓰고 있다. 먼저 시교육청은 28일 보람동 학교 주변 번화가 일대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유해환경 감시단과 세종시청, 세종경찰서와 합동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룸카페, 안마방 등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시설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의 고용 금지 의무 위반도 점검했다.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학생
천안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태조산 보훈공원과 산림레포츠단지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개화시기를 고려해 이뤄졌으며 자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 시의회, 천안도시공사, 산림조합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수국과 산철쭉 4,320본을 심었다.시는 이번 수국과 산철쭉 식재가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기여하고 태조산이 꽃과 향기가 있는 특색있는 경관으로 조성될것으로 기대하
[세종=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신도시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 밑그림을 그린다.행복청은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어진동에 준공돼 가동되고 있는 기존 행정지원센터는 현재 포화상태로,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증가로 제2센터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행복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행정지원센터의 회의·행사 수요와 향후 행복도시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 수요를 산정하는 등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
[유솔아 기자] 옥천군이 치매 노인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치매를 조기 치료·관리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심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노후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군내 주소지를 둔 군민 중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에 중복 지원 받고 있다면 제외된다. 치매치료약을 처방받을 경우, 1인당 월 3만 원(연 36만
[서천=최종암 기자]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윤의순, 이하 생활개선회)가 28일 지역독거노인,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노인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은 대상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는 ‘생활개선회’의 대표적 맞춤형 후원 결연 사회공헌이다.일대일 결연방침에 따라 이날도 생활개선회 임원 40명이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나누었다. 이들은 5년 동안 200여명을 케어했다.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행사,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
[공주=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을 시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은 29일 부시장실에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중요도에 따라 2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앞두고 분명한 책임 의식이 없으면 주요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선정된 24대 핵심과제는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구제역과 럼피스킨, 광견병 등 가축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누락개체 발생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태안군은 자가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지원 방침을 세웠다.우선,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2017년 이후 소·염소를 대상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올해 태안군에서는 소·염소 사육 농가 402개소 총 1만 2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럼피스킨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대통령이 대파 가격 후려치자, 이번에 쪽파 1kg이 8,380원으로 올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정치권에 때아닌 ‘대파 사태’가 몰아쳤다.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발발한 대파 가격 논쟁은 윤석열 대통령이 마트에서 한 발언이 시발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파 판매대 앞에서 “나도 시장을 많이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