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달 후 계약이 종료되는 탓에 권리금 회수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자신이 점포를 사용하겠다며, 권리금 없이 나가라고 합니다. 건물주에게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은데 꼭 신규세입자를 주선해야만 하나요?”건물주의 권리금 회수 방해에 세입자들은 신규세입자 주선과 손해배상청구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물주가 세입자의 신규세입자 주선 행위 자체를 막았다면 권리금 회수는 가능하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권리금 손해에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을 선거판이 갖가지 의혹으로 얼룩지며 아수라장으로 치닫고 있다. 제22대 총선 정국으로 들어서며 이준배 국민의힘·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여야는 이를 이용한 정쟁을 계속하고 있다. 먼저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는 연동면 K-마이스터산단 투기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연동면 내판리 일대에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붐이 일었고, 이는 이준배 후보의 공약에 포함됐다. 문제는 이 후보 측근인 A씨가 예정지 인근 땅을 대규모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고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한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후보의 유흥업소 방문 의혹 방송을 송출한 것과 관련해 강 후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1일 한 유튜브 채널이 강준현 후보의 유흥업소 방문 의혹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 내용에는 세종정부청사 근처의 한 업소에서 '성매매'를 연상하게 하는 '2차를 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내용은 업소 관계자가 대화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의 선택을 해야 하는 일상에 놓여 있다. “조금 더 이불 속에 있을까?”, “뭐 먹을까?”, “어디를 갈까?”, “어떤 영화를 볼까?”, “만날까 말까” 등 사람에 따라 삶이 주는 무게는 다르지만, 결정과 선택의 연속선 상에 있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특히 우유부단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더더욱 결정과 선택에 있어서 고통을 더 많이 경험한다. 우유부단함은 자신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분과 다른 사람에게는 답답함과 또 다른 차원에서는 자신의 경계를 넘어서게 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박길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옥현)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매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을 대상으로 준공형(기존주택)주택 및 약정형(신축매입약정) 주택 총 1478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준공형주택’ 매입대상은 사용건령 5년(사용승인일 2019.1.1이후)이내의 호별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공동주택(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매입대상지역은 대전·세종·공주·논산·보령·서산·천안시에 한하고, 이번 대상지역에서 재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대전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 유형 150호를 매입한다.시는 2023년부터 매년 150호씩 2030년까지 1400호를 매입해 청년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입한 154호 중 58호에 대한 1월 모집공고 결과 626명이 접수해 평균 10.8:1의 높은 경쟁률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청년매입임대 주택사업’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저소득 청년(19세~39세)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40~50% 이하 수
[박길수 기자] 침체의 늪에 빠졌던 아파트 거래시장이 올해 1월 매매량 증가 등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4년 3월 4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전월比 7.2%↑ 올해 1월 전국에서 매매가 성사된 부동산의 총 거래량은 8만 1386건으로 2023년 12월 거래량인 7만 5949건과
[박길수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올해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대전의 3.3㎡당 분양가는 1665만 원으로 지난해 (1743만 원/3.3㎡)에 비해 4.5%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전서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5억 6766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4억 5601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낮다.충청권에서는 충북 분양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올해 충북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416만 원, 호당 분양가는 4억 3970만 원으로 지난 해 대비 각각 16.7%, 5.83%가량 높다
[증평=김도운] 증평군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자동차 1701대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자동차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3월과 9월에 후납 부과된다.납부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소유한 자가 차량이다.해당 기간 내 자동차 매매·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은행ATM기,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납부 기간이 지나면 3%의
천안의료원(병원장 이경석)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회의실과 간호인력 취업교육 충남센터에서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 동안에는 각 단위 병동에 부서배치 된 프리셉터 간호사와 신규간호사가 팀을 이뤄 근무하는 프리셉터십을 진행한다.오리엔테이션은 신규 간호사 17명과 각 단위별 프리셉터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신규 간호사가 독립적으로 환자간호를 담당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태도, 기술을 통합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박길수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대전지검은 통계법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인 A씨와 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국부동산원에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수치 통계를 임의로 낮추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대전지법이 "주거와 가족관계가 일정하고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