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및 홍대성인용품점 ‘이대다놀자’에 따르면 현재 실시 중인 판매량 기준 인기순위 상위 15개 품목에 대한 최대 30% 할인 이벤트 결과 일 평균 판매량이 30% 상승하며 성인용품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확인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대다놀자’는 최근까지 가장 인기 있는 성인용품 15개를 선정해 최소 20%부터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오는 10일(일)까지 진행 중으로, 이벤트에 앞서 집계한 판매량보다 상승함은 물론 매출도 비례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 결과를 성인용품 업종은 인터넷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인식을 ‘이대다놀자’가 개선시켜서라 보고 있다.

실제로 ‘이대다놀자’의 경우 현재 취급하는 성인용품 전품목을 인터넷 평균 판매가로 일괄 책정한 후 여기에 10% 상설할인을 적용해 결과적으로 온라인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을 30%까지 별도로 할인 적용하는 만큼 신촌, 홍대, 이대 등의 성인용품 수요자들에게 가격적인 면에서 어필이 된 것이라 분석된다.

또한,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어서며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코스로도 성인용품 전문점이 각광을 받으면서 커플이 함께 매장을 찾아 데이트도 즐기고 저렴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비중도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대다놀자는 이렇게 온라인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책정한 성인용품 유통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성인용품 온라인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창업 희망자들에게 성인용품 창업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다놀자창업카페’ 검색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미영 이대다놀자 대표는 “할인적용을 하지 않아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것은 그만큼 성인용품의 저변 확대를 하고자 기획한 것인데, 급격한 판매량 상승으로 피드백이 나와 놀랐다”며 “가격적인 부분에서 더 신경 써 연말 연인들의 즐겁고 안전한 데이트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인용품 창업 희망자들에게도 노하우의 전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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