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마을 대강당 250여명 참여, 어르신께 기쁨과 보람의 하루 선물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 효문화마을관리원은 13일 대강당에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우리춤체조, 우리민요 등 12개 팀의 공연과 서예교실 3개팀의 전시회로 준비된 발표회엔 210여명의 프로그램 회원과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지역 주민, 내외빈 등이 참여해 회원들의 그동안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프로그램 회원들의 주 연령층이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두달 간 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해 주말에도 연습했던 투혼을 발표회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청장이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격려사를 하고있다
발표회에 참석한 박용갑 청장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지는 공연에 감동받았고, 지금처럼 활기 넘치는 삶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문화마을관리원은 서예, 각종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주민의 여가 프로그램 17개를 월 이용료 1000원에 제공하며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동절기 방학으로 프로그램을 휴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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