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예산 1억 5천만원 확보 본격 추진

대전문화재단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융합교육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융합교육프로젝트는 기존 학교예술강사의 1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팀티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내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페토사회적협동조합과 토이파파㈜, 미술공감펀펀아트, 늘봄미술심리문화원, 대전문화예술교육연구회 문화발전소, (사)대전미래학술연구회 등 총 6단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융합교육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지역 내 12개 학교,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교육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팀티칭 융합교육은 다양한 장르의 강사들이 동시에 투입돼 소그룹 활동을 밀도있게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전문화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본 프로젝트의 확대와 본격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대전시 예산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대전문화재단은 시범사업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식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준 높은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전의 공교육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꿈과 끼 자라는 대전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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