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14일 손석우 ㈜섬김과나눔 대표가 내년부터 교내 교직원‧학생 통합식당에서 국밥을 판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남대 기독교학과 95학번인 손 대표는 이날 한남대와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손 대표는 한남대에서 회사 자체 브랜드 ‘더진국’ 국밥을 판매하게 된다. 

손 대표는 한남대 구성원에게 판매한 국밥 한그릇 당 100원씩 모아 매 학기초에 장학금을 기탁한다.

그는 “모교인 한남대의 기독교 창학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명도 섬김과 나눔으로 지었다”며 “모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섬김과나눔은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전통음식인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더진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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