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정원 증원이 확정된 전국 의과대학들이 내년도에 한해 증원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다.하지만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 영양팀 강하이 팀장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하이 팀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년간 임상영양사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급식과 맞춤형 임상영양서비스에 힘써왔다.특히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ESG 급식경영, 암환자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불량환자의 영양지원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선환, 신경외과 교수)는 8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감마나이프센터 김선환 센터장, 신경외과 최승원 과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해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사선수술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와 충남대 의과대학 최수영 연구원(권재열 교수 연구팀)이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가 최근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급성골수백혈병 환자의 샘플에서 발현하는 암세포의 특이적인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이 신생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인 ‘면역원성’을 평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NEO-ARS’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발굴된 신생항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스트레스나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갑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5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승강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로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검진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한다.특히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혈액종양내과 조덕연·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연구팀이 받은 ‘우수 논문상’은 전년도에 대한혈액학회에서 출간하는 학회지인 『Blood Research 』에 출간된 논문 중에서 연구 결과의 가치가 뛰어나고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의 저자들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한 분석을 했다. 폰 빌레브란트 병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대전지역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에 “그동안 점잖게 표시하지 않았던 정권심판론이 다시 불이 붙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먼저 충남대병원 네거리 인근에서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지지 유세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으려 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1%대로 가라앉고, 몇 십년만에 일본보다 뒤쳐졌다”며 “우리 스스로 살려내야 한다. 이 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있으나 대전·충청지역은 규모가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충남대병원이 이를 담당하고 있었다.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조정하며,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
[유솔아 기자] 충남대의대와 충남대병원 교수 200여 명이 26일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반대하는 전국 의대 교수 사직행렬이 전날(25일)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373명으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총회 내용과 설문조사 결과(지난 22~24일 실시)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서 '학생이 단체 유급을 당하거나 전공의들이 사법조치에 처하게 된다면 개인 자유의사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겠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위탁운영, 센터장 오응석)는 22일 실종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VR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에 보급했다.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 가량으로 구성됐다.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VR 체험기기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
[박길수 기자] 3월 마지막 주에는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모델하우스가 오픈하고, 충남 당진 ‘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민간임대’ 아파트가 당첨자를 발표하고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22일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주부터 다시 재개된다.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롯데캐슬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충남대학교병원 및 건양대학교병원에 방문하여 대전시 관내 상급종합병원 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비상진료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 시장은 충남대학교병원장, 건양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어 비상 의료 대응 절차와 입원환자 진료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의료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유솔아 기자] 충청권 의과대학(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비수도권·소규모 의대’에 정원 증원분을 집중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핵심 배정기준으로 △배정 정원 80% 이상 비수도권 우선 배정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 적정규모 운영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200명 배정을 제시했다. 충청권 의대 정원은 총 549명 늘었다.각각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본관 1층 로비와 암센터 1·2층에서 내원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스루 행사를 연다.이번 암 예방의 날 행사는 ‘암 예방의 날’에 대한 소개와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건강부스를 열어 체성분검사 및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암 예방을
[유솔아 기자] 충청권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행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을 강행하는데 반발하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재검토를 요구한 것.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들은 전날 오후 온라인 회의를 열어 집단 사직서 제출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에선 단국대, 충북대, 충남대, 건국대 의대가 비대위에 참여했다.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오는 15일까지 각 대학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사직서 제출이 의
[유솔아 기자] 충남대병원이 동티모르 국립병원에 의료기기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12일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 의료기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해 이석구 공공부원장,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 소속 Dr.Sidonio Joao da Silva Pereira,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국제공공보건의료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의료환경 개선이 필요한 해외 개발도상국에 선진 진료기법과 의약품을 전달, 수술·시술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조 병원장은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의대생들이 정부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의대생의 경우 일정 시수를 채워야 하는 만큼 집단 유급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이달 중 수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의정갈등이 격화되면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충남대와 을지대 의대 재학생 780여 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충남대는 예과 2학년~본과 4학년 학생 573명 중 533명(93%)이 휴학을 신청했다. 다만 다수에서
[유솔아 기자] 정부가 11일부터 전공의 집단이탈에 대응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투입키로 했다. 대전지역 충남대병원에는 공보의 7명, 군의관 1명을 각각 파견했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20곳에 군의관과 공보의 총 158명을 투입한다.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빈자리를 채워 현장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투입 인력은 중증·응급환자 수술과 진료 지연 등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역별 수요를 파악해 내주 200명가량 추가 투입할
[유솔아 기자] 의과대학을 보유한 충청권 대학 모두 정부에 의대정원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정원을 늘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대학들은 증원 규모를 비공개하고 있다. 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를 보유한 충청권 대학 7곳 모두 지난 4일 교육부에 의대정원 증원을 늘리겠다고 신청했다. 충북대는 현재 정원(49명) 5배가 넘는 250명으로, 건국대(현원 40명)는 3배가 늘어난 120명으로 늘리겠다고 각각 신청했다. 앞서 양 대학이 지난해 1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6일 "전공의 집단 이탈과 무관하며 응급·수술·외래·입원 등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 측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문의 교수로 구축해 정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빅 5로 불리는 서울 시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대형 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전체 의사 인원 대비 30~40%를 웃돌고 있다. 이로 인해 전공의 집단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