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는 충남 경찰이 되겠습니다”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통이 중요, 도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라며 “관내 시민단체 등 만날 수 있는 분들은 모두 만나서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도민들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 내 치안과 관련해서는 “도농복합지역이다 보니 무엇보다 노인분들 교통사망사고, 외국인 증가,  농산물 절도 관련 등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 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이슈가 되고 있는 경찰 직장협의회에 대해서는 “법 개정은 안 됐지만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사 항이니 만큼 가능하면 앞으로 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청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간부후보 34기이며 경찰청 형사과장, 서울청 보안부장, 제주청장, 울산청장, 경찰청 보안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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