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데이트 장소를 물색 중인 이들이 많다.

스타필드 하남과 미사리 카페촌이 있는 하남시는 트렌드와 전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맛집 방문 겸 데이트코스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남 근처에서 연말연시에 의미 있게 가볼만한 전시와 맛집을 알아본다.

연말연시에 누군가와 함께 보내려는 것은 결국 그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고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그 누군가에 대한 기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가 현재 강동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기념한 2017 기획전시 사진전 ‘기억이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이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를 비롯해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사할린, 조선족, 새터민, 재일 동포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초상 약 130여점이 전시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강동구엔 천호동, 길동 등 맛집 골목과 성내동 강풀만화거리나 암사동 선사유적지 같은 곳이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하남시 미사리와 가까워 하남 문화 인프라도 즐기면서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에서 만찬을 즐기려는 이들이 강동구 상일IC 근처에 있는 강동 첨단 업무 단지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한정식 전문점 ‘진진바라’의 캐주얼 브랜드로 알려진 상차림 한정식집 ‘진진반상 강동점’이다.

한상 가득하게 나오는 상차림과 가성비로 천호동, 길동 등 강동구 내 전통의 먹거리 골목과 좀 거리가 있는데도 한정식 맛집으로 강동, 하남 인근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진진반상 강동점’에서는 따뜻한 돌솥 영양밥에 간장 게장, 돼지 불고기, 우렁 쌈장, 찌개류, 고등어 무우 조림, 나물류 등 영양과 맛의 밸런스를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동일한 금액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물고기가 있는 오색 분수대를 지나 들어가는 매장은 180석 규모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에 개별 룸도 많고 주차장도 넉넉해 일반 모임은 물론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강동구 맛집 ‘진진반상 강동점’의 관계자는 “포토존을 따로 만들지 않았지만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비주얼이 인상적인 메뉴 때문인지 꾸준히 사진으로 현장의 추억을 남기는 고객들이 많다. 연말연시 강동구와 하남시에서 드라이브를 통해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저희 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