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이는 도의 중앙투자심사 면제 및 단축 요구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28일 도에 따르면, 먼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은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에 각각 포함됐다.정부는 종합병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 스마트팜단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추진한다. 전국 최고·최대 규모이며 단순 농업 시설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지역 활성화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노조)와 충남도가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임명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양 측 입장차는 신임 원장 후보자 A씨 성희롱·갑질 의혹에서 비롯됐다. 앞서 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A씨의 임명안을 부결시켰다.하지만 도는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는 28일 임명안 재상정을 추진하면서 양측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는 A씨가 관련 의혹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없기 때문에 ‘해명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연구원 노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충남 계룡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K-방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KADEX 2024’는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며, 정보, 지취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25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예비선정됐다.서천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청양군은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소프트웨어)과 지방소멸대응기금(하드웨어)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지난해 첫 공모에서는 ▲보령시 수산자원을 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 감축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3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화를 위한 포집 활용안까지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국가 메탄 감축 목표인 30%보다 5%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 돼지 60 만두 기준, 연간 3천942t의 메탄을 포집해 3천541t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천 MW)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치과의사회(의사회)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치의학연) 천안 설립’ 이행 방안을 비롯해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타지역 유치 경쟁 등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사회는 이날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이번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구강 건강 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의 지난달 고용률이 60.4%로 전국 평균보다 1.2%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에서는 경제 상황 추이가 예년과 유사해 3월 이후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일자리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비례)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국 일시휴직자 중 충남서 52%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도내 복귀할 경우,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를 100% 감면한다.20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정책은 올해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감면 대상은 올해 이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에 따라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관련 법상 해외에서 2년 이상 운영한 법인이 해당된다.감면 요건은 해외 사업장과 같은 업종을 도내에서 영위하고, 해외 사업장을 4년 내 청산·양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성추행·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15일 연구원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충남도는 당초 오는 19일 충남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후보자 A씨 임명안 부결로 잠정 연기했다.다만, A씨는 관련 의혹에 처벌받은 이력이 없다는 점,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사회 최종 임명안을 앞두고 탈락했다.임명안 부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봄철 해빙기와 여름철 홍수기를 대비해 하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앞서 2022년부터 2년 연속 호우피해로 도내 보령·부여·청양 등 5개 시군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2022년에는 95개 하천 199억 원, 2023년에는 179개 하천 379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17일 도에 따르면 4월 초까지 국가하천 8곳 248km, 지방하천 491개소 2450km를 점검한다.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과 공사현장 등은 내달 말까지 응급보수 및 보강 등 개선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판 아우토반’은 충남도가 선점한 정책이지만, 전남도에 먼저 깔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도 해당 사업을 언급했으며, 대선 기간 광주에서 직접 공약한 바 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약한 ‘한국판 아우토반’은 그가 직접 명칭을 달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사업이다.기존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연구원)을 향한 강도 높은 지적을 이어온 가운데, 연구원이 ‘8개 전략팀 구성·운영’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줄곧 연구원이 ‘도정 철학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외부 활동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도정 중점 현안과 동떨어진 연구 활동’ 등을 지적해 왔다.김 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를 갖고 도내 산하기관의 올해 중점 계획과 개선점을 논의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까지 제가 주장해왔던 공공기관 통폐합은 내부적으로 완료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에서 ‘의료 지원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이 ‘의료대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두 지자체장의 장기적 해법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 시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충남형 의료 후불제 지원 사업’ 도입을 제안하고, 박 군수는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촉구했다. 金, 적기 치료 놓치는 ‘의료취약계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가 13일 오전 열린 민선8기 제2차년도 제3차 회의에서 공무원과 공무직의 복지와 관련해 한 목소리로 ‘개선’을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공무원 선거사무원 차출, 공무직렬별 보수 편차와 관련해 ‘보수 현실화’와 ‘격차 해소’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15개 시·군 지자체장 전원이 참석했다.박경귀 “선거 차출, 수당 현실화”..박상돈 “바로잡자”먼저 박경귀 아산시장은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선거사무원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가 내포지식산업센터 제1차 신규 입주자(기업)을 모집한다.내포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내 중소벤처 및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이번 모집에서는 5층 53개 호실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 및 심사 평가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공공엑셀러레이터 및 초기 투자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도 뒷받침한다.모집 대상은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산·태안의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기존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생명공학 특화 등 국내 미래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여기에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 산업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 ‘천수만 벨트’ 발전 맞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주력’ 김태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수출길 확대 보폭을 넓힌다. 오는 5월,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이며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15개사를 모집하고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금산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금산군, 한국남동발전과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협약했다.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범인 금산군수,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조기 건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논의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 대상 사업지로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을, 사업자로 한국남동발전을 선정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4급이상 간부 직원들이 4일 김태흠 지사 의지를 반영해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올해 도정방향을 ‘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룬다’는 뜻을 가진 성화약진으로 정한만큼,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간부 대표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이 김 지사에게 계약서를 전달, 최종 서명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급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