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사진: 한현민 SNS)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27일 한현민이 타임지 선정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현민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피부색이 다르단 이유만으로 인종차별을 겪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방송에서 한현민은 "처음에는 다른 이들과 다른 피부색을 원망하기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길을 지나가는데 모르는 할머니가 '남의 나라에서 뭘 하느냐'고 물어봤었다. 투명인간이 되고 싶었다"라며 자신이 경험한 인종 차별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 한현민은 다소 담담하게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나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되며 현재 온라인에서는 한현민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